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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시어머니가 될수있으면 예정일 5일 후에 분만하래요.

띠..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4-12-23 17:41:14

아가 예정일은 말띠인데

 

시어머니가 여자라고  작은 동물 띠에 낳는게 좋겠다고 되도록이면 2/4 입춘 지난 후에 애낳도록 노력해보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렇게 생각할실수는 있는데 벌써부터 스트레스에요...

 

 

IP : 58.234.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3 5:43 PM (112.214.xxx.191) - 삭제된댓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빨리 낳으라고 그러심 뭐 수술이라도 한다지만;;; 늦게 낳는 건 엄마가 노력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서 뭐 ㅡㅡ;;

  • 2. 휴~
    '14.12.23 5:45 PM (59.27.xxx.47)

    그것을 당사주라고 하는데
    지금은 동네 점집가도 당사주 취급 안해요
    어떻게 띠로 뭔가 결정이 되겠어요
    연세 많으신 분이셔서 그러시려니 생각하시고 한귀로 흘려 들으세요

  • 3. 9년전
    '14.12.23 5:46 PM (222.105.xxx.161)

    9년전에 우리 시어머니가
    정월 초하루부터 딸 낳으면 재수 없으니까
    좀 늦게 낳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때 82에 글 올리고 사람들이 위로 해줬었는데
    태어나자마자 이쁜 딸 낳아서 고맙다고
    좀 많은 돈 주시고 지금까지 정말 예뻐하세요

    노인들이 미신 따지는게 있는데
    막상 손녀보면 이뻐죽으시더라구요

    그냥 노인이라 그렇다 생각하세요

  • 4. ㅇㅇ
    '14.12.23 5:4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중요하게 보는 어른들한텐 중요하죠~
    여기다 묻는다고 답나오나요

  • 5. 나원참
    '14.12.23 5:49 PM (110.47.xxx.21)

    그게 맘대로되나요?
    우리도 윤달피하려고 운동도안하고 가만히있으면서 참았는데...윤달 마지막날 낮에 낳았네요ㅋ

  • 6. 돌돌엄마
    '14.12.23 5:51 PM (115.139.xxx.126)

    될 수 있으면? ㅋㅋㅋㅋㅋ
    웃기지도 않아요.
    참았다가 낳으라는 거야 뭐야;;;;;;

  • 7. 돌돌엄마
    '14.12.23 5:53 PM (115.139.xxx.126)

    요즘은 말띠 범띠에 일부러 딸 낳는다고 하세요.
    예전처럼 집에서 신부수업만 하다가 시집가는 시대도 아니고
    남자랑 경쟁하고 다들 직업갖는 시댄데
    띠가 세면 더 좋다고요.
    그런 말 듣고 가만히 있으면 애낳고도
    갓난쟁이한테 얘가 말띠라 드세다는 둥 합니다.

  • 8. ..
    '14.12.23 6:54 PM (211.197.xxx.96)

    어른이라서 그런거죠
    요즘 산부인과에 보면 막달인 젊은 새댁들 해 넘겨서 낳을꺼라고 난리예요
    1월생 만든다고
    12월생인데 증인 세우고 1월로 출생신고 하는 사람도 있구요
    어찌보면 12월생 1월생 하나도 중요 안하잖아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 9. ..
    '14.12.23 7:06 PM (175.223.xxx.161)

    최대한 늦게 낳겠다고 막달에 누워만 있는 경우 있잖아요 그냥 네~~ 조심할게요 하고 신경쓰지 마세요 어찌할 수 없는 건 시어머니가 더 잘아시겠죠

  • 10. ㅋㅋㅋㅋ
    '14.12.23 7:11 PM (182.221.xxx.59)

    되도록 늦게?? 그걸 어찌 맘대로 하나요??
    오는 진통을 참을까요?? 내려오는 아기를 밀어 올릴까요???
    말같지도 않은 소리로 사람 참 피곤하게 하는 시모네요.

  • 11. 신생아실
    '14.12.23 7:20 PM (1.254.xxx.2)

    저 신생아실 간호사 인데요.
    날짜 미리 맞추어서 아기 낳는 산모들 정말 많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그냥 제왕절개를 해야하는 산모 같은경우는 철학관에서 날짜 받아오고
    그것도 시간까지 맞춰서 몇시 이전에 꼭 낳아야 한다고 코멘트 적혀 있는것도 상당수 됩니다.
    그런날은 좋은 날인거 다른 사람들도 다 아니까 수술건수가 장난 아닙니다.
    완전 공장 같아요. 30분 간격으로 수술하니까요.
    어른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도 저거 믿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 12. ..
    '14.12.23 7:43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아직도 여자 센띠 나쁘다는 시어머니 참 답답하네요
    이제 손주 볼 분이면 겨우 60이나 되었을까 정도일텐데

  • 13. ㅇㅇ
    '14.12.23 9:04 PM (211.172.xxx.190)

    어휴....그냥 무식하다고밖엔......ㅎㅎ 아직도 저런 사고를 지닌 사람이 있다는거에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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