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오로라 공주도 마지막회까지 잼나게 본 사람이에요..;;;
임성한 드라마가 황당무계하고 어이없을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끄는 힘은 있는 듯 싶어요.
왜냐하면 일단은 재미가 있어요.
압구정백야 초반에 안보다가 드라마넷에서 재방송하는거 몇번 보다보니
생각보다 재미나던데요?
물론 뻔하디 뻔한 복수극인게 눈에 뻔히 보이긴해요.
인어아가씨 재판인것 같기도 하고..ㅎㅎ
그래도 이보희 역할이 너무 미워서 백야가 어찌 복수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백야 조금 어두워보이는 얼굴이긴 하지만( 배역 때문인가?) 예쁜거서 같아요.
오로라때 전소민보다 훨씬~
임성한 드라마 답게 황당무계하게 웃겼던 씬.
백야가 결혼선언하자 같이 사는 오빠 화엄?이 코에서 쌍코피 나오는 장면 ㅋㅋㅋㅋ
생각할수록 뭔가 웃겨서 잘려고 누워서 갑자기 생각나서 빵터졌어요.
백야 좋아하는 거 맞죠? 백야도 좋아하고..
그리고 처음에 안봐서 그런지 백야가 그집에 어떻게 들어가 살게 된거에요?? 궁금해요~ㅎㅎ
임성한씨가 하도 욕을 욕을 먹는 분이긴한데..
그래도 저처럼 좋아하는 분들 계실까 궁금하네요.
개인의 취향이니 제가 이 작가의 드라마 본다는게 욕먹을 일은 아니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