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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삼시세끼에 이서진을 캐스팅한 걸까요?

푸른연 조회수 : 20,400
작성일 : 2014-12-22 10:28:29

 <삼시세끼> 초반부엔 뭐하는 프로그램인 줄 몰랐으니까 못 봤고

 김지호 편부터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잔잔한 재미가 있더라고요.

 고아라, 최지우, 마지막 회까지 다 봤는데

 마지막 편에서 윤여정과 최화정, 옥택연,이승기, 김광규 등등이 함께 방에서

 만두 빚었잖아요. 옥순봉 시골에서의 조촐한 연말 파티라 보기 좋았어요.

 예전엔 만두를 식구많을 땐 그렇게 나눠서 빚었다고들 하고요...

 저는 도시에서 태어나 자라서 송편은 어릴 때 만든 기억이 있는데 만두는 만들어 본 기억은

 없어요...

 

 그 때 이서진만 밖에서 불 보고 있으면서 "사람들 모여서 시끌시끌한 게 싫다"

 "어릴 때부터 화기애애하게 그렇게 자라질 않아서"라고 말하던데

  집 분위기가 친척들 왕래 별로 없이 조용하게 지냈나 보죠.

 

  삼시세끼가 시골집에서 자급자족하면서 손님들 와서 부대끼고 밥해먹고 하는 컨셉인데,

  왜 저런 성격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사람 좋아하고 사교적이고 털털한 사람을 옥순봉 주인장으로 했음 더 낫지 않았을까요?

  보는 사람도 더 맘 편하고 푸근하고....

  나 PD를 이해할 수 없네요.

 

   시골 좋아하지도 않는 도시 까칠남을 저기다 박아 두고

   내내 투덜거리게 하고 마지막에 맷돌커피 만들면서도

   "아주 지긋지긋해 죽겠다"라고 하던데...물론 그 도시남의

    맘은 이해해요.

   추운데 밖에서 불 때고 익숙하지 않은 밥, 반찬 만들고...힘들었겠죠.

   하나하나 다 손으로 하려니....

  

  

IP : 118.218.xxx.117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디
    '14.12.22 10:30 AM (219.255.xxx.122)

    피디가 이서진 무지 좋아하나봐요
    꽃보다 부터 삼시세끼까지.....
    말은 툴툴 거려도 엄청 챙기는 느낌이

  • 2. ...
    '14.12.22 10:31 AM (183.99.xxx.135)

    이서진이 그렇게 툴툴대며 하는게 재미잖아요

  • 3. 행복한 집
    '14.12.22 10:32 AM (125.184.xxx.28)

    이서진이 미국물을 먹어서 거기다 돈많은 부자집 아들이니
    컨셉이 고급스러운데
    시골에서 밥해먹는 전혀 다른 케릭터가 잘 맞아 떨어진거지요.

    한국사람들 영어좀 하고 돈많은집 사람들 좋아하는데
    순박한 사람 데려다가 말아먹었을껍니다.

    그 심리를 제대로 읽어낸 나피디가 대단한거죠.

  • 4. ....
    '14.12.22 10:32 AM (121.167.xxx.114)

    그래서 보는 맛이 있어요. 사람마다 살리는 포인트가 다른 법. 사람 좋아하고 북적거리기 좋아하는 사람이 주인이면 너무 뻔하죠. 아무 상상할 수 있는 거 그리는 게 진짜 별로입니다.

  • 5. ;;;;;;;
    '14.12.22 10:33 AM (183.101.xxx.243)

    원글님이 말한 그 단점 때문에 캐스팅한거죠 ㅋㅋ

  • 6. 꽃할배때부터
    '14.12.22 10:33 AM (115.22.xxx.148)

    까칠하고 도도하고 뭐하나 부러울것 없어보이는 한 연예인이 의외로 허당스럽고 길들여지고 순응하게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는 쾌감...뭐 그런것도 일조하는듯 보여요..

