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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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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재미있는 분 없나요??

드라마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4-12-23 14:24:17

전 솔직히 오로라 공주도 마지막회까지 잼나게 본 사람이에요..;;;

임성한 드라마가 황당무계하고 어이없을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끄는 힘은 있는 듯 싶어요.

왜냐하면 일단은 재미가 있어요.

압구정백야 초반에 안보다가 드라마넷에서 재방송하는거 몇번 보다보니

생각보다 재미나던데요?

물론 뻔하디 뻔한 복수극인게 눈에 뻔히 보이긴해요.

인어아가씨 재판인것 같기도 하고..ㅎㅎ

그래도 이보희 역할이 너무 미워서 백야가 어찌 복수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백야 조금 어두워보이는 얼굴이긴 하지만( 배역 때문인가?) 예쁜거서 같아요.

오로라때 전소민보다 훨씬~

임성한 드라마 답게 황당무계하게 웃겼던 씬.

백야가 결혼선언하자 같이 사는 오빠 화엄?이 코에서 쌍코피 나오는 장면 ㅋㅋㅋㅋ

생각할수록 뭔가 웃겨서 잘려고 누워서 갑자기 생각나서 빵터졌어요.

백야 좋아하는 거 맞죠? 백야도 좋아하고..

그리고 처음에 안봐서 그런지 백야가 그집에 어떻게 들어가 살게 된거에요?? 궁금해요~ㅎㅎ

임성한씨가 하도 욕을 욕을 먹는 분이긴한데..

그래도 저처럼 좋아하는 분들 계실까 궁금하네요.

개인의 취향이니 제가 이 작가의 드라마 본다는게 욕먹을 일은 아니겠죠? ㅎㅎ;;;

IP : 125.177.xxx.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3 2:30 PM (219.240.xxx.3)

    전 찾아보진않고 보게되면 보긴하는데
    임성한작가작품에 여주인공으로 나오면
    매력있어보이긴하는거같아요.
    당차면서 재주많고 도도한 여자 스탈이라 그런건지 왠지 매력있어보여요. 임수향이 특히 그랬고요
    성형 많이한거 알면서도 매력있더라고요.

    백야는 보니까 남자에게 늘 당당하고 찌질하게 행동하면 자긴 그런 남자 싫다고 딱 말하니 마마보이가 막 달라지려고하고 자기 존중하게 남자 조련하더라고요. 그런캐릭이라 매력있어보이나봐요

  • 2. 재미있어요
    '14.12.23 2:39 PM (203.235.xxx.87)

    원글님 반갑네요. 저도 압구정 백야 재미있어요.
    대사 촌스럽고 유치하고 황당하지만 그래도 뭔가 끄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주위에 임성한 드라마 보는 사람들이 드물어서
    어제처럼 웃기는 장면 보고 함께 얘기하고 재미있어할 사람이 없어서 아쉬워요..^^

  • 3. ㅎㅎ
    '14.12.23 2:44 PM (180.70.xxx.150)

    요즘 복수가 본격화 되면서 좀 볼만해 졌어요. 초반에 여주인공이 생트집 잡는거 꼴보기 싫어서 안봤는데..
    특히 조나단이 그 잘 생긴 얼굴과 몸을 갖고 멋진 남자 캐릭터를 맡아서 조나단 나오는 분량만 골라서 봐요 ㅋㅋ
    예전부터 임성한 드라마 보면서 느끼는건데 임작가는 남자에 대한 환상이 강한거 같아요. 잘 생기고, 키 크고, 집안도 재벌가 못지 않게 부자고, 직업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전문직에, 여자는 잘 모르는 순정남 ㅋㅋ 거의 매 드라마에 이런 남자가 나오는데 이 남자가 온 마음을 다 해 여주인공만 사랑함 ㅋㅋ
    암튼 요즘 보면서 압구정백야 앞으로 시청률 좀 오르겠네 싶던데요.

  • 4. 초반에
    '14.12.23 2:45 PM (125.177.xxx.38)

    왜 올케한테 생트집 잡은거에요?
    지금 캐릭터 보면 나쁜 여자 아닌 것 같은데..
    무슨 억하심정이 있었나??
    다시보긴 귀찮고 ㅎㅎ 궁금은하고....

  • 5. 그린
    '14.12.23 2:54 PM (114.204.xxx.104)

    임성한작가 드라마중에 하늘이시여가 젤 좋았는데 그래서 요즘에도 보고있답니다ㅋㅋ

  • 6.
    '14.12.23 2:54 PM (219.240.xxx.3)

    초반엔 걍 못되고 싸가지없고 오빠사랑 뺏기는거같아 싫었던거죠.

  • 7. ㅁㅁ
    '14.12.23 2:54 PM (27.124.xxx.190)

    오빠와의 사이가 유난히 좋아서 올케를 질투한거같아요. 그후 오빠의 죽음으로 불쌍한 올케한테 잘해주기로 맘먹은듯하구요.

  • 8. ㅎㅎ
    '14.12.23 2:55 PM (180.70.xxx.150)

    저는 이 드라마가 인어아가씨, 오로라공주, 하늘이시여를 모두 합쳐서 만든 임성한의 자가복제 드라마의 완성판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초반엔 오로라공주랑 너무 닮아 있었어요. 자기를 버린 생모에게 복수하는거 보니 인어아가씨고(거기선 생부였지만), 저러다 생모의 의붓아들과 결혼하면 하늘이시여로 완성 ㅋㅋ

    저도 지금 여주인공이 전소민보다 나은거 같아요. 얼굴이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마스크라 여기서 인정 받으면 앞으로도 캐스팅은 잘 될거 같아요. 전소민은 외모가 여러 배역을 맡기엔 좀 제약이 많아 보이는 타입이라..

