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머감각 떨어지는 분들 많은듯..

유머 조회수 : 4,320
작성일 : 2014-12-23 20:03:38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삶의 방식이 서로 달라져서 그런 건지
웃으라고 단 댓글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아요.
일상이 경직된 건지 아니면 세상물정에 너무 어둡거나 순진하신 분들이
많은 건지?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슨 옷 입고 선보러 나갈까요? 하고 물으신 남자분 글에
청남방, 청바지로 깔맞춤하고 금목걸이를 안에 살짝 걸쳐주라고
댓글 달았더니
무슨 금목걸이 조언이냐고 패션센스없다고 정색을 하고 화를 내며
댓글 다시는 분들.. 할말을 잃었음.
개콘이랑 방송에서 맨날 최악의 남자로 패러디하는 게 저런 패션인데
정색을 하시면 어쩔... ㅠㅜ

82와서 같은 여성들의 공감대가 생겨서 너무 좋은 것도 있지만
유머감각 떨어진 것도 사실이에요.
다른 사이트들보다 촌철살인 글들이 적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 보여요.
가끔 젊은 사이트나 남초사이트 가서 유머감각 회복시키고 돌아와요
다들 느물느물 촌철살인 댓글들도 잘만 달던데 82 유머감각은 젤 뒤떨어지는듯.
남자에 비해 여자가 딱히 유머감각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학창시절 같이 배꼽잡고 깔깔거리던 촌철살인 여자 친구들 다 어디로 갔나 모르겠네여.

무슨무슨 전문직? 인가 그런 댓글분들 마니 활동하셨음 좋겠어요.
전 유머 개그 없이 하루라도 못 사는 타입이거든요..
IP : 126.255.xxx.10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3 8:06 PM (39.121.xxx.28)

    유머는 상대방도 같이 재미있게 웃을 수있어야 유머죠.
    혼자 쓸데없이 댓글달아놓고 유머라고 우기는건 유머가 아니라
    분위기 파악못하고 날뛰는거죠.

  • 2. ㅇㅇㅇㅇ
    '14.12.23 8:08 PM (220.121.xxx.203)

    이 글 조차도 정색 댓글들이 벌써 줄줄

  • 3. ㅎㅎㅎ
    '14.12.23 8:08 PM (121.130.xxx.145)

    그 글을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가끔 너무 꽉 막힌 글 올리는 분도 있지만

    첫댓글이 센스 있게 댓글 달면
    줄줄이 배꼽 잡는 댓글 달릴 때 많아요.

    우리네인생 같은 고정 관종에겐
    엄청 웃기는 댓글들 많이 달리고요.

  • 4. 근데요
    '14.12.23 8:1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님의 조언이 웃긴가요? 전혀~~~~~

  • 5. 개그를
    '14.12.23 8:11 PM (59.27.xxx.47)

    한것은 원글님이 했고 반응이 너무 경직된게 아니냐고 해석이 되는데... -_-
    저도 82가 유머감각은 좀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전문가님도 무지 보고 싶고요

  • 6. 그댓글
    '14.12.23 8:12 PM (210.123.xxx.193)

    그 유머? 댓글 봤는데
    원글 남자분이 '펜션감각'도 없다고 오타인지도 보이고
    지금은 모르지만 그 댓글 달릴 당시엔 댓글도 몇개 없었던터라

    별로 유머 같지 않았어요.
    질투나서 그렇게 단다?라고 단서를 붙이긴 하셨지만
    어수룩한 남자라면 몇개 안되는 댓글 보고 그대로 하고 갈법도 할만한 상황?

  • 7.
    '14.12.23 8:17 PM (223.62.xxx.99)

    다음부턴 글적은후 (유머) 라고 적어 주세요 ㅋㅋ

  • 8. ㅇㅇ
    '14.12.23 8:18 PM (223.62.xxx.109)

    동네 욕쟁이 할머니한테 각종 드립 쳐봐요
    돌아오는 게 욕밖에 없지

  • 9. ㅇㅇ
    '14.12.23 8:22 PM (222.112.xxx.245)

    점두개님....글이 유머네요 ㅋㅋㅋㅋㅋㅋ

    남보고 유머 이해못한다고 이런 글쓰는 경직된 사고로 유머를 하니 남을 못웃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 10. ㅑㅑ
    '14.12.23 8:23 PM (118.44.xxx.186)

    원문의 금목걸이를 예로 든다면,
    '금목걸이는 제 생각에는 영 아닌거같고요...' '저도 금목걸이는 좀...'
    이 정도 댓글이 상식적인겁입니다
    유머가 없는게 아니라 까칠하고 폭력적인겁니다

