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사고방식...멘탈이 폭발할꺼같은 느낌 ..하소연...
저가화장품 사러갔다가 중국인에 밀려서 푸대접받고왔다고 하니 ....
친구가 돈내고 백화점가서 사고 제대로 대접받으래요
그래서 난 이런거 써도 나한테 잘맞는거 같은데 굳이 그런대접받겠다고 비싼화장품 살 필욘 없는거 같아 라고 했는데
제가 저가화장품 쓰는데 저가화장품 쓰면 얼굴에 내성 생긴대요 (나 화학공부한 여자인데 ㅠㅠㅠㅠ)
그래서 화장품이 항생제는 아니라서 내성이 생길만큼 그 기능성이 클 순 없어 라고 했어요
자기엄마는 뷰꼴리끄 원피스 입는대요
자기네 집은 돈만 없을 뿐 품위가 있대요
빌딩있고 돈있어도 쓸 줄 모르는 구질구질 거지들과 달리
돈이란걸 어떻게 써야하는지 안대요.
항상 최고급으로... 호텔에서 밥먹고.....
친구가 사실 이혼소송중인데
시댁이 빌딩이 몇개인데 결혼할때 상가하나 빼서 집해주면 되는데 대출 반이나 껴서 겨우 현금1억만 들여서 집해줬대요
돈 쓸줄도 모르는 구질구질 그지새끼들이라면서
일부러 친정부모님 하시는 연주회에 불러서
후질근하게 입고 온 시부모를 까이게 해줬대요
그지들이 어디 이런데나 와 봤겠냐고
있는건 돈밖에 없는 구질구질한 것들이라고..
맨날 싼거만 먹는 것들이라고....
-.-
그래서
야 그정도 부자면 걍 인정해.
50억 넘는 부자면 대단한거 맞아
검소하신가보네
그리고 너는 남의자식인데 그 부모가 상가를 왜 팔아
요즘 아무리 돈있는 사람들은 남의자식 한테까지 돈 안써.
저 멘탈이 가출할꺼 같은데....
이런 친구관계 오래 못가겠죠?
1. ..
'14.12.23 1:17 PM (147.46.xxx.92)화장품 얘긴 웃기지만 친구가 아예 틀린 소리를 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부자인거와 돈 쓸줄 아는 것과는 다르죠.
2. 별그지 같네여
'14.12.23 1:20 PM (106.149.xxx.32)그냥 부자라고 하면 되지 뭘 그리 티를...
진짜 품위있는 부자들은 나 품위있다 그런 소리도 안합니다3. 부자 아니에요
'14.12.23 1:22 PM (175.223.xxx.199)친구네는 부자 아니에요
본인 스스로 우린 돈만 없고 품위가 있다고 말하는 집이에요4. 뭔가
'14.12.23 2:58 PM (211.36.xxx.52)이상해요.. 돈이 없는데 품위가 있다구요?
품위 유지 위해 고가옷 입고 고가 화장품 쓰는데
비싼 음식도 먹는데
돈이 없을 리가 있나요?
만약 돈 없는데 품위 때문에 고가품 막 산다면 그것도 큰일이네요..
돈이 없는데 품위가 있는 경우는
그야말로 문화적 소양이 있는 경우라고 생각하는데요.
연주회에 좋은 옷 입고 가는 이유는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한 예의죠,단순히 드레스 코드를 맞추는 게 아니라 클래식 음악을 듣기 위한 모든 것들을 말합니다.
어느 부분에 박수를 쳐야하는지 어디가 악장 끝인지 이런 것들요. 그리고 그 좋은 옷이 고가옷이 아니더라도 질 좋은 깔끔한 옷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시댁은 절약해서 돈 모으셨을 수 있구요..
근데 제 생각에는 돈 없는데 품위 때문에
소비하시는 거면 안 좋은 것 같아요..
돈 있을 때 가치 있게 쓰는 것 중요하죠.
좋은 호텔에서 밥 먹으며 좀 더 까다로운 예절과 매너를 익힌다던가 그런 것 들이 높은 직위사람들과 어울리는데 필요할 수도 있구요..
제가 보기엔 아주 좋은 조합이네요..
돈만 있고 품위가 없는 집..돈은 없고 품위가 있는 집
뭐 이혼하신다니 상관없지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2999 | 전북지역맘 카페를 알고싶어요.... 1 | 엄마 | 2015/07/14 | 590 |
462998 | 다라랑 겨드랑이 털 면도하고나면 안아프신가요? 4 | 아파요 | 2015/07/14 | 1,316 |
462997 | 성추행은 아닌것 같지만 8 | 대처 | 2015/07/14 | 2,116 |
462996 | 반둘리에 가방 처지는거요. 4 | 0306 | 2015/07/14 | 1,622 |
462995 | 라식수술하면 실비청구할수있나요 3 | 겨울 | 2015/07/14 | 2,910 |
462994 | 공효진이 평범하진 않은 외몬거죠 19 | ㅇㅇ | 2015/07/14 | 6,225 |
462993 | 시부모 육아간섭 5 | 론리 | 2015/07/14 | 2,524 |
462992 | 배고파요. 7 | 이시간 | 2015/07/14 | 1,009 |
462991 | 프레쉬에서 팩 사고 쿠폰 받았는데요 | 프레쉬 | 2015/07/14 | 1,755 |
462990 | 캡스도 가격 할인이 있나요? | 고민 | 2015/07/14 | 3,510 |
462989 | 네임펜 지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네임펜 | 2015/07/14 | 3,101 |
462988 | 옷만드는들꽃님 연락처 알고싶어요 3 | 푸른솔 | 2015/07/14 | 1,032 |
462987 | 살것들 다 사고 사세요? 7 | 식탁.티비 | 2015/07/14 | 3,150 |
462986 | 역곡역에 조용하고 얌전한 일식정식이나 한정식집 있을까요? | 음 | 2015/07/14 | 868 |
462985 | 행복이 뭘까요? 3 | 폴고갱 | 2015/07/14 | 904 |
462984 |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백종원편 해요^^ 3 | 오~ | 2015/07/13 | 2,752 |
462983 | 황석정씨 말 잘하네요!! 19 | 지금 | 2015/07/13 | 10,787 |
462982 | 오늘 비정상회담 메르스 다루네요 3 | 황석정게스트.. | 2015/07/13 | 1,679 |
462981 | 중 2, 국어과외가 필요할까요 6 | .. | 2015/07/13 | 1,492 |
462980 | 속초2박 맛집 1 | ㅊㅇㅊ | 2015/07/13 | 1,303 |
462979 | 이연복 쉐프 식당 맛이 28 | ㅇㅇ | 2015/07/13 | 21,738 |
462978 | 이번에 강원도에서 음악제 하는데, 정경화님 공연에 선교장 공연에.. 1 | 켁 | 2015/07/13 | 1,515 |
462977 | 알타리김치...물이 안생겨요.. 6 | .. | 2015/07/13 | 1,373 |
462976 | 영어 고수님들, 영어 해석 한 것과 질문 좀 봐주실래요 ㅠㅠ 6 | 해석 | 2015/07/13 | 802 |
462975 | 코스코 아몬드 값이 2009년 때보다 2배나 올랐네요ㅜㅜㅜ 11 | 통아몬드 | 2015/07/13 | 2,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