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길냥이 중성화수술 알려주셔서 문의해봤는데요.

답답하네요..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4-12-22 15:07:4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27377
이 글 썼던 사람인데요..

오늘 전화해봤더니,영하로 날씨가 떨어지면 중성화수술 접수 안해준대요.
2월에나 전화하라고 하네요.

너무 걱정이예요..
제발 주민들이 암말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조심조심 먹이 줬는데,,

그리고..아이피로 불러서 죄송한데요.
182.224.xxx.80님..
여기 일산이거든요..가까이 사시나요?
너무 작은 새끼 두마리 있어요.입양 가능하시면 오시면 좋을텐데요..

IP : 125.177.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주사람
    '14.12.22 3:16 PM (118.44.xxx.188)

    겨울에는 중성화 수술 안하는 거라 들었습니다.
    초봄에 시키세요. 길냥이들이 아기 가지는 것은 해가 떠 있는 시간과 관계가 있어서
    봄에 아기 가지고 영역 싸움도 봄이 되야 심해지는 것 같아요.
    추운 동안은 걱정 덜 하셔도 될 것 같은데...

    그리고 길냥이 밥은 주민들이 지금은 아무 소리 안한다 해도 누구 하나가 말하기 시작하거나
    원글님과 조금만 트러블이 생기면 길냥이들이 타켓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지금 길냥이 밥 주시는 것도 되도록 남들이 안보는 시간에 안보이는 곳에다 주시고
    낮시간에는 치우세요.

    별 상관 안하던 사람들도 이상하게 밥 그릇이 계속보이거나 하면 시비 걸더군요.
    상처 받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아무리 동네 사람들이 호의적이라 해도 그 중 한 명만 이상한 사람이 있으면
    정말 힘든 상황이 옵니다.

    길냥이 밥은 절대적으로 비밀스럽게 주세요....그리고 길냥이들은 밥시간에 길들여집니다.
    밤늦게 밥 주시고 날 밝아서 밥그릇 치워 버릇하면 냥이들도 적응해서
    밥 때만 나타나게 되요.

  • 2. 중성화
    '14.12.22 3:21 PM (1.232.xxx.73)

    그렇군요
    추우면 수술자국아물기도 쉽지않고
    겨울에 힘들겠죠
    님아 화단에 고양이모래 대야에
    담아두세요 똥싸면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주변에서 덜뭐라고 하겠죠
    인터넷에 엄청싸요
    어제 입양글 본것같은데 글 내리지말고
    저녁에 다시 올려보세요

  • 3. ..
    '14.12.22 4:2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다행이네요..집고양이같으면 수술후 관리해주면 되지만..
    길고양이는 이런 계절 수술하면 진짜 큰일나죠..몸도 작은데..ㅜㅜ

  • 4. 저도
    '14.12.22 6:04 PM (116.36.xxx.158)

    어찌어찌하다가 길고양이 두 마리 입양해서 6개월에서 7개월 사이에 중성화 수술 시키고 데리고 사는데요. 정말 중성화 수술이란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저희 고양이들은 암놈이라서 배를 째고 난소와 자궁을 드러냈는데 거의 10센티나 배를 쨋고 집고양이들은 실로 꼬매고 길고양이들은 돌봐 줄 사람이 없으니 수술 후 배에
    본드를 붙인다 하더라구요. 무슨 본드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술 후 배가 터져서 죽는 길고양이들도 많다고 해요. 수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요.

    고양이들이 배를 째니 바로 서 있는게 힘들어 배에 복대하고 옆으로 누워서 배변하고 이틀 지나니 바로 서긴 하는데 움직이기 힘들죠. 그런데 수술 후부터 물을 미친듯이 많이 먹더라구요. 평상시의 5배 정도. 속에 염증이 나니 스스로 그걸 가라 앉히려고 물을 많이 먹는거래요.열흘있다 오라고 해서 갔는데 그때도 배 짼게 아물지 않아서 피는 안 나지만 배를 절개한게 붙지를 않았어요. 다른 한 마리는 15일 있다 병원 가려 하니 복대 풀어 보니 딱 맞게 살이 붙고 자기 이빨로 자기가 실을 다 풀어서 병원 갈 필요도 없었어요. 전 9월에 수술 시켰는데 날씨 따뜻한 봄에 시키세요. 숫놈들은 비교적 수술이 쉽다고 하는데 암놈들은 관리해 줄 사람 없고 쉴 때가 마땅치 않고 사람이나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이라도 당하면 배가 터지거나 염증 생겨 죽는 확률이 높을꺼에요. 이 엄동설한에는 수술 후 죽을 확률이 높죠.

