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것 가지고 의 상하게 하는 언니

유치한 일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4-12-22 20:35:44

아는 언니가 있어요.

공주병 있고 말도 많지만 제가 좋아해서 많이 따랐죠.

언니도 저 챙기면서 이뻐했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먹는 걸로 절 따 시키는 느낌이네요?

다섯 명이 공연을  보러 갔는데 음료가 서비스로 나왔는데 4병이었어요.

그런데 한 병씩 잘 주더니 절 쏙 빼고 그 다음 사람을 주는 거예요.

제 옆 사람이 저보다 나이도 많고 어려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기분은 안 좋았지만 넘어갔죠.

자기도 미안한지 피곤할 때 먹으라며 비타민 사탕을 하나 주더라구요.

언니도 먹구요, 우리 둘만 먹었는데 기분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늘 망년회 겸 언니가 식사 초대해서 또 선물 들고 다들 갔거든요.

양식으로 멋지게 준비했던데 식사 잘 하고 언니가 커피를 내려 주는데

캡슐 커피기를 두 개나 준비해놓고 빼 주면서 다른 사람은 이거 먹어 봐라 어째라 하면서 신경쓰면서

제게만 아무 말 없네요. 그리고 젤 처음 내린 맛없는 커피를 저랑 옆사람에게 준거예요.

그 날처럼 오늘도 내린 커피 이 사람 저 사람 권하면서 저만 쏙 빼네요.

왜 이럴까요? 제가 편해서는 말이 안되죠?

제게 뭔가 불만이 있던지 아니면 무시하는 걸까요?

안 그래도 언니 말 많아서 들어주기 피곤한데 그만 만나고 싶네요..
IP : 61.7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2 9:01 PM (39.118.xxx.231)

    그냥 만남을줄이시는게 어때요?
    님을 귀하게여기지않네요

  • 2. ㅇㅇ
    '14.12.22 10:01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혹시 모임에서 막내이신 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966 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로 12324 2015/11/15 1,088
500965 남보다 못한 남편 12 고3맘 2015/11/15 5,489
500964 파파이스 교감선생님 진술서 5 .. 2015/11/15 1,994
500963 안개 엄청 심하네요 1 .... 2015/11/15 680
500962 서울에 대단지 아파트 이면서도 차분한 동네 있을까요? 49 동네 2015/11/15 6,572
500961 습관화된 조작/부정선거 5 2015/11/15 1,075
500960 소고기 실온에 10시간 둔거. . 6 건망증 2015/11/15 4,355
500959 구미의 반신반인 독재자 탄신제..정말 미개하네요 49 다까키마사오.. 2015/11/15 2,345
500958 중고차 ㆍ딸 9 메디치 2015/11/15 2,176
500957 스마트폰구입할때 1 수험생 2015/11/15 799
500956 슬립온 겨울에 신기에는 좀 그럴까요.. 1 신발 2015/11/15 2,437
500955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중 왈츠 피아노악보 수록된 교재 찾고 있어.. 2 왈츠 2015/11/15 1,231
500954 "목을 빼고 기다린다, 다음 대통령을" 10 샬랄라 2015/11/15 2,585
500953 르몽드, “교과서 국정화는 박정희 업적 찬양하려는 것” 1 light7.. 2015/11/15 1,371
500952 문자했는데 답이 없으면 계속 신경쓰여요 5 문자 2015/11/15 1,793
500951 좀 전에 펑한 초기당뇨 치료 했다는 글 3 당뇨 2015/11/15 2,814
500950 (고용유연화반대)여기알바많은가봐요 5 아까 2015/11/15 881
500949 방금 전에 사라진 글 17 응? 2015/11/15 12,531
500948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면 뭐가 어떤데요? 16 ?? 2015/11/15 2,009
500947 지금 윗집서 심하게 싸우는데 어쩌나요? 9 00 2015/11/15 5,343
500946 동남아 패키지 여행 가려하는데 조언 좀... 3 ..... 2015/11/15 1,765
500945 핸드폰이 빗물에 젖었는데요ㅜㅜ 4 ... 2015/11/15 1,244
500944 민중총궐기, 경찰 물대포 발사장면 '경악' 49 미디어몽구 2015/11/15 1,963
500943 삼촌이 돌아가시던날 할머니가 꾸신 꿈.. 3 2015/11/15 5,415
500942 애인있어요 옥에 티는 정말 설리인듯 49 ㅇㅇㅇ 2015/11/15 4,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