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미는 것도 부지런해야 하네요..ㅠ

.... 조회수 : 3,900
작성일 : 2014-12-22 17:23:23
29년간 스킨로션이 끝이였어요. 색조도 안했네요.
가끔 귀찮으면 스킨로션도 생략. 피부땡겨도 패스..
관리가 뭔가요 거친 손, 거친 발, 거친 피부, 거친 머리결.

그러다 살을 빼게 되면서
노총각 혹은 독거노인 냄새가 아니
여자냄새 한번 나보자 싶어서,

손톱정리도 정기권 끊어서 받고..
발은 비싸길래 제가 매일 관리하고...
헤어 트리트먼트 린스도 이젠 열심히 하고.
스킨로션도 벅벅 문대는게 아니라, 결대로 바르고.
미용실가서 컷트말고 딴 것도 해보고
바디로션도 바르고,
입술보호제도 바르고 하는데..

발이 반질반질해지고 피부도 촉촉해보이고 좋네요.

근데 안하던짓 하려니까
돈도 돈인데 부지런 떨어야하니
괜히 2배는 피곤해진 기분이에요.

그래도 남들 다 하는거 이제야 하네 싶으니 웃기기도 하고, 재미도 있네요. 색조도 스스로 해본 적이 없는데, 시도 해봐야겠어요..




IP : 218.37.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2 5:26 PM (112.144.xxx.59)

    맞아요. 정말 부지런해야 이뻐지는거 같아요.
    저는 피부과에서 알레르기 치료하는걸 속아서 마사지 10회
    끊었는데 다 받지도 못했어요.
    일곱번째 프락셀하고 질려서 그 다음엔 못갔네요.

  • 2. 000
    '14.12.22 5:27 PM (84.144.xxx.104)

    저는 딱 중간 정도로 관심있고 꾸미는 편인데요.
    가끔 이렇게 스킨 로션만 바른다, 전혀 안 꾸민다 하는 분들 궁금해요. (이상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자로서 한 번도 화장 욕구를 못 느꼈던 걸까....?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 보니 행동에는 다 숨은, 드러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3. ,.
    '14.12.22 5:30 PM (114.206.xxx.8)

    많이 이뻐지실거에요. *^^*

  • 4. ....
    '14.12.22 5:38 PM (14.53.xxx.216)

    그럼요~^^
    저는 네일한번 받은경험.. 동네 사우나에서 만오천원짜리 30분 얼굴마사지 받은경험이 전부인데요
    정말 피곤했어요; 졸리고..
    그런데 화장하는건 또 좋아합니다.

  • 5. ...
    '14.12.22 5:45 PM (218.37.xxx.84)

    예. 그 이전까지는 느끼지 못 했어요. 반대로 동생은 아주 잘 꾸미는데, 전 옷도 화장품도 구두도 가방도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가 한달전에 문득ㅋㅋㅋ욕구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29에 처음 귀도 뚫어봤네요. 호감가는 이성이 생긴 것도 아닌데 말이죠..

  • 6. 27살...
    '14.12.22 6:45 PM (223.62.xxx.21)

    저도 이때까지 얼굴에 바르는 거라고는 스킨로션이 다였는데.. 이제 번화가에 나가면 보이는 수많은 그녀들처럼 나도 꾸미고 좀 다녀보자 싶어서 화장품도 사고. 방금은 반영구 아이라인 시술도 막 받고 나왔는데 눈이 딱 학생때 유행했던 아폴로 눈병 걸린 기분이네요. 시간지나면 자연스럽고 괜찮아지겠지만...

    예뻐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예요...... 후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584 대학입학, 수시전형 많이 중요한가요?? 5 화이팅 2015/07/22 1,588
465583 청소년 자녀가 알바한다면 허락하시나요? 3 .. 2015/07/22 1,118
465582 혹시..싱가폴 사시는 분 게신가요... 1 여행 2015/07/22 839
465581 냉장고속 바나나속살이 갈변되었어요 5 바난 2015/07/22 1,805
465580 더운날 대중교통 투덜투덜 1 ㅎㅎ 2015/07/22 692
465579 농약사이다..할머니들이 얼마나 영악한데.. 4 oo 2015/07/22 5,594
465578 티x이나 쿠x에서 생고기 주문 3 궁금 2015/07/22 587
465577 입주시까지 분양권 안팔리면 등기해야 하죠? 1 ... 2015/07/22 2,022
465576 밀폐용기 뚜껑 1 곰팡이 2015/07/22 742
465575 혼자 조용히 휴가갈 곳 추천 해주세요~ 5 휴가 2015/07/22 1,188
465574 여름방학 맞이하여 밑반찬 준비하기 10 순이엄마 2015/07/22 2,552
465573 시중에 흔한 유산균 분말로 요거트 제조가 가능한가요? 1 못난남편 2015/07/22 1,266
465572 여행 캐리어 4 짐싸자 2015/07/22 7,221
465571 안과 가보면 될까요...? 1 좀봐주세요 2015/07/22 571
465570 동유럽 여행가는데 보통 저녁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9 ... 2015/07/22 2,009
465569 이 옷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이름이 뭘까.. 2015/07/22 709
465568 동천동 이스트펠리스 진짜 별로예요 5 뇨뇨 2015/07/22 3,795
465567 오늘 국정충 떡밥은 학력 학벌(고대 동덕여대 다 한 아이피) 4 .... 2015/07/22 1,520
465566 코스트코 식빵 호밀빵 어떤가요? 2 디바 2015/07/22 7,286
465565 고1 아들이 친구들과 놀러가겠다고 해요 5 고딩맘 2015/07/22 978
465564 오늘 발표한 주택 대출 관련 헉스럽네요 24 갑자기 2015/07/22 7,872
465563 영국 Southampton에 집 렌탈 문의 3 나의살던 2015/07/22 934
465562 친정엄마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ㅠㅠ 22 마음이ㅠㅠ 2015/07/22 6,640
465561 터닝메카드가 뭐길래 9 장난감 2015/07/22 1,774
465560 카시트 안? 못? 태우는 사람들은 변명도 참,,구구절절하군요 22 꼬리 2015/07/22 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