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살 여자

궁금 조회수 : 4,932
작성일 : 2014-12-23 18:20:12
내년에 31살 됩니다. 외모 평범 or 평범보다 조금 나은정도,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평범한 집안, 대학 수도권 중위권졸업 직장은 연봉 2000대 후반.. 남자친구가 있는건 아니지만 시집가고 싶은데 제 조건이 많이 떨어지나요.. 아직 짝을 못만나서요.. 왜 아직 싱글일까 싶어서요.. 잠이 안와요 ㅠ
IP : 211.36.xxx.17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3 6:21 PM (72.213.xxx.130)

    근데 결혼할 자금 - 집 마련 할 비용은 모아 두신 거에요? 부모님이 해 주신다고 하셨나요? 결혼할 준비는 다 되신거죠?

  • 2. ㅇㅇㅇ
    '14.12.23 6:25 PM (121.171.xxx.79)

    조건을 생각하지 마시고
    사랑으로 상대를 만나세요.
    정말 조건 때문에 못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시집가기 위한 조건으로서 자신이 어떻냐고 질문하는 것 자체가
    참 비극이네요.

  • 3. 원글
    '14.12.23 6:26 PM (211.36.xxx.172)

    결혼자금 이천정도 있어요. 객관적으로 조건만 봤을때 제가 별로인가요?

  • 4. ,,
    '14.12.23 6:27 PM (72.213.xxx.130)

    남자 2천 모아 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세요.

  • 5. ..
    '14.12.23 6:29 PM (119.18.xxx.51)

    보통 여자들 조건이죠 ..

  • 6. 원글
    '14.12.23 6:29 PM (211.36.xxx.172)

    아.. 그런가요? 사실 전 연애경험이 한번밖에 없어요.. 사랑으로 만나고 싶은데 어디서 만나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런 저를 봤을때 선봐서 가야할꺼 같은데 선보면 조건을 많이 따지는거 같아서요.. 그냥 남자가 보기에 별로인가 싶어서 써봤습니다 ㅠ

  • 7. ...
    '14.12.23 6:34 PM (175.193.xxx.86)

    조건 충분합니다. 님 나이대엔 처녀가 총각보다 절대적으로 부족해요. 님보다 훨씬 못한 사람도 좋은 남자 만나서 잘 갑니다.

  • 8. ㅇㅇ
    '14.12.23 6:36 PM (220.121.xxx.203)

    완전 어리고 좋은 조건이네요

  • 9. 원글
    '14.12.23 6:36 PM (211.36.xxx.172)

    아..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친구들 시집가고 애기낳고 하는걸 보니..저도 어서 짝을 만나고 싶네요.

  • 10. 보통여자
    '14.12.23 6:40 PM (106.149.xxx.32)

    근데 대상이 되는 남자를 생각하면 경쟁률이 엄청 치열할듯
    고때 나이 되는 고만고만한 여자 직장인들
    모두 세네살 위의 능력남을 찾죠.
    게다가 요즘 20대들도 서른초반의 능력남에 올인하죠.
    끼부리시는 스탈이 아니라면 차분히 착실한 반려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11. ........
    '14.12.23 6:51 PM (218.159.xxx.106)

    결혼하려면 노력해야되요.

    결혼이 뭐 드라마처럼 우연히 길가다가 부딫쳐서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선, 소개팅 다 해달라 해서 많이 만나 보세요.

    결혼 생각있다면 한달에 1-2명은 만나야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좀더 좋은 사람과 맺어질 확률이 생겨요.

    그리고 본인의 조건중에서 나이라는게 지금 급격하게 하향되는 가치거든요.

    그건 결혼에 있어서 한해 한해 나이가 들수록 불리해진다는거에요.

    그러니 결혼할 마음이 있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가는게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 방법이겠죠.

  • 12. ........
    '14.12.23 6:52 PM (218.159.xxx.106)

    그렇다고 조바심내고 불안해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꾸준히 노력해야 결과가 있다는 이야깁니다.

  • 13. 원글
    '14.12.23 6:54 PM (211.36.xxx.172)

    친구들이 결혼하고 소개팅이 많이 없네요 ㅠ 결정사 가입은 했는데 자신없어서 안하고 있구요. 결혼도 자신감인지.. 나이때문에 급한 생각은 드는데 제 스스로 자신감이 없어서 남자 앞에서 쉽게 위축되는 경향이 있어서 여러모로 결혼이 어려운 생각이 듭니다.

  • 14. 근데
    '14.12.23 7:02 PM (223.62.xxx.115)

    직장.몇년차세요?
    모아둔 돈이 적은감이 있네요.
    부모님이 조금 더 해주실수 있고
    부모님 노후대책 되어있으시면 괜찮은 조건입니다

  • 15. ...
    '14.12.23 7:06 PM (210.99.xxx.199)

    조건이 나쁘진 않으나 나이가 적지 않네요
    서른 넘으면 객관적으로 괜찮은 직업의 남자는 힘들더라구요. 사짜들은 주로 어린 여자를...ㅜㅜ

  • 16. 원글
    '14.12.23 7:19 PM (211.36.xxx.172)

    아.. 그렇군요 모아둔 돈이 적긴하죠ㅠ 4년차 입니다. 지금 회사가 돈이 적어 이직은 생각하고 있어요. 결혼해도 직장은 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서른이 되니 여자들은 정말 빨리빨리 시집 가더라구요. 전 사짜도.. 대기업도 바라지 않고 착하고 건강하고 건실한 (그래도 경제력은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 17.
    '14.12.23 7:23 PM (39.7.xxx.214)

    연봉도 너무 적고
    저축액도 너무 적어요.

