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제 딸이 그렇습니다.
생각많고 공부도 잘하는데 혼자서 머리속에 상황파악을 다 해서
지례짐작으로 음 상대방은 이럴 것이야라고 판단내려서
뒤늦게 생뚱맞은 반응을 보여요.
어쩔땐 그 과정이 기니깐 괜히 짜증 폭발하고요..
뭐가 필요해도 도대체 요구를 안해요.
그냥 참고 계심..그러다 다른것에서 괜히 폭발.
번번히 당하다가 꼬치꼬치 캐물어보니 이렇네요.............
아이가 원래 느려요..
네 그거 제가 다 맞추기 어려워서
합당한 이유를 들어가면 빨리 해라라고 이야기하는데
결론은 빨리 해라만 기억하겠죠?
칭찬 많이 해야하고 많은 참을성을 가져야 나아지는거 아는데
저는 공부는 자기를 위한것이니 엄마와 상관없는 주의인데
아이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려요.
앞으로 있을 사춘기가 무섭습니다.
둔감한데 예민한타입...
겉으로는 곰으로 보이는데..속은 예민,.
간극이 크니까 신경질적일 수 밖에요 긴장도 많이 할테고....
자꾸 표현을 해야될텐데요 묵혀뒀다가 푸는거 정말 안좋아요
주기적으로 운동하는거 추천하고,,
따님이랑 커피집이라도 가서 주기적으로 대화해보세요
감정은 그때그때 푸는건데...그런 경험이 적었나봐요
엄마한테 믿음을 안가지는거 같아요.
본인이 원하는걸
말로 안해요...
행동으로 하죠...
주위사람들이 눈치를 채줘야해요.
대신 장점은 그때그때 불만을 말하지 않으니 번거롭고 귀찮지는 않아요.
그러나 어쩌다 한번씩 볼멘소리를 할때는
아 얘가 속에 이런걸 담아두고 있었구나하고
몰랐던걸 깨닫고 멘붕이 오죠.
말없는 아이는 섬세하고 생각이 많은 아이에요.
말을 쉽게 하지도 않고 배려심도 깊고요.
이런아이가 사실은 더 대하기 어려워요.
차라리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라고 대들기나하면
속내를 알고 대처라도 하죠.
내아이이는 망정이지 직장상사라면 어려운 상대에요.
얼핏 말수없고 조용해보여 온유해 보이지만
속을 알수없으니까요.
최대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해주시면서 속얘기를 들어보는수밖에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48432 | 죄송한데요, 요실금 수술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3 | ..... | 2014/12/22 | 1,649 |
| 448431 | ( 급함 )현금 찿는 한도가 하루 300미만인 경우도 12 | 있나요? | 2014/12/22 | 1,573 |
| 448430 | 남자아이코트 1 | 결혼식복장 | 2014/12/22 | 525 |
| 448429 | 경비원 자살, 조현아 같은 뉴스보면 | go | 2014/12/22 | 602 |
| 448428 | 중매쟁이 통한 맞선..원래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건가요? 12 | 스트레스 | 2014/12/22 | 5,917 |
| 448427 | 에밀리 반성문 이제야 읽었네요ㅋㅋㅋ 44 | ㅋㅋㅋ | 2014/12/22 | 15,837 |
| 448426 | 10년 동안의 삶이 후회되요 4 | v | 2014/12/22 | 3,804 |
| 448425 | "계약을 제시하는자" 그리고 "계약을.. 3 | 법률 | 2014/12/22 | 634 |
| 448424 | 할머니 눈 흘기며 째려보거나 삐지는 아기 6 | ... | 2014/12/22 | 1,816 |
| 448423 | 중국 발 우유값 폭락 '쇼크'..세계 유업계 흔드나 6 | 우유수입 | 2014/12/22 | 1,793 |
| 448422 | 베이비 시터(입주/한국분)비용 문의 드립니다. 14 | ... | 2014/12/22 | 2,272 |
| 448421 | 눈이 이러면 어떤 색 사야하나요? 1 | 아이세도우 | 2014/12/22 | 596 |
| 448420 | 커피잔 2인세트 5~6만원정도 추천부탁합니다 5 | 결혼기념일선.. | 2014/12/22 | 1,576 |
| 448419 | 싸구려 도심형 아이젠 절대 사지 마세요 12 | 싸그려 | 2014/12/22 | 3,835 |
| 448418 | 영시에서 crystal의 의미? 5 | .... | 2014/12/22 | 1,196 |
| 448417 | 올케가 부럽네요 30 | ... | 2014/12/22 | 18,673 |
| 448416 | 12월 22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 세우실 | 2014/12/22 | 1,075 |
| 448415 | 대상포진이 얼굴에도 나타나나요? 17 | 무서워요 | 2014/12/22 | 4,713 |
| 448414 | 동네 파리바게뜨 주인바뀌고 식빵이 넘 맛없어요 7 | 파 | 2014/12/22 | 2,863 |
| 448413 | 꾸미는 것도 부지런해야 하네요..ㅠ 6 | .... | 2014/12/22 | 3,957 |
| 448412 | 경기도 부근 글랭핑 소개해주세요~~ 1 | 헬렐레 | 2014/12/22 | 766 |
| 448411 | 빨래도 밉네요 6 | 미우니까 | 2014/12/22 | 1,603 |
| 448410 | 그러니 선생 똥은 개도 안 먹지! | 꺾은붓 | 2014/12/22 | 898 |
| 448409 | 화분에 날파리가 끼는데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1 | 친환경으로 | 2014/12/22 | 3,252 |
| 448408 | 홈쇼핑화장지.. 11 | 아!!진짜... | 2014/12/22 | 2,7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