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자식 키울때 자립심을 키우려고 하더라구요.
아직 자식이 어린데 밥먹기 싫어하면, 그냥 안먹이고.. 배고프면먹겠지 이런 타입?
뭐가 대화도 우쭈쭈 이렇게 애기한테 하는게 아니라 성인한테 말하는거 같이.. 뭔가 성인으로 대하는느낌?
조카 크면 대학 학비까지만 대주고 대학생때 용돈도 주지 않을거다.
알바로 용돈은 벌면된다. 그러더라구요. 결혼은 당연히 본인이 모아서 가야하고..
본인 능력대로 단칸방에서 시작하는거면 시작하는거라고 그래서
제가 그러다가 결혼 못하면 어쩌냐고 했더니...
그러면 오히려 더 개념있는 사람이랑 결혼할거다. 그것때문에 못하는거면 안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자식이 얼마정도 모자르다고 보태달라고하면 조금은 보태줄생각 있다고 하고요;;
언니랑 형부가 둘 다 결혼전에 직장생활로 각각 6천, 1억씩 모아서 본인이 모은돈 합해 대출받아 결혼하고,
양가에서는 거의 받지 않고 결혼했는데..
대학생때부터 본인들이 자립심 강하게 살아와서 그런 영향도 큰 거같아요.
전 그래도 제가 돈있으면 어느정도 자식도 좋은곳에서 살기 원할거같은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