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잘하는여자가 좋다 라고 말하는 남자가 싫네요

다니 조회수 : 3,632
작성일 : 2014-12-23 10:58:47
요리잘하는여자랑 결혼할꺼라고
이상형중에 요리는 꼭 잘해야된다는 남자들 있잖아요
몸매나 얼굴중시 하는거보다 더 속물이지않나요?

본인 먹는거 중시해서...
평생맛있게 잘먹어야 되니까 그거 생각해서 여자고르는 느낌
여를 무슨 가정부취급하고 밥해주는사람으로 이미전제하고
말하는느낌이에요

본인이 요리못하는건 부끄럽지않나?ㅋ
절대 주방안갈꺼같아요 이런거 이상형으로 꼽는남자

여자가 돈많은남자 좋다  차있는 남자 좋다 하는거랑 의미같은거 아닌가요?

참고로 그래서 저는 한식양식자격증 있고 현재 푸드스타일리스트공부를 하고있어서 요리는 어느정도 하는데요
남자들앞에서 잘한다고 티안내요ㅠㅠ 혹시 결혼해서도 이렇게해주리라 착각할까봐~
IP : 112.172.xxx.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남자들
    '14.12.23 10:59 AM (175.209.xxx.18)

    앞에서 "어머~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요리잘하는 남자 좋아욧~" 말해주세요. 서로 통하면 좋겠죠?ㅋ

  • 2. 치사
    '14.12.23 11:11 AM (118.38.xxx.202)

    덕 보려는 심사죠.

  • 3. ㄷㄷ
    '14.12.23 11:12 AM (180.230.xxx.83)

    글쎄 그분 엄마가 요리를 무지 싫어하거나
    손맛이 없어서 넘 맛없는 요리만억어서
    그부분에 특별히 강조하는걸 수도 있을거 같은데
    저는 싫다기 보단 부담스러울거 같은데..

  • 4. 부당
    '14.12.23 11:14 AM (223.62.xxx.97)

    고소득 남자 싫어하는 여자도 있나요?
    같은거 아닐까요?

  • 5. 개인적인생각
    '14.12.23 11:16 AM (112.160.xxx.241)

    요리잘하는 여자랑 결혼한 남자가 젤 복많아 보여요..

  • 6. ..
    '14.12.23 11:21 AM (116.37.xxx.18)

    여자들의 이상형은
    고소득에 가사도우미 붙여주는 남자가 좋을텐데요
    남자들이 여자한테 호감사려 할 때 손에 물 안묻게 해주겠다
    결혼은 남 덕보려는 것..

  • 7. 그냥
    '14.12.23 11:32 AM (164.124.xxx.147)

    마찬가지 아닌가요?
    나랑 말이 잘 통하는 남자, 깔끔한 걸 좋아하니까 청소를 잘 하는 남자.. 여자들도 이런 조건 따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요리 잘하는 여자 원하는게 꼭 본인 수발 들어달라는 뜻으로만 들을 건 아니고 맛있는거 먹는거 좋아하니까 그런 면이 잘 맞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로 이해되기도 하네요, 저는.

  • 8. ㅁㅁ
    '14.12.23 11:33 AM (218.147.xxx.77)

    저도 싫어요..........;;; 저런 남자들 분명히 결혼하면 아내 식모대하듯 할걸요..

  • 9. ㅁㅁ
    '14.12.23 11:34 AM (218.147.xxx.77)

    요리잘하는 와이프가 이상형인 남자치고 보수적이고 유교적이지 않은 남자 없는듯

  • 10. 원글님
    '14.12.23 11:37 AM (115.22.xxx.69)

    남다덕볼려해 그래요.

  • 11. .. 어머?
    '14.12.23 11:37 AM (115.136.xxx.131)

    왜 싫어요? 전 여자고, 남자고 요리 잘하는 거 엄청 좋구, 부럽던데..
    글구 결혼해 보세요. 이쁘면, 가족들 맛난 요리 엄청 해 주고 싶어져요.
    그게 가끔와서 문제지만요..

  • 12.
    '14.12.23 11:47 AM (222.106.xxx.155)

    저도 조리사 자격증 5개 있는데
    소개팅 나가서 맘에 안 드는 사람한텐
    요리 같은거 해본적도 없다고 그래요.

  • 13. 저는
    '14.12.23 11:52 AM (116.39.xxx.17)

    25살 때 처음 보는 남자가 음식 잘 하냐고 물어보니까...굉장히 무례하게 느껴지고 불쾌하던데요..지금까지 워스트 질문으로 기억에 남는 걸 보면...원글님과 같은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식모를 구하지 왜 나한테 이런걸 물어보나...했다는..

  • 14. 음식잘하면 좋죠
    '14.12.23 11:57 AM (106.149.xxx.32)

    어차피 결혼할 때 아내는 살림의 역할 아닌가요?
    철저히 맞벌이 분담이 가능하면 모를까..
    이왕이면 잘하는 사람이면 좋죠.
    남자가 돈벌어오는 역할이라면, 이왕이면 잘벌면 좋죠?

    음식 못해서 너와 결혼하기 싫다 면 모를까
    희망사항인데 물어볼수도 있죠.

