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반대로 느꼈는데..한국 살기 퍽퍽하다

00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4-12-22 21:17:46
휴가 일수도 시원찮고..근무시간 유연적이지도 않고..
서비스직 밤 늦게 까지 일하고 일요일도 없고...차들 사람 무시하고 지나가고...
여긴 그 반대던데요. 사람이 먼저. 안에서 북을 치는지 장구 치는지 알 수 없지만 금욜 1시까지 일하구요. (시청)
가게들 점심 시간도 길어요.뭐 도심은 좀 다릅니다만.

여기 미용사들 앉아서 머리해주던데요. 오후 7시였나 문 닫고...
인건비가 비싸니까 속칭 허드렛일 하는 사람들도 밥은 안 굶고 자기 만족하며 살아요..
행복지수 1,2위 이런 건 아니지만 자살율이 우리처럼 1위도 아니고..빈곤층 케어도 당연히 좋구요.

배달 다 되고 편하다 이런 댓글 많던데...그 배달 누가 하는데요?
가격 대비 괜찮은 것도 인건비가 싸서 그런거죠.

뭐랄까...그런 생각이 드네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하다면 불편할 수도 있는데 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 된다면 상황 달라질 것 같아요.
IP : 84.144.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일 오스트리아
    '14.12.22 9:41 PM (110.70.xxx.4)

    마트 캐셔는 의자에 앉아서 일한다는

    한국은 키높은 의자 있어도 못앉자나여

  • 2. ..
    '14.12.22 9:44 PM (211.177.xxx.5)

    하긴 그렇네요.. 젤로 편하게 생각하는 택배,배달,미용 싼거요...그 일하는사람은 정말정말 저임금이죠... 하물며 경비아저씨두요... 몸으로 하는일 하면 좀더 벌면 안되나요? 추운날 택배시킬때나 배달시킬때 약간 죄책감 마저 들때가 있어요.. 미용실은 요즘 비싼데도 많아져서 골라서 가면되지만...제가 미용을 잠깐 배웠었는데..정말 머리자르는거 힘들어요.. 괜히 비싼게 아니다 싶었네요..

  • 3. 하향보편화
    '14.12.22 9:50 PM (110.11.xxx.118)

    서비스강도,노동시간은 많고 월급은 적고,복지도 적고..
    서로 싼가격에 일해주고 고만고만하게 사는거죠..
    그러니 큰무리 없는거고..여기까지는 봐줄만한데..
    정서적인면이 참 각박해서..살기 힘들게 만들죠..
    이걸 보완해주는면이 내나라말하고 살수있는 안도감이기도
    하고요..

  • 4. 123
    '14.12.22 10:13 PM (46.165.xxx.106)

    서비스업이 죽어나는 구조죠..... 그래서 갑질하기 좋은 나라.
    기득권층을 떠받쳐주는 서민들..
    서민들 없으면 기득권층이 그 삶 유지할 수 있기나 한가요?

    다 떠나고 자기들끼리 남아서
    기득권층내에서 또 계층분화되고 그속에서 빈부격차좀 느껴봤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860 영어 제대로 아시는 분 계신지요 2 fft 2014/12/24 691
448859 아이들 팀 수업 하시는 분 조언부탁드립니다. 1 엄마.. 2014/12/24 381
448858 '원톱' 미국 경제 "끓어오른다"..저유가·소.. 1 참맛 2014/12/24 700
448857 만삭 임산부에요.. 오늘이 애기없이 지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 7 만삭 2014/12/24 1,265
448856 스테이크를 로스용 고기로 해도 될까요? 그리고 소스질문 3 까칠마눌 2014/12/24 3,275
448855 세월호 생존학생 '치료비' 어떡하나?..이달말 정부지원 중단 10 세우실 2014/12/24 1,057
448854 이 그림 보셨나요 ㅠㅠ 4 Drim 2014/12/24 1,138
448853 중1아이 인강맛보기 시켜보니 자기스타일이라는데 선생님 추천부탁드.. 45 선생님추천좀.. 2014/12/24 2,887
448852 같이 해외여행가자는 애 친구 엄마,,,,, 12 ,,,, 2014/12/24 5,098
448851 안검하수를 한쪽만 하려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5 2014/12/24 1,829
448850 크리스마스이브에 해고통보 15 해고 2014/12/24 3,240
448849 예비 중학생 인강용 모니터 및 아이패드(답변 절실) 6 아직도 2014/12/24 1,616
448848 오코노미야키 소스 추천해주세요( 다른소스도) 4 제제 2014/12/24 1,210
448847 한달 후 미국가는 초등학생, 방학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요? 3 .... 2014/12/24 443
448846 손 습진 완치되신분!!!!!! 10 속상 2014/12/24 6,207
448845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지금은 아줌마랑 엄마랑 같이 케어하는.. 3 어휴 2014/12/24 746
448844 인천공항 주변 숙박 어디서 해야 하나요? 6 주누 2014/12/24 2,787
448843 기름집에서 짠 참기름이나 들기름..국산이 좋은가요? 수입산이 좋.. 7 기름집따님께.. 2014/12/24 1,744
448842 선암여고탐정단 재밌네요 2 간만에 발견.. 2014/12/24 856
448841 청담어학원 개강 한달후 등록했는데요. 8 ^^ 2014/12/24 2,059
448840 내 가방은 일하러 가서 받은 가방인데 2 흠.. 2014/12/24 1,273
448839 중학생 되는 아들인데요.방학 때 뭐 하나요? 1 ㅇㅇ 2014/12/24 479
448838 세살터울 연말생 vs 네살터울 연초생! 3 뜻대로되지는.. 2014/12/24 1,883
448837 주방에서 살균건조기 쓰시는분 계세요? 6 ^^ 2014/12/24 975
448836 중1어머님들께...2학년 영어문법 선행해야할까요? 7 겨울아이 2014/12/24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