  • 7. ...
    '14.12.22 10:33 AM (211.243.xxx.65)

    그랬다면 인간극장이죠
    이서진이 첫회부터 투덜거리는게 예능 포인트였어요

  • 8. 그래서
    '14.12.22 10:3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데려온듯해요.
    유학파 도시남에 사람 안좋아하고 입맛까다롭고
    모든게 시골과 상반된 분위기....
    그나마 외모가 받혀주니 툴툴거려도 봐줄만한듯해요.

    어쟀든 나피디가 이서진을 엄청 좋아한다는 느낌.

  • 9. 00
    '14.12.22 10:35 AM (118.32.xxx.161)

    개인적으로 친한거 같던데. 대부분 캐스팅하는 사람이 이전에 같이 했떤 사람들 위준거 같아요.

  • 10. 저도 이해안감
    '14.12.22 10:35 AM (99.225.xxx.210)

    이런 말 하면 예능이다 각본이다 이러겠지만,이서진은 정말 인간성이 너무 별로에요.같이 있는 사람들 눈치보게 하고 불편하게 만드는...자기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니면서 뭘 믿고 그리 거만한지.
    나피디는 왜 이서진 비위를 맞춰주는지 이해가 안가요.

  • 11. 푸른연
    '14.12.22 10:36 AM (118.218.xxx.117)

    툴툴대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자꾸 보니 불편하더라고요.
    까칠하고 성격 원만하지 않은 게 눈에 거슬려요.
    저는 그냥 푸근한 시골생활 보여 주는 것도 나쁘지 않는 듯....
    생긴 건 도시적인데 행동은 시골적인 이런 면 갖고 있는 연예인도 좋공

  • 12. 티비중독
    '14.12.22 10:36 AM (223.62.xxx.164)

    사주 믿지않지만
    이서진은 대박사주같아요
    아님 대박 인복
    님이 말한 프로그램 제작은 이미 1박2일같은거 여럿 있어요
    승기 절친으로 나와 일반적인 예능인과는 다른 그의 케릭을 매의 눈으로 이용한 거죠
    거기다 유학파니 언어가 능통에 꽃할배 짐꾼으로 쓴 거고
    농담삼아 음식만들기 툴툴 거리는 이서진 요리프로 진행하라고 해서 말이 씨가 되어 삼시세끼 만들고요
    툴툴거리지만 은근 배려돋는 남자 케릭 잡아주고
    요즘은 이서진이 부러 더 툴툴거린다 싶기도 해요
    이서진에겐 승기와 나영석 피디는 은인이죠
    근데 유학파 도련님 이미지라는데
    전 그 인물이 어딜 봐서 ㅎ
    데뷰초는 진심 더 못생겼음

  • 13. ..
    '14.12.22 10:36 AM (119.18.xxx.26)

    반전 재미죠
    오히려 차승원이 하는 어촌편은 재미없을 거 같네요
    무한도전에서 많이 본 혹사 장면이니까 ㅎ

  • 14. ..
    '14.12.22 10:37 AM (222.107.xxx.147)

    꽃청춘 작가들 인터뷰에요,
    그들 사이에 이서진이 사랑받는 캐릭터인가봐요.


    김대주: 이서진 씨는 가까이에서 보니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형이었어요. 할아버지들은 정말, 정말 좋은 분들이고요. 라오스에 같이 간 3인방은 정말 어린데 착한 친구들이더라고요. 누나들도 인간적인 분들이고, 그래서 여행을 통해 어떤 배우의 새로운 면을 발견해서 실망하는 일은 없어요. 인간적인 관계로 발전을 하니까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죠.

    이진주: 이서진 씨는 앞뒤가 똑같은 사람이에요. 편집 없이 ‘리얼 타임’으로 그냥 봐도 웃긴 사람이죠.(웃음)

    김대주: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예요.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나요? 이서진 씨는 예능을 해야 해요. 연기로 느끼는 매력에 비해 진짜 일상에서 봤던 매력이 훨씬 커요. 가식이 없죠. 싫으면 싫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하니까요. 예능에서 봤던 캐릭터 중에 최고예요.(웃음) 아 그리고, 욕심 가는 캐릭터가 있어요. 호준 씨예요. 이서진 씨의 냄새, 그런 냄새가 나요. 연석 씨는 그냥 봐도 멋있고 올바르고 착하죠. 호준 씨는 너무 빈 구석이 많아요. 잘생겼는데, 구멍이 많아서 매력적이죠.