  • 15. 그렇다고
    '14.12.23 12:00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요리 못하는 여자가 좋아요
    라고 할수도 없잖아요

    좋은걸 좋다는데 머가 문제에요
    나만 먹는거 아니고 내새끼도 먹여야하는데

    기왕 이면 다홍치마라고
    못하는거 보다 잘하는게 낫죠

    머잖아 애도 각각 임신해 낳자고 할거 가트요

  • 16. 그러면
    '14.12.23 12:04 PM (211.200.xxx.227)

    뭐 잘하는여자, 뭐 잘하는 남자가 좋다고 물어봐야해요?
    의사, 법조인, 키 큰 사람, 이쁜 여자, 잘생긴 남자 이런거 좋아하는건 괜찮고 요리 잘하는 사람, 정리정돈 잘하는 사람 이런건 싫으세요?
    요리나 집안일도 충분히 가치있는 건데 그걸 시녀나 하는 걸로 폄하시키는 사고방식이 잘못된거라 생각해요.

  • 17. aa
    '14.12.23 12:10 PM (218.147.xxx.77)

    요리가 문제가 아니라..요리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인 남자는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일 확률이 높아서 그런거예요..

  • 18. 그리
    '14.12.23 12:23 PM (59.20.xxx.129)

    말하는 밉상이 원글님 마음에 쏙 드는 남자
    라면 그밉상도 이뻐 보일거예요~~

  • 19. 저는..
    '14.12.23 12:23 PM (116.39.xxx.17)

    aa님 댓글에 공감..

  • 20. 부지깽이
    '14.12.23 12:40 PM (112.184.xxx.198)

    돈많고 이쁜여자좋다는거보다야 소박하네요

  • 21. 언니도
    '14.12.23 12:57 PM (180.182.xxx.98) - 삭제된댓글

    요리는 좀 하는데요..저도 맘에 안드는 사람한테는 입도 뻥긋안하고 맘에 들때만 얘기했네요..
    그렇게 어필했건만 안될 사람과는 안되더라구요~~~

  • 22. 다니
    '14.12.23 4:15 PM (112.172.xxx.24)

    여자가 요리잘하면 좋죠~ 저도 결혼하면 남편한테
    잘해주고싶고 좋은것만 먹이고싶은꿈이 있어요
    지금도 가족들 요리는 어머니 대신해서 제가거의하구요

    근데 제말은 그런여자가 좋다 고 말하는 '남자'가 싫다는거에요 어떤생각으로 그런말을 하는건지 느껴지니까.

    위에 몇몇분중에 공감입니다ㅠ
    그렇게 말하는 친구남자들이 있는데 거의다 보수적이고 허세심하고 암튼그래요ㅠ 다그렇진않겠죠. 근데 요리잘하는걸 자랑스럽게 티는 못내겠더라구요 혹시 이거때문에? 자기 배 채우려고? 자랑인듯자랑아닌ㅠㅠ

  • 23. ...
    '14.12.23 8:51 PM (1.236.xxx.220)

    그런걸 떠벌이고 다니는 것이 얼마나 천한 행동인지를 모르는남자인거죠.

  • 24. 음...
    '14.12.26 2:35 PM (1.250.xxx.160) - 삭제된댓글

    돈 잘 벌어오는 여자가 좋다는 남자도 많은 세상에
    이 말이 왜 싫은지... 전 솔직히 이해가 안돼요.
    제가 남자여도 전 요리 잘하는 여자가 좋을 것 같아요.
    요리 잘하는 건 누구에게나 기쁨이 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45 크리스마스 계획 어떻게들 되세요? 3 클스 2014/12/23 1,029
448144 금보라씨 전 남편도 연예인이신가요? 9 그냥궁금 2014/12/23 7,904
448143 외항사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요건 4 외항사 2014/12/23 5,189
448142 50대 초, 침대 추천 부탁드려요. 1 침대 2014/12/23 1,300
448141 오늘 오후에 이케아가면 막힐까요? 6 Toya 2014/12/23 1,103
448140 클라우즈 오브 실즈마리아 4 그랬어 2014/12/23 914
448139 퇴직임원(60대) 선물 문의 1 문의 2014/12/23 1,217
448138 외국인 자금.아시아중 한국에서 최대 이탈 1 .... 2014/12/23 721
448137 못받은 돈 어찌해야하나요ㅠ 12 ㅠㅠ 2014/12/23 1,481
448136 인간관계는 돌고 도는 걸까요 2 ... 2014/12/23 1,448
448135 통진당 해산 결정문 헌법 교과서 해도 되겠네요.. 1 홍시 2014/12/23 402
448134 한수원, '보안 메일' 10건 중 9건 승인 없이 외부발송 알고.. 세우실 2014/12/23 474
448133 필웨이에서 패딩구입 1 6769 2014/12/23 841
448132 요즘 강아지들 산책 시키세요? 3 , 2014/12/23 818
448131 스마트폰으로 82 보시는분들 11 허심탄회 2014/12/23 1,258
448130 펀드매니저들 스펙이 어떤가요? 3 ..궁금 2014/12/23 3,130
448129 피아노 반주잘하는 분들은 5 v 2014/12/23 1,303
448128 별에서 온 그대 다시 보고있어요.뻘글 4 크하gg 2014/12/23 836
448127 헌법재판소를 규탄한다 - 헌법학자 김종쳘의 명문이에요 1 조작국가 2014/12/23 731
448126 아이 하교간식 모닝빵샌드위치..팁 부탁드립니다. 7 엄마 2014/12/23 1,244
448125 일본산 아닌 가쓰오부시 찾습니다 6 에휴 2014/12/23 1,923
448124 CNN BREAKING NEWS--NORTH KOREAN INT.. 1 파밀리어 2014/12/23 606
448123 강아지-항체검사, 배냇털..질문합니다 14 말티즈 2014/12/23 2,606
448122 유족연금중 배우자와 아이들몫을 분리가능한가요? 3 마미 2014/12/23 1,477
448121 춘천교대 4 교대 2014/12/23 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