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되면 애기가 150일 정도 되는데 그때 제주 시댁으로 명절쇠러 내려갈수 있을까해서요.
비행기타고 내려가고 하는건 어떻게 하면 될거 같은데 시댁이 아주 낡은 옛날 집이고 방도 남는게 없어서 애기 델고 추운데 자고 씻기고 할 자신이 없어서요. 화장실도 얼마전까지 푸세식이었다가 시멘으로 살짝 수세식으로 개조만 한 곳이라 저도 있을 자신이 솔직히 없구요;;; 완모중이라 시댁식구들 있는데서 수유할 것도 걱정이구요.
그렇다고 호텔을 얻어 있자니 명절에 제주도 호텔값이 장난 아닌데다가 모양새도 웃겨서요 ㅜㅜ
작년 추석때는 애기 낳기 일주일 전이라 못가고 이번 설에는 가야 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