    위 인터뷰 전문입니다.
    http://osen.mt.co.kr/article/G1109971610

  • 15. 이서진
    '14.12.22 10:38 AM (176.126.xxx.11)

    여기선 호불호가 갈리긴해요
    그런데 이서진화법에 적응이 되다보니까
    전번 방송때 이서진이 감상을 말하라니까
    다른 출연진들하고 달리 쌩뚱맞게 말하는거 보면서
    아 보통 출연자들이 좀 포장해서 말하는 화법이구나
    이런게 오히려 대비적으로 느껴지던데요
    방송에 포장해서 나온다 그러잖아요
    이서진도 그런면이 있겠지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저리 직설적으로 말할수 있다는게 오히려 방송의 묘미를 살리는면이 있다 느껴졌어요

  • 16. 이서진이 살린 거죠
    '14.12.22 10:39 AM (183.102.xxx.20)

    만약 그 농가에서 손님 초대해서 밥 해주는 역할이 매끄럽게 어울리는 사람이 그 역을 맡았다면
    그 프로는 그냥 조용히 사라졌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까칠하고, 예민하고, 막말하면서도 할 것 다 하고 챙길 것 다 챙겨주는 데서
    기분좋게 삐그덕거리는 재미를 찾는 거죠.

    나쁜남자의 매력이 그런 것 아닐까요.
    나쁜데 가끔 인간적인 정을 보이면 그게 더 크게 다가오는 것처럼.

  • 17. 푸른연
    '14.12.22 10:41 AM (118.218.xxx.117)

    가식이 없고 싫으면 싫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이거 사회성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자기 좋을 대로 하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 18. ㅇㅇㅇ
    '14.12.22 10:41 AM (211.237.xxx.35)

    나피디가 그랬대요.
    보통 연예인들은 아무리 소탈해도 카메라 돌아갈때랑 안돌아갈때가 다른데
    이서진은 똑같다고요.
    카메라가 돌아가든 안돌아가든 그 모습 그대로라고..
    툴툴대면서도 어쨋든 할일은 하고.. 꽤 예의바르고 나름 문제해결능력도 있고
    이게 예능피디가 보기에 예능감으로 비춰진거죠.
    그리고 성공했잖아요..

  • 19.
    '14.12.22 10:44 AM (112.150.xxx.194)

    단편적으로 이해하시는 분이시네요.
    잘하고 긍정적인 사람 갖다놓으면 그게 무슨
    예능이에요. ㅋㅋ귀농프로도 아니고.
    그런건 인간극장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회성 운운하시는데 그냥 웃지요 ㅋ

  • 20. ㅇㅇㅇ
    '14.12.22 10:44 AM (211.237.xxx.35)

    그리고 사실 푸근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하는 그런식의 프로그램 많아요.
    룸메이트나 에코빌리지 즐거운가 라는 프로도
    왁자지껄하고 푸근한 주인공들이 함께 살아내기 프로젝트죠
    공중파에서 해도 온갖 예능인들 다 나와도 시청률 5프로도 안돼요.
    한 2프로 될껄요?
    나오는 주인공들이 푸근하다고 시청자들이 재밌게 느끼지 않는다는 증거죠.

