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병원에서 치료중인데..직원들이 넘잘해줘요.

미인이었으면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14-12-23 04:29:55
지금 제가 아파서 개인병원에서 잠시입원했다가..통원치료중인데 직원들이 너무 잘해주세요.

제가 미인형은 아닌데..아직 미혼이고, 미인은 아니지만 호감형이긴 하거든요ㅠㅠ 하지만 다들 처음에만 좋아한답니다. 성격이 호감형이 아니거든요. 진상도 아니지만요.

아무튼
그러하니

직원분들이 의사분들, 사무장님들이 제게 너무친절하고 건강에대한 걱정을 많이해주세요.
간호사분 여자신데..저보면 이뿌지도 않으면서 남자의 관심받네~하고요ㅠㅠ 저한테 뾰루퉁하고, 설명도 저한테 막신경질적으로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호감형외모지만 모태솔로고 몸이 아프니까 이런 악한상황속에서..진짜 친절인지, 고객관리차원인지 모르지만 눈물나게 고마운거에요.
태어나서 그런관심 처음받아봤거든요.
ㅠㅠ

그리고요
걱정해주시는 분들중에..
제마음에 꼭 드는 남자분이계시는데..
혹시..제가 이분께 고백한다거나 그러면 오버하는걸까요?
다들 고객관리차원으로 잘해주시는거겠죠?
상황으로도보면 제가 불쌍해서 동정하는걸까요? ㅠㅠ
도움말씀 좀부탁드려봐요!

고맙습니다~
IP : 1.227.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23 4:38 AM (175.199.xxx.6)

    몇살이세요?

  • 2. 워워
    '14.12.23 4:44 AM (72.213.xxx.130)

    그 남자분 임자있는지 아닌지 그것부터 파악을 해야 할텐데요;;;;;; 그 정도 분들 중에 여친이나 아내 없는 사람이 없죠.

  • 3. ㅇㅇㅇ
    '14.12.23 5:06 AM (211.237.xxx.35)

    혹시 마음이 아픈건 아닌가 싶네요. 원래 몸이 아프면 마음도 많이 약해지거든요.
    작은 배려와 친절도 감격해서 받아들이게 되고요.
    현실감각과 판단력이 무뎌져요..
    실수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4. ㅇㅇ
    '14.12.23 5:31 AM (121.161.xxx.98)

    요즘에 병원도 서비스라는걸 하죠.
    병원끼리 경쟁이 심해서..아마 친절이 서비스
    차원일지도요..
    근데 용기있으시면 한번 대시라도 해보세요!

  • 5. aaa
    '14.12.23 5:54 AM (125.152.xxx.60)

    원글님 증상은 정신과 환자등이 의사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다가
    흔히 느끼게 되는 "전이"증상인듯.
    치료효과는 좋으시겠어요.

    근데 혼자 뿌듯해 하시는 걸로 그만~

  • 6. ,,
    '14.12.23 5:59 AM (72.213.xxx.130)

    병원 입장에서 돈이 되는 환자인가 보죠.
    옛날에 우스개소리로 정신과에서 좋아하는 환자가
    돈 많고 시간 많고 우울증 가진 상류층이라고 했지요.
    비싼 비용 잘 내고 장기 치료하기에 딱 좋은 케이스니까요.

  • 7. ve
    '14.12.23 9:04 AM (223.33.xxx.113)

    오바하지마세요..
    요즘 안친절한 병원이 어딨다구요..
    동종업계인데 친구가 운영하는 병원에
    환자가 오해해서 엄마 이모 다 데리고 몇번씩 와서
    자기 얼굴보고 갔다고 우스개소리 합디다
    병원입장에서 나쁠거없져
    병원에 그냥 오지 않으니까요..
    원글님같은 분들 왕왕 있어요..
    그냥 왜저래 합니당

  • 8. ..
    '14.12.23 9:18 AM (114.206.xxx.8)

    얼른 쾌차하세요.

  • 9. ...
    '14.12.23 9:28 AM (121.181.xxx.223)

    환자중에서도 미혼이고 외모 호감형이면 더 친절 할 수 있죠..그러나 친절은 친절일 뿐이에요...정말 원글님을 이성으로 마음에 들어한다면 친절이외에도 티가 더 납니다. 친절하다고 상대가 나를 이성으로 좋아하겠거니 하는건 착각이에요..어떤 남자가 미용실에서 미용사가 너무너무 친절하길래 자기를 좋아하는줄 알고 착각했단 말 들은적 있는데 고객에게 친절한거야 당연한건데 훈남 남자면 더 친절하게 되는거구요..그냥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185 예비 고1 학원 상담후 경제적 부담감 15 .. 2014/12/30 3,075
451184 편견하고 생각이 다른 거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 왜 이리 많죠? 11 답답 2014/12/30 1,140
451183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이제 봤어요. 11 헐.. 2014/12/30 5,732
451182 중학생 중국어 인강 궁금 2014/12/30 1,092
451181 국선변호사님이랑 연락이 안되네요 3 ㅇㅇ 2014/12/30 1,228
451180 저녁에 펀치 빌릴 데 있을까요? 5 펀치 2014/12/30 639
451179 이번주말 시어머니 생신...겨울메뉴좀 추천해주세요.제발요~~ 8 며느리 2014/12/30 1,344
451178 분당선라인에서 죽전으로 출퇴근 전세아파트요 전세 2014/12/30 593
451177 얼릉 갔으면... 갱스브르 2014/12/30 649
451176 요즘 유행하는 펑퍼짐한 코트있잖아요. 10 코트 2014/12/30 4,326
451175 맛 없는 명란젓 어쩌죠? 4 ㅠㅠ 2014/12/30 1,647
451174 [부탁드립니다]의료사고 입증 제도 개선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 3 힘을내 2014/12/30 449
451173 12월31일에 해돋이보러가도 막힐까요??ㅠ 5 터닝포인트 2014/12/30 953
451172 보험 해지해야할지 고민입니다 3 보험해지 2014/12/30 1,238
451171 요즘 여자들 참 문제 많군요 시집살이? 28 dd 2014/12/30 4,534
451170 잔잔한 피아노연주곡 들을 수 있는 사이트나 어플좀 알려주세요~ 6 바쁘자 2014/12/30 891
451169 미국 코스트코 입장이요. 8 가능할까요 2014/12/30 1,941
451168 대형견은 입양처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7 지연 2014/12/30 1,484
451167 노처녀예요. 정신 언제쯤 차릴까요. 25 .... 2014/12/30 6,311
451166 선을 봤는데...대머리인 남자분이었어요 17 ,,, 2014/12/30 6,076
451165 김태희작가? 9 무도빠 2014/12/30 2,871
451164 시장가서 살찌는것만 뚱순이 2014/12/30 747
451163 흰가구에 얼룩진거 뺄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2 ㅠㅠ 2014/12/30 1,874
451162 인생 고슴도치같이 살지 말라던 부남 고슴 2014/12/30 785
451161 고민정 아나운서는 인상이 ..참 .. 10 조니 2014/12/30 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