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니..
올해의 히트 상품 '셀카봉' 붐으로 특허도 이어지고 있고 국내서 출원된 셀카봉 특허는 모두 개인에 의해 출원되었다고 하네요. 중국산 저가 제품이 많은데 특허비용 좀 뽑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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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 자료에 따르면 최초의 셀카봉은 1983년 일본인이 발명해 출원한 뒤 이듬해인 1984년 일본에서 공개했고 이어 1985년에 미국에서만 특허로 등록했다. 상용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하던 80년대 초에 발명된 이 셀카봉은 카메라 고정부, 길이가 조절되는 막대, 손잡이에 달린 스위치 등으로 구성돼 요즘 셀카봉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이 특허는 20년의 특허존속 기간 규정에 따라 특허 권리가 소멸돼 현재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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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셀카봉에 대한 특허출원이 처음 시작된 것은 지난 2011년부터. 이후 지난해까지 연간 1~2건 정도만 출원되다가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총 8건이 출원돼 증가세를 보였다 . 지금까지 출원된 특허 모두 개인에 의한 출원 에 의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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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관계자는 “셀카봉 시장은 기본 구성에 대한 특허 권리가 소멸되어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시장 중의 하나”라며 “특히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기술력에 생활 속 신선한 아이디어가 접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면, 스마트 기기 및 SNS 발전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