  • 21. ..
    '14.12.22 10:45 AM (175.223.xxx.62)

    이서진때문에 재밌었고 봤네요
    적응잘하는 다른 사람이었으면 지루했을듯‥

  • 22. 우현씨
    '14.12.22 10:4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데려다 놔도 재밌었을듯,
    딱 시골스타일인데 실제로는 지극히 도시남에 할줄아는건 아무것도 없는 ㅋㅋㅋㅋ

  • 23. .....
    '14.12.22 10:47 AM (220.76.xxx.20)

    저는 '이서진'이라서 나피디가 캐스팅한 것 같아요.
    이서진 툴툴대는 거는 좀 밉상인 면도 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카메라 앞이나 뒤나 다를 바 없이 솔직한 사람인 것 같아요..
    자기 포장 안 하고..
    저렇게 툴툴대마왕에, 전원 생활 안 즐기고, 전원과 동떨어진 사람에, 일관적으로 여기 지긋지긋하다고 하는 사람이니까, 그 전원에 넣어 놓으니 재미있지,
    전원에 아주 녹아들어서, 오는 손님 다 반기고, 오는 손님들 다 수수 베지 말고 쉬라고 하고,
    밥 하는 게 자기는 체질이라고 끼니마다 뚝딱 최고급 요리 탄생시키고..
    그러면 그게 무슨 재미예요..
    저렇게 툴툴대는 사람이니까, 우리 동네 게으른, 요리할 줄 모르는 남정네 보듯 웃긴 거죠.
    그런 툴툴대는 사람을 피디가 수수베게 고생 시키니까 웃긴 거고..
    그 투덜이가 또 게스트들을 수수베게끔 막 부려먹으니까 웃긴 거고..
    너무 그렇게만 가면 안 되니 성실이 이미지로 택연 밑에 넣어줬잖아요...
    그래도 보면 이서진이 계속 농땡이만 치는 것은 아닌 것이,
    거기 설거지 찬 물에 허리 구부리고 하려면 힘들 텐데, 그거 다 하고,
    뽐내지 않으면서 분량 안 잡히는 게스트방 군불 넣고,
    멧돌 커피 만들어 서빙 하고..
    그런 거 보면 윗분들, 친구들을 뽐내지 않고 조용히 모시는 게 좋아보여요^^.

    나피디가 보면, 그렇게 사람을 좀 몰아세워서? 그 사람들 뺀질거리고, 그런 데서 유머코드 뽑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1박2일도 그랬잖아요..
    게임시켜서 밥 안 주고, 극한 알바? 시키고, 그렇게 몰아세워서 막판에 연예인들이 입수해서 뭐 하나 얻어내고, 또는 작당모의해서 탈출하고.. 그런 데서 유머 코드를 뽑는 것처럼..
    나피디 이후로 잠시동안 1박 2일 피디들이 맘 약해져서, 연예인들 너무 풀어주었을 때, 재미가 좀 덜했던 거 보면...

  • 24. ...
    '14.12.22 10:47 AM (218.38.xxx.13)

    사람 좋아하고 사교적이고 털털한 사람을 옥순봉 주인장으로 했음 더 낫지 않았을까요?


    이런사람이 하면 진짜 인간극장 다큐죠..
    문슨재미로 봐요.

  • 25. 티비중독
    '14.12.22 10:48 AM (223.62.xxx.164)

    전 원글님이 말한 그런 케릭터가 너무 식상하고 싫어요
    연예인은 모름지기 끼가 많고 놀던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전 엄한 가정서 자라 교회가서 회개하고 선행과 자선의 천사로 포장하고 나와서
    도덕군자로 힐링캠프 나오는거 정말 가식적이라 싫어요
    부처도 그렇게는 안살았을 텐데

    그래서 그게 이서진의 매력이지요

  • 26. ㅇㅇㅇ
    '14.12.22 10:48 AM (211.237.xxx.35)

    그니까 사회성이 있는 다른 많은 연예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들은
    왜 다들 안보냐고요. 사회성 떨어지는 이서진이 나와서 진땀빼니까 재밌는거죠.

