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댁갈때 입는 옷이 지정되어있거든요
헐렁하고 펑퍼짐하고 길고 어두운 칙칙하고 때 잘 안타는 옷이 계절별로 있어서 그것만 입고가거든요
남편이 좀 꾸미고 타이트한거 입고 그러라고 난리에요
가방도 명품가방 들고가라고 난리인데 브랜드 잘 모르는 시어머니가 보시기에 명품가방+너무 풀코디한 며느리 보기 안좋아보이세요?
저는 시댁갈때 입는 옷이 지정되어있거든요
헐렁하고 펑퍼짐하고 길고 어두운 칙칙하고 때 잘 안타는 옷이 계절별로 있어서 그것만 입고가거든요
남편이 좀 꾸미고 타이트한거 입고 그러라고 난리에요
가방도 명품가방 들고가라고 난리인데 브랜드 잘 모르는 시어머니가 보시기에 명품가방+너무 풀코디한 며느리 보기 안좋아보이세요?
명품가방은 없구요.
시댁이 차로 10분거리라 걍 편한차림.
저도 항상 우중충하게 하고 가요
늘입던옷 입고갑니다. 수수하게.
제일 낡은옷 입고 오는 올케보면 웃기더라구요. 시댁도 그러는거 다 아는데 자기 혼자 연기하고 ..
제발좀 시댁갈때 후즐근하게 입고가란 말 좀 퍼뜨리지 말았음 좋겠네요.
입은채로 가요. 작업복 모드
거지처럼 하고 가서
죽는 소리만 하고 와야
좋아하십니다
시골이고 주로 일하러 가는지라,,,
편한옷 입고가요 막히면 7시간도 걸리고요. 후즐근까진 아니고 바지차림
근데 시숙이 이쁘게 치마 입고 오라대요 ㅎㅎ
전 5년째 입고 가던 패딩이 있었는데 그걸 버렸어요...
그래서 올겨울엔 한번도 안갔어요...농담이구요...
남편이랑 아이들은 다녀왔구요...
전 일정이 겹쳐서...
결혼할때 받은 반지에 늘 비슷한 옷 입고 가요...
제가 좀 부티나는 얼굴이라 조금만 잘입고 가면 어머님 눈꼬리 각도가 달라지더라구요...
좋은건 좋은데 갈데만...
시댁 문 들어서면 부엌에만 틀어박혀 있어서 작업복 입고 갑니다~그리고 제가 추레하고 거지같아야 시어머니랑 시누이 밥이 잘 넘어갑니다~ ㅡ..ㅡ
신고 간 신발 마음에 드신다고 벗어놓고 갈거냐고 하신 뒤론 낡은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만 신고 가기로 마음 먹었네요. 시댁갈 때 예쁘게 입고가지 말라시더니 흘려들을 일은 아닌듯합니다. 시어머님마다 다르겠지요.
한지혜스타일 깔끔하ㄱㅔ
화려하거나 사치스러워보이는것도
추리한것도 둘다안되요...
새거 뭐 좀 입고가면 시비걸더라구요 시어머니가
허름하게 입고가니 시고모가 아줌마 다 됐다는 둥 훅 갔다는둥 빈정거리길래
그냥 뻗쳐입고 가요 화장도 열심히하고요
댓글들 보면 한국 시댁은 이상한 사람들 천지인가봐요. 전 시댁가면 음식은 시어머니가 다 하시고 전 가끔 설겆이 도와요. 설겆이도 나 하고싶은 기분이 들때만 해요. 하기싫을땐 그냥 안합니다. 내가 시어머니 몸종으로 들어온게 아닌데 왜 번번히 몸종처럼 일합니까? 시댁갈때도 그날그날 입고싶은 옷 입고가는데.......제가 편한 단화차림으로가면 '여자들은 하이힐같은거 신으면 예쁘다'라거 시아버지가 가끔 그러시긴해도 제 시부모님들은 옷차림가지고 태클 안해요. 가끔 못 보던옷 입고가면 '이쁜 옷 입었네'라고 시아버지가 언급하시는정도. 시어머님은 아예 제 차림에대한 언급한적 없으시고요. 댓글쓴 분들 시부모님들은 다들 좀 싸이코같아요.
ㄴ 참고로 전 별일 없으면 일주일에 한번 시댁방문해요. 뭐 매주가는게 저한텐 스트레스지만 적어도 시부모님이 시집살이시키거나 말 밉게하거나 그러시진 않으세요. 뒤에서 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욕하셔도 전 전혀 상관안하는 쏘쿨한 성격이라서요 ㅎㅎ)제 앞에선 나름 조심하시고 어려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시댁가서 막 싫고 그런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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