    자격증 준비나 학비 쓴거라면 또 몰라도 그런것도 아니고...

    다방면으로 부지런하게 사세요.

  • 18. 근데
    '14.12.23 8:20 PM (223.62.xxx.115)

    4년차면 5천은 모았어야 할거 같아요..

    요즘 남자들도 그런거 되게 보거든요
    4년차인데 2천밖에 못모았다 그럼
    왜?? 이 소리가 나옵니다.

    글구 부모님 노후대책 여부도 되게 따져요..

  • 19. ㅠ ㅠ
    '14.12.23 8:24 PM (112.149.xxx.152)

    지금부터 저축 악착같이해서 4~5000천만원 정도 모으시고..결정사가입하고 동호회 등 남자 많은데 다니세요..발로 뛰셔야해요..

  • 20. 돌돌엄마
    '14.12.23 10:21 PM (115.139.xxx.126)

    뭘 또 잠이 안 오기까지;;;;;;
    전 31살에 애 둘이고 전업주부인데
    님 완전 부러워요. ㅠㅠ
    취미생활 열심히 하시고 이남자 저남자 많이 만나보세요~
    얼마나 좋아요, 자유의 몸....

  • 21. 원글
    '14.12.23 10:44 PM (211.36.xxx.172)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이 부족한 사람인걸 깨닫네요...충고해주신 것처럼 지금부터 열심히 모으고 연봉도 높이고.. 다양한 분 만나보고 (만날수나 있을런지 ㅠㅠ) 동호회도 찾아보고.. 다방면으로 열심히 부지런히 생활하도록 노력할께요. 아.. 그리고 돌돌엄마님 전 님이 부럽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낳고 저도 어서 가정을 꾸리고 싶네요..

  • 22.
    '14.12.24 2:35 AM (219.250.xxx.249)

    저도 님과 거의 비슷한 조건이고
    여고 여초학과 여초직장다니며 넋놓고있다가
    30살 딱되서 주변에 소개팅 선 부탁하고
    일이주에 한번씩 30회 정도 소개팅만에 지금의 남편 만나서 결혼했어요 친구들이 해준 소개팅은 거의 실패
    영양가 없었고 가족이해준 선?으로 맘에드는사람 만났네요
    서로 조건 비슷하니 결혼까지 진행 순조로웠고요
    남자들도 배우자 선택시 조건많이봅니다..
    결혼전제로한 만남은 서로 상대방만 마음에든다고
    쉽게 결혼결정안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201 가족끼리 왜 이래 보다가 4 가족 2014/12/28 2,613
450200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3 건강 2014/12/28 3,960
450199 신해철 뉴스펀딩 3 드리머 2014/12/28 674
450198 돈욕심 없었던 사람도 나이들면 돈욕심 많아지나요.. 5 .... 2014/12/28 2,856
450197 나이 36살에 유아교육편입 어떨까요? 5 고민.. 2014/12/28 1,751
450196 웃찾사 화면이랑 소리 씽크 맞나요? 지금 2014/12/28 251
450195 문재인 의원.. 통진당과 이석기 한 묶음으로 묶일듯. 7 대선후보맞아.. 2014/12/28 1,396
450194 55사이즈는 미국사이즈로얼마인가요, 1 모모 2014/12/28 893
450193 초등2학년 수학과외 비? 5 수학 2014/12/28 4,402
450192 가구 취소시 위약금이 있네요 ㅠㅠ 5 속상 2014/12/28 3,118
450191 까스활명수 하루 두 번 먹어도 되나요? 2 2014/12/28 5,151
450190 만성피로,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여자분들이 많은가봐요. marg 2014/12/28 1,286
450189 별명이 두더지라면 어떤 이미지인건가요? 8 별명 2014/12/28 965
450188 머리속이 늘 무거운상태 5 스노피 2014/12/28 1,046
450187 카터가 대법원에 메세지 전달 1 ... 2014/12/28 498
450186 하체 통통하다 생각하시는 분들 청바지 사이즈 몇 입으세요? 6 블루진 2014/12/28 2,784
450185 애낳고 멀어진 친구. 서운합니다. 13 옐로우 2014/12/28 5,134
450184 의자에 붙여쓰는 안마의자나 애플힙 사용해보신 분 ... 2014/12/28 944
450183 영양제(링겔)맞다가 혈관이 터졌어요 1 아침 2014/12/28 4,249
450182 3살 애들은 다른 애들과의 교류가 중요 할까요? 9 자유 2014/12/28 928
450181 방광염 잦은 초등여아 어쩌나요 7 질문 2014/12/28 2,674
450180 새치염색 4 염색 2014/12/28 1,894
450179 아이보리색 패딩 1 세탁 2014/12/28 993
450178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 좋았던말.. 8 2014/12/28 2,116
450177 나이를 먹으니 정말.. 4 흐린 날 2014/12/28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