  • 27. 요즘 애들이 쓰는
    '14.12.22 10:48 AM (14.45.xxx.87)

    츤데레? 그런 캐릭터 아닌가요?
    툴툴거리는 거 같은데 은근히 뒤에서 조용히 사람챙기는..
    꽃할배도 그렇고 삼시세끼도 맨땅에 헤딩하듯
    나PD가 이서진 니가알아서해 이케 늘 던져버리자나요.
    툴툴거리지 않고 열심히 끙끙대는 모습만 보였다면
    진짜 인간극장 처럼되지 않았을까싶네요
    이서진이 정말 인간성 별로면 나PD하고 계속 일 못했겠죠

  • 28. 이서진이 진짜 짜증내던 장면
    '14.12.22 10:49 AM (183.102.xxx.20)

    마지막으로 수수밭 추수할 때 "아, 짜증나."하면서 수수밭에 들어오고
    다 베고 나서 "뭐 하는 짓이야, 이게."라고 중얼거리면서 혼자 걸어가버리던 장면 있었잖아요.
    그때 정말 이서진 성깔 있구나 싶었어요.
    보통은 짜증나도 이승기처럼 마지막에 수숫대 하나 들고 환성이라도 지르거나 어떤 마지막 행위나 멘트를 하잖아요.
    보통은 그렇게 하고
    또 피디도 그걸 요구할텐데
    그냥 짜증이나 내고 아무런 마무리 멘트도 안하고 가버리는 이서진이나
    그걸 또 그대로 방송하는 나영석이나 두 사람 모두 대단하다 싶었어요.
    이제 그런 방송도 나올 때가 되었죠.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히 심심하기 때문에
    만약 이서진이 없었다면 지루하기만 했을 거예요.

  • 29. ㄷㄷ
    '14.12.22 10:49 AM (180.230.xxx.83)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예능이기 때문이예요
    평범한시골 생활을 보여 주려는 전원일기가
    아니라 뭔가 반전적이고 독특함을 보여주는
    웃음을 주는 예능입니다
    뻔한 스토리에 아무도 웃지 않아요
    원글님처럼 진지하신분은 다큐 보심 돼요
    시청률보면 사람들이 뭔가 흥미롭다고 느낀다는
    거죠~전혀 생각지 못한 인물로 프로를 만든
    나피디 대단한거죠

  • 30. 시골하고
    '14.12.22 10:50 AM (218.236.xxx.220)

    젤 안어울리는 사람이니까요 ㅋ

  • 31. 그동안
    '14.12.22 10:50 AM (211.200.xxx.227)

    원글님이 원하는 예능은 너무 많았고 지금도 티비 틀면 여기 저기 나와요.
    오버액션에 카메라 앞에서의 꾸며진 행동, 그리고 대본대로 맞춘듯한 예능이요.
    일박이일이 성공과 정체, 런닝맨의 조작논란 등등이요.
    많은 시청자들이 강호동의 오버액션을 활기차다에서 시끄럽다, 열심히 성실히 하는 이승기에 반듯하고 이쁘다에서 이제는 좀... 이었는데 이때 첫 방송 찍으며 이 프로는 망했다는둥, 감히 갑의 위치인 제작진에게 잭슨같은 소리하고 있네 일갈하며 그렇지만 어른들에게 깍듯하고 뺀질거리는 것 같지만 마음 씀씀이는 좀 따뜻한 이서진을 보며 진솔함을 느끼는거죠.
    예능과 인간극장 사이의 중간매체가 이서진인 것 같아요.
    그걸 찾아낸 나피디가 대단한거고요.
    삼시세끼를 보며 피곤하지 않은 것 중의 하나가 소위 리액션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음식 한입을 채 삼키기도 전에 와, 대박, 최고 이러던 방송이 아니라 그냥 먹으면서 맛있네, 아님면 이서진의 보조개 정도 보여주는 걸로 다잖아요.