  • 11. 마리
    '14.12.23 8:23 PM (14.53.xxx.216)

    무슨말씀인지 알겠어요. 아무리 웃긴소릴 달아도 정색하는 분은 꼭 정색하셔요.
    저는 원글님 적으신내용 괜찮은데요^^
    그 글의 원글님은 좀 짜증나셨을라나요;

  • 12. ㆍㆍ
    '14.12.23 8:26 PM (59.15.xxx.181)

    아 원글님 목걸이 댓글 전 웃긴데요~ ㅎㅎㅎ

    그런데 그코드와 다르다고 82운운하시는건
    원글님의 유머코드 폭력일수도 있어요~

    암튼 전 재밌네요

  • 13. 제가
    '14.12.23 8:30 PM (126.255.xxx.103)

    제가 유머를 잘 구사한다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입장을 말한 거예요.

    받아들이는 쪽이 늘 경직되어 있으니
    게시판에서 오해도 하고 말싸움도 자주 하지 않나요...

    금목걸이 얘기도 제가 무슨 고차원 유머랍시고 구사한 게 아니라
    그런 걸 여기에 묻는 남자분이 한심해서 쓴 거였는데
    나중에 댓글보니
    저더러 그런 걸 조언이라고 하냐 라는 댓글들이 몇개 보여서
    충격을 먹었거든요.
    평소 연령층 높은 건 알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글 올려봤어요.

    맘에 안 드시면 유연하게 대처하시기는커녕
    머저리라느니 욕질부터 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여.

    본인이 유머감각 없다고 지적한 거 아닌데
    왜 찔려서 대뜸 욕질이세요
    같이 분발하자는 건데.

    물론 82만의 구수한 유머가 있죠.
    그게 좋아서 오는 거구요.
    근데 가끔 답답할 때가 있어서 하는 말이에요.
    다른 것들을 받아들이는 넉넉한 자세요
    저또한 여기서 활동하면서 혹시라도 사고방식이 편협되거나 경직되지 않았나 뒤떨어지지 않았나 늘 점검합니다.

  • 14. 마리
    '14.12.23 8:34 PM (14.53.xxx.216)

    네 이글의 일부댓글은 좀 그렇군요.. 이글에서마져도..
    82만의 유머분위기가 있었죠.
    제가 좋아하는 유머가.. 신입회원분들이 포인트 어디다 쓰냐고..
    다들 일심동체가 되셔서 많이 놀리셨죠.^^ 마트가서 바꿔라.. ㅇㅇ몰에서 주문해라..
    일부가 보기에는 유머감이 부족할지 몰라도 죽자사자 욕하며 싸우는것보다 얼마나 좋습니까.

  • 15. ㅇㅇㅇ
    '14.12.23 8:34 PM (211.237.xxx.35)

    근데 결정적으로 청남방 뭐 그 유머가 별로 재미가 없어요, 썰렁해요;;

  • 16. 청남방
    '14.12.23 8:49 PM (126.255.xxx.103)

    그거 웃으라고 한 유머가 아니에요. 하도 회자돼서 웃기지도 않고요. 그냥 개성 있게 자신있게 입고 가시란 뜻으로 뜨끔하시라고 올렸는데
    도리어 제 조언이 진짠줄 알고 저한테 뭐라고 하시는 분들 글을 보고 깜짝 놀랐음.
    정말로 제가 그런 조언을 했다고 생각하신 걸까요?

    위로 청남방, 아래로 청바지레깅스 깔맞춤에 18케이 금목걸이 절대 밖에 걸지 말고 안에 살짝 보이게 꼭 걸쳐 주세요..
    이렇게 썼는데 진짜 패션 조언한 걸로 생각할 수 있나요?
    전 풋 하고 금방 알거 같은데요.. 비꽈서 쓴걸로.

    그리고 유머코드가 달라서 웃지 않는 건 상관없어요
    서로 피장파장이니까요.
    근데 아예 소통이 안돼서 서로 오해하고 나무라고 그러면 쇼크예요
    가끔 한국에 안 사시는 분들이 와계시는 것 같기도..(그런가?)

  • 17. ㅇㅇㅇ
    '14.12.23 8:53 PM (211.237.xxx.35)

    그분이 뭘 그리 못할 질문을 했다고 뜨끔까지 해야 하나요;;;
    그리고

    위로 청남방, 아래로 청바지레깅스 깔맞춤에 18케이 금목걸이 절대 밖에 걸지 말고 안에 살짝 보이게 꼭 걸쳐 주세요..
    이게 어떻게
    그냥 개성 있게 자신있게 입고 가란 뜻이 되나요?