  • 9. jtt811
    '14.12.23 2:58 PM (112.144.xxx.37)

    재미서요
    본방사수해요

  • 10.
    '14.12.23 2:59 PM (219.240.xxx.3)

    오빠죽은후 철들었죠. 저기가 오빠대신 올케 보살펴주려고하고요.

    임성한작가 여주인공도 틀이 있어요.
    미모 재능 요리 도도 가난 시련 남자복도있어 제일 괜찮은 남자집에 합가해 살고
    초반 반대 겪지만 시모보다 뛰어난 요리실력로 사랑받죠 ㅎㅎㅎㅎㅎ

    임성한은 미모와 야무진 살림 요리실력 제일 중요시여김.

  • 11. 초반에
    '14.12.23 3:03 PM (183.98.xxx.46)

    여주인공이 올케한테 못되게 구는 거 보고 스트레스 받아서 끊었는데
    요즘 다시 보게 되었어요.
    식구들한테 내 인생의 msg 같은 드라마라고 하면서 봐요.
    막장 드라마라는 게 짜증나고 한심하고 진저리 만들면서도
    한 개 정도는 봐줘야 뭔가 삶의 활력소가 된달까요?
    작가랑 제작진 씹으면서 보는 맛도 남 다르고요.

  • 12. 겨울아이
    '14.12.23 3:14 PM (116.37.xxx.155)

    어제 넘넘 웃겼어요 심각한 상황인데 쌍코피ㅋㅋㅋㅋ
    솔직히 요새 평일에 백야 보는 맛으로 살아요. 넘 재밌어요~

  • 13. ........
    '14.12.23 3:25 PM (182.221.xxx.57)

    제가 앞 내용을 잘몰라서....
    어제 쌍코피흘린 화엄이가 백야를 좋아하는건가요?
    그리고 백야도요...
    조나단은 단지 복수의 수단일 뿐인거죠??

  • 14. ........
    '14.12.23 3:26 PM (182.221.xxx.57)

    아...그리고 들째 무엄이도 백야 좋아하는건가요?
    바람둥인척 하지만 백야일에 쌍심지를 켜길래요...

  • 15.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14.12.23 3:32 PM (61.74.xxx.243)

    오빠랑 사이가 남달랐잖아요. 근데 오빠가 올케랑 사이가 좋으니 그걸 눈꼴쎠서 올케 괴롭힌거구요..
    (시어머니빙의!ㅋㅋ)

    원래 화엄이네 집에 어릴때 더부살이 했었고.. 오빠가 죽고 아이를 당분간 부탁한다고..올케언니는 젊은데 애때문에 발목 잡히면 안된다고 말이죠~
    그런데 그 부자집에서 애기 야야도 들어와서 같이 살자고해서 들어와서 살아요.(그집이 아들만 둘이라 재미가 없다고 어릴때 야야가 참 귀여웠는데..그런 딸하나 있었음 좋았는데.. 뭐 이런 얘기 오가던중에 마침 야야도 상황이 그러니 들어오라 한거..)

    그리고 화엄이도 백야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아직은 동생과 여자의 중간쯤인 단계 같지만..

  • 16. 제가알기론
    '14.12.23 3:33 PM (180.70.xxx.150)

    그 재벌집 두 형제(피디랑 조연출) 모두 백야 좋아하고 조나단도 백야 좋아해요. 백야는 그 피디를 좋아하지만 자기가 넘볼 수 없는 사람이란 생각에 그냥 오빠로 대하면서 조나단을 제물로 생모에게 복수 중이구요. 백야랑 피디는 서로 좋아하지만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상태. 현재 백야에게 조나단은 그냥 복수의 수단일 뿐 진짜 사랑하는 상대는 아니예요. 하지만 조나단은 백야를 진짜 사랑함.

  • 17.
    '14.12.23 4:10 PM (211.114.xxx.137)

    안타까워요. 빙의되서. 그냥 복수 그만두고 조나단하고 잘 됫음 좋겠어요.

  • 18. 똥오리
    '14.12.23 4:35 PM (124.53.xxx.38)

    라면에 아이스크림 얹어 먹은건 왜그런건가요. 쌍코피는 웃겼어요.

  • 19. ㅋㅋ
    '14.12.23 4:57 PM (223.62.xxx.91)

    일본에 아이스크림 얹어먹는 라면이 있긴 있대요.

    화엄이는 백야가 첫사랑인가 그렇고
    무엄이는 그냥 친남매?자매?같이 예뻐하는 그런 사이 같아요.

    초반에 올케한테 못되게 군건
    오빠한테 집착하는 캐릭터라 그랬나봐요.
    요즘 보는 드라마 중에 제일 재밌어요.

  • 20. 재밌어요
    '14.12.23 5:20 PM (61.79.xxx.56)

    이번 주 클라이막스 분위기네요.
    조나단의 복수도 시작될 거 같구요.
    화엄이는 어쩔라나 모르겠네요.
    근데 친구 오누이 방구 뀌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은 싫네요.
    화엄미 코피 바보같아요.

  • 21. ..
    '14.12.23 8:20 PM (222.99.xxx.123)

    꼭 보게 되긴 해요.
    조나단 볼수록 준수하구.
    백야는 진짜 못되게 생긴듯..
    광대와 눈찢어진거 하며.
    그나마 말할때 묘한 매력이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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