  • 32. ..
    '14.12.22 10:54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지독히 살림하기 싫어하는 남자가 삼시세끼를 직접 해먹으면 어떨까가 컨셉이잖아요
    평생 남이 해주는거 먹고 손하나 까닥 안하고 살아온 도련님이 남에게 밥상차려준다연...
    다른 사람이 저렇게 투덜대면 진짜 밉상인데
    우리도 알잖아요 진짜 할줄 몰라서 난감한 상황들...
    그래도 이게 일이다 직장이다 하는 맘으로 최선 다하는 이서진 보면서
    그만하면 기특하네 라는 시선으로 봐주게 되고요
    가짜 리얼리티가 판치는 상황에서
    이서진의 투덜거림은 그나마 리얼리티에 가깝게 느껴졌죠
    리얼 동물들과 함께

  • 33. 최지우
    '14.12.22 10:54 AM (1.238.xxx.210)

    왔을때 뭐하냐고?몇시에 자냐고?심야영화 친구가 있어야 될거 아니냐고?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아니 호감을 숨기지 못하고 들이대며 막 물어보는데
    카메라 돌때랑 안 돌때랑 다르지 않겠다는 말 약간 믿음이 가네요.ㅋㅋ
    어찌나 들이대는지....어쨌거나 저쨌거나 통보서진은 영원하리....

  • 34. ......
    '14.12.22 10:55 AM (182.212.xxx.62)

    예능프로 역시 싫고 좋음은 개인의 취향
    무한도전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사람에게 그런프로 왜 좋으냐고 따질수없듯
    삼시세끼도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사람이 투덜거리며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니 반전의 매력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그 만한 감과 능력이 있는 피디가 시청자들 반응을 예상 못했겠나요.

  • 35. adf
    '14.12.22 10:55 AM (218.37.xxx.23)

    계속 중얼중얼 틱틱 거리면서 다니는거 그거 없으면 예능이 아닐겁니다.
    말을 계속하드만요.
    난 보면서 저러기도 쉽지 않겠다 했는데 보는 눈이 다르시네요.

  • 36. rolrol
    '14.12.22 10:56 AM (14.41.xxx.126)

    확실히 취향차이네요. 욕쟁이 할머니만큼은 아니지만 삼시세끼를 쭉 보다보니 이서진은 툴툴대는 저 말이 다가 아니라는 걸 저는 느꼈으니까요. 말은 툴툴대면서 하는 행동을 보면 사람 잘 챙기더군요.
    모두가 수수를 베고 느낀 것이 많다고, 좋았다고 할 때 수수는 본인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하는데 웃음이 팍 터졌어요. 아무 의미도 없다면서 수수베는 일에 끝까지 왜 참여하고 마무리를 다했을까요? 저 말이 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기 행동에 저렇게 진지하지 않은 사람 하나 정도, 주인장으로 나오니 프로그램이 무거워지지 않는 효과가 나지 않나 싶었습니다.
    화면 속에서 아무리 편집으로 때깔을 내줘도 이서진 성격 좋은 걸로 포장은 도저히 불가능할테고, 피디도 포장할 필요 없는 캐릭을 만나 프로그램을 맛을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툴툴대는 불평이 불편했던 분도 있겠지만 저는 새로운 캐릭을 보면서 재미있게 봤네요.

  • 37. 툴툴대는게
    '14.12.22 11:00 AM (198.50.xxx.228)

    밉지않은 이상한매력의 남자이긴해요
    아마 다른 사람같았음 욕먹었을수도 있어요 ㅋ
    아름답고 훈훈하게 마무리지으려는데 혼자 반전멘트라 ㅎ

  • 38. 예전에
    '14.12.22 11:00 AM (219.240.xxx.145)

    원글님이 지향하시는건 예전에 양희은씨가 어린 연예인들이랑 시골가서 밥상차리던 프로같은데요.
    밥상차려~~~ 이러던거요.
    푸근한 양희은씨랑 네네~~ 하는 어린 연예인들이랑.
    투덜거림이란건 없었죠.
    그래서 보기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 사람들이 과연 진심일까 싶기도 했구요.

