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생각해도 세월호는 올해 세계1위의 뉴스같아요ㅠㅠ

ㅠㅠㅠ 조회수 : 584
작성일 : 2014-12-23 16:40:56

 

2014년..

이제 며칠 안남겨두고 있네요..

올해 너무 잔인했던 해였죠..모든 국민들의 가슴이 시퍼렇게 멍들고 참으로 힘들고 아픈 해였어요

 

세월호..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그 아이들 그리 큰 배가 결국 뒤집어져 바다속으로 침몰해 들어가고 있다는걸 알았을때..

얼마나 충격을 먹었을까요..이렇게 내가 죽는구나..깨달았을땐..모두다 어찌할바 없이 울고 있었겠죠..

그 장면들이 떠올라 참 힘들었습니다

세월호가 180도로 옆으로 누워 결국 뒤집어지기 시작했을때..

디디고 있던 바닥이 천장이 되고 부여잡을곳이 없어서 난간을 잡고 복도에 나란히 버티고 있었던

꼼짝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있었던 아이들..

바닷속으로 잠겨들어갈때..창문을 깨려던 아이들의 몸짓..

너무 고통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세월호 사람들..

아이들과 어른들 합쳐 304명의 고귀한 목숨들이 수장되었습니다

 

이렇게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 경우도 없을것이죠

올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슬픈 비극의 뉴스 1위를 해도 무방합니다

 

세월호는 아직도 미해결입니다

진실을 밝히는 힘있는자들은 다 뒤로 숨었어요

 

이 생떼같은 목숨들을 이대로 묻어두고 시간은 흘러 벌써 12월의 끝이 되었네요

세월호 진실은 언제쯤 규명될지 꼭 진실이 규명되기를ㅠㅠ

 

가엾은 아이들과 선생님 일반인 영혼들..하늘에서 평안하길....

 

IP : 183.96.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복을
    '14.12.23 4:45 PM (119.194.xxx.239)

    학생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들의 상처에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구조보다 본인의 안위를 더 생각한 사람들이 있다면, 댓가를 치루게 되길 바랍니다.

  • 2. 저도
    '14.12.23 5:00 PM (116.39.xxx.41)

    제가 살아오는동안 겪은 아주 슬프고 끔찍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ᆞ가족도 진척도 아닌 저한테도 가슴한켠의 먹먹함으로 남아있는데 당사자분들은 어떨까요..어서 빨리 제대로 진실 규명해서 잘못한 사람들 벌 받았음 좋겠는데ㅠ 언제쯤 될까요ㅠㅠ

  • 3. 제2위의 사건은
    '14.12.23 5:04 PM (211.194.xxx.135)

    가족들의 절규 속에 레드 카펫를 의연하게 밟는 장면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328 앞으로는 경제적 양극화뿐만 아니라 성평등 양극화도 심해질거에요 1 11 2014/12/26 997
449327 밍키 다리저는거 이상해보이지않아요?? 9 .... 2014/12/26 3,875
449326 남자친구의 행동에 의문이 들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4/12/26 1,963
449325 고1 아이가 영어를 혼자 공부하겠다는데요. 7 상승해야 2014/12/26 1,546
449324 토요일에 상암동가는데 4-5시간을 있을곳. 8 상암동주민님.. 2014/12/26 870
449323 보톡스 효과 3 2014/12/26 1,413
449322 온수매트/ 일반전기매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4/12/26 1,995
449321 만족하나요? 눈썹 영구 .. 2014/12/26 309
449320 영화랑 책 추천 2 건너 마을 .. 2014/12/26 732
449319 여행의 의미가 뭔가요? 24 여행 2014/12/26 3,182
449318 생리를 끊이지 않고 계속 해요. 20일 다 되어가네요 5 // 2014/12/26 2,754
449317 울 남편도 저보고 내 아내라는 생각들어서 9 놀랐대요 2014/12/25 3,961
449316 삼십 중반 여자인데 예쁜 여자가 너무 좋아요... 11 어쩔 2014/12/25 5,609
449315 [급] 타일 줄눈 제거&백시멘트(셀프) 해보신 분~~~ 6 마이미 2014/12/25 13,939
449314 40대 중반인데 최근 운전 중 실수를 하게 됩니다. 9 chic20.. 2014/12/25 3,169
449313 모유가 안끊어져요ㅠ 1 ... 2014/12/25 543
449312 슈 아들때문에 울려고하네요 5 ... 2014/12/25 6,235
449311 세월호254일) 꿈에는 오셨더랬는데...현실에서도 돌아와 주세요.. 11 bluebe.. 2014/12/25 487
449310 고가의 가방 하나 사려고 해요. 멀버리 베이스워터요. 10 생애 최초 2014/12/25 3,856
449309 땅콩 조현아 실제 징역형 살 거라고 16 I bet 2014/12/25 5,717
449308 국외 거주자 방송 통신대 가능 할까요? 3 공부 2014/12/25 763
449307 성당에서 신부님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11 초보신자 2014/12/25 2,698
449306 이패딩좀 봐주세요 17 장가 2014/12/25 2,552
449305 피노키오는 드라마일 뿐 현실은 다르 2 ㅇㅇ 2014/12/25 902
449304 드라마 피노키오 보시는 분들은 없나봐요? 12 시청자 2014/12/25 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