  • 5. ..
    '14.12.22 6:33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우리냥이는 수술후 꼬박 3일동안 밥은커녕 물도 입에 안댔어요..
    제가 억지로 사료 물에 개서 먹이고 약먹이고 물도 억지로 먹이고..ㅜ

  • 6. 윗분
    '14.12.22 7:35 PM (211.224.xxx.178)

    자궁도 들어내는거예요? 우리집 막내고양이도 오늘내일 수술시키려 하는데. 전 난소만 없애서 배란안되게 해서 새끼 못갖게 하는건줄 알았는데. 아우 고민되네요. 지금 집에 고양이가 셋이라 더이상 늘리수 없기때문에 수컷2마리랑 암컷 1마리 수술시키려 하거든요. 지금 너무 예쁜짓 많이하고 애교도 많고 한데 수술시키고하면 애 심리변화가 올 것 같기도하고 뭔가 죄 짓는것 같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343 사회나와서 인간관계가 원래 대부분 이런가요? 6 ..... 2015/07/11 2,426
462342 아이허브에서 처음으로 물건 구입할려고 7 처음 2015/07/11 1,226
462341 시중에파는 고추장 추천. 고추장 2015/07/11 1,244
462340 던키도너츠에서 제일 맛난 음료스가 뭔가요? 1 ^^* 2015/07/11 792
462339 서양에선 결혼할때 집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3 2015/07/11 2,039
462338 날이 더우니 개 고양이도.. 6 멍이양이 2015/07/11 1,445
462337 성공한 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해요. 18 ... 2015/07/11 7,682
462336 이해 안가는 시월드 22 피오나 2015/07/11 4,999
462335 국정원, 이탈리아 해킹팀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감청했다 3 도감청 2015/07/11 989
462334 백종원 카라멜 카레, 정말 멋진 레시피네요 20 참맛 2015/07/11 6,567
462333 텔레그램 개발자 파블로프가 직접 트윗에서 말했네요.. 29 아마 2015/07/11 4,100
462332 울쎄라 하신분들 효과 보셨나요? 3 리프팅 2015/07/11 3,662
462331 귀걸이를 몇 달 안했더니 구멍이 막혔나봐요. 3 어떻하지 2015/07/11 1,198
462330 요즘 문 열어 놓고 사는데 9 그러지 마세.. 2015/07/11 1,990
462329 보름전 백사꿈 꿨다는 사람인대요 5 개꿈? 2015/07/11 7,381
462328 정말 맘에 드는 원피스가 있어요. 7 고민 2015/07/11 2,892
462327 꼬마 메르스 영웅에게.. 영국에서 보낸 선물 5 감동^^ 2015/07/11 1,386
462326 엄마보다 머리가 나은 아들 1 다들 그렇죠.. 2015/07/11 959
462325 에어컨의 플라즈마 란? 2 죄송해요 2015/07/11 13,108
462324 쿠알라룸프르에서 하루동안 뭐 하면 좋을까요? 1 여행 2015/07/11 749
462323 먹는게 미치게 좋습니다. 식욕억제 하는 방법 없을까요 17 ,,,, 2015/07/11 5,317
462322 신당동쪽이 먹거리가많나요? 아님 동대문 역사공원역이 먹거리가 많.. 1 급해요 2015/07/11 602
462321 옆에 시댁전화보면 남자가 집해가는 결혼문화 안 바뀔듯 15 해요. 2015/07/11 4,057
462320 하루종일 차가운 커피만 마시고 싶어요 4 ... 2015/07/11 1,790
462319 여자 혼자 홍콩 가는 거 어떤가요? 13 ... 2015/07/11 3,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