  • 39. .....
    '14.12.22 11:03 AM (175.223.xxx.142)

    그래서 재미있는거죠
    전혀 어울리지도 않고 까칠한 사람이 자급자족 하면서 손님 접대하는거
    골탕 먹이는거 같기도 하고 투덜 대면서 그래도 할건 아니까요
    도시에서 각박하게 사는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캐릭터가 필요한거죠
    시골 생활에 서툰..

    착하고 순박하다는 김광규씨가 호스트 역이었다면 재미 없엇을거 같아요

    결국 원글은 그냥 이서진이 싫다는거...

  • 40. 공감하는 사람
    '14.12.22 11:03 AM (14.32.xxx.157)

    서울에서만 천만 인구가 사니, 이서진 같은 까도남이 그 프로를 해야 공감하는 사람이 많죠.
    보면서도 힘들겠다 하면서 보고 한편으로는 한번쯤 해보고 싶게 만들고요. 신기한것도 있고요.
    시골에서 자랐거나 농촌에서 사는 사람들이야 저게 뭐야 하겠지만.
    도시인들은 신기하네? 투덜거릴만 하네~ 저걸 어째 이러면서 보게 만드는 프로죠.

  • 41.
    '14.12.22 11:07 AM (1.11.xxx.234)

    컨셉이니깐 그냥 편하게 보세요.

  • 42. 바람처럼
    '14.12.22 11:16 AM (221.162.xxx.148)

    꽃할배할때 서진이가 장보고 음식만들면서 계속 툴툴대요...자기는 음식같은거 안만든다고...그러면서 또 나름 훌륭하게 만들어서 할배들 식사하게 하고...그때 나피디가 서지니는 요리왕...이런거 프로그램 하나 하자고 우스개소리로 하는데 이서진은 펄쩍 뛰거든요...그 후에 만든게 이 프로그램...약속은 칼같이 지키는 나피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3. ㅇㅇ
    '14.12.22 11:19 AM (223.33.xxx.50)

    이서진이니까 살린거죠..뭐 인간극장 찍겠습니까?.그런점이 지루하지않고 재밌게 봤네요..

  • 44. ...
    '14.12.22 11:38 AM (110.11.xxx.31)

    툴툴대면서 할짓 다합니다.
    보통 매끈하게 말하면서 할 짓 안하죠.

    상대가 잘나가던 못나가던,
    철물점 총각이든, 잘나가는 나피디든,
    서진이 눈에는 다 똑같은 인간,
    인간에 대한 배려가 있다는게 포인트

  • 45. ㅇㅇ
    '14.12.22 11:39 AM (125.177.xxx.29)

    저는 이서진 이승기 다 별루에요..이상하게 정이 안가요 제주변사람들은 다 좋아하던데...

  • 46. 이서진 이승기
    '14.12.22 12:00 PM (188.138.xxx.229)

    나한텐 완소남들이예요...
    그리고 나영석피디프로에 나오는 출연진들한테 거의가 정이 가요 이상하게
    나피디가 촌스럽다는데 그 촌스런감성이 좋더라구요

  • 47. grace3434
    '14.12.22 12:14 PM (211.208.xxx.15)

    글쓴이는 예능이 아닌 그냥 다큐나 인간극장을 보셔야할듯

    그리고 댓글을 보면서도 이서진 사회성 운운하는거에 어이가 없군요
    사회성도 없는 사람 자기 프로에 계속 쓰는 나피디나 스텝들 다 ㅂㅅ 만드는 발언이네요
    그래도 현존하는 제일 잘 나가는 피디인데 말이죠?

  • 48. 시골밥상
    '14.12.22 12:36 PM (183.101.xxx.243)

    저도그거 너무 불편했는데 양희은하고 할머니들만 즐거운 밥상.

  • 49. ..
    '14.12.22 1:18 PM (125.131.xxx.56)

    좀 까칠하고 까탈스러워도 인간성은 좋아보여요.
    굳이 좋게 보이려고 하지않으면서 솔직하고 소탈하네요..겉으로 표안내고 뒤에서 챙겨주는 스탈같아요.
    전 호감이네요^^

  • 50.
    '14.12.22 1:35 PM (124.49.