    청남방 어쩌고는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인건 알겠어요.. 다만 웃자고 하는 소리가 웃기지 않을뿐;;;

  • 18. ...
    '14.12.23 9:02 PM (121.168.xxx.43)

    푸하하.. 웃기지도 않는 걸 댓글 달고 고급 유머인양.. 그걸 타박하는 분들께 유머 감각 없다
    정색하는 이 글.... 이건 좀 웃겨요.. ^______^

  • 19. 유머란
    '14.12.23 9:54 PM (122.36.xxx.73)

    생각보다 쉽지않은거여요~~~~

  • 20. 뮤즈82
    '14.12.23 10:10 PM (210.123.xxx.75)

    지난 여름 청남방 입고 돌아 다녔는데..ㅡ,.ㅡ

  • 21. 이런!
    '14.12.23 10:16 PM (183.98.xxx.46)

    저는 원글님이 쓰셨다는 댓글이 매우 재미있게 느껴지는데요.
    원글님이랑 제 유머 코드가 비슷한가 봐요.

  • 22. ...
    '14.12.23 10:29 PM (182.225.xxx.209)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근데 더 웃기게 유쾌하게 쓰셨으면 오해하지 않았을거 같아요~~
    저도 여기서 놀란게요. 좀 오래된 유머라 이젠 습관처럼 쓰이는 댓글같은것에도 처음 접한거처럼 막 센스있다 재밌다 하시는 분들 계셔서 ㅋ 인터넷 많이 안하시는 분들도 여기 계시는구나 했어요~
    저런 정색분들은 병맛댓글 던지는 분위기에는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인거 같아요~

  • 23. 글쎄요
    '14.12.24 12:21 AM (61.79.xxx.56)

    전 님의 유머 감각이 부족했다고 봐요.
    여기 웃기는 얘기나 유머 올라오면
    빵 터져서 다들 웃고 난리나는데?
    웃긴 건 누구나 다 웃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308 식기건조할때 식기 건조 2014/12/23 327
448307 밤 11시 윗집이요.. 9 골치아파 2014/12/23 1,964
448306 식탁 좀 봐주세요 17 고민중 2014/12/23 3,006
448305 선진국은 맞벌이가 대세고, 우리도 그렇게 되가고 있어요 18 나는나 2014/12/23 4,561
448304 이 밤에 마늘 치킨이 먹고싶어요 Amie 2014/12/23 525
448303 저 기분 나쁜거 맞죠? 2 싫다...... 2014/12/23 849
448302 주2회알바. 30만원 수입이면 5 디카프리오 2014/12/23 2,473
448301 우희진 회춘했나봐요 왜 이리 이뻐요?@@ 7 2014/12/23 4,153
448300 [후기] 뚜껑식에서 스탠드형으로 10년만에 바꿨어요 4 김냉의 계절.. 2014/12/23 2,190
448299 크리스마스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18 케빈.. 2014/12/23 3,293
448298 세월호252일)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기다리며.. 7 bluebe.. 2014/12/23 390
448297 (급급급)유심잠금 비번 몰라서 전화기 못쓰고 있어요ㅠㅠ 3 라라라 2014/12/23 999
448296 종각역근처에룸살롱이나 유흥주점많나요? 8 소유 2014/12/23 2,392
448295 故 신해철 유작앨범 '베스트 Reboot Yourself' 내일.. 8 zzz 2014/12/23 829
448294 미술심리지도사 자격증 취득 어떨까요? 7 중년 ^^ 2014/12/23 2,127
448293 누님들 영어 개인과외 받을려면 어느정도 보수가 적당할까요? 1 고릴라 2014/12/23 803
448292 6학년 수학 심화문제 도움바랍니다 3 6학년맘 2014/12/23 1,202
448291 중 2 여학생에게 가장 뜻깊은 선물이 뭘까요? 2 프린세스맘 2014/12/23 724
448290 부모님 근육통에 사용할 전기 찜질팩요 2 전기팩 2014/12/23 1,153
448289 떡먹고 걸린것처럼 쇄골-가슴부분이 답답해요 8 왜일까요? 2014/12/23 4,059
448288 갤럭시 노트2 쓰시는 분들, 휴대폰을 가로로 놓면 6 핸드폰 2014/12/23 1,487
448287 옛날 우리 엄마들은 어떻게 한겨울에 얼음깨고 빨래하고 살림했을까.. 48 ㅜㅜ 2014/12/23 15,289
448286 연말정산 2014/12/23 544
448285 염색할수록 샴푸의 중요성을 느끼네요 173 중요 2014/12/23 20,895
448284 40대 중반에는 성형은 모험인가요? 5 ㄴㅁ 2014/12/23 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