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5학년 올라가는 남자 아이입니다.
지금까지 수학은 저랑 집에서 문제집 한두 권 정해서 꾸준히 푸는 정도로 공부해왔어요.
학교 수학시험은 어려운 수준은 아니니까 보통 1-2개 정도 틀려 오는데..
얘가 피아노랑 합기도를 너무 좋아해서 고학년이 되서도 계속 다니고 싶어해요. 주 중 4일을 합기도와 피아노 다니고 있고... 평일 하루와 토요일에 영국문화원 다니는데.. 영국문화원은 내년에 1년만 더 다니면 초등과정을 마치게 되요(1학년 때 2년차 레벨로 들어가서요..) 학원처럼 빡센 곳은 아니지만.. 아이가 여기도 계속 다니고 싶어해서... 유종의 미도 거둘 겸.. 내년 1년 더 다니게 해서 초등과정 마치게 하고 싶은데.. 그려려면 수학학원을 다닐 시간이 없네요...
그래서.. 저는 지금 해왔던 대로 내년에도 수학은 저랑 집에서 문제집 풀면서 공부하려했는데.. 주변에서 5학년부터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진다고 학원에 보내라고들 하시네요;;;
5학년 수학은 집에서 엄마랑 문제집 푸는 정도로는 무리인가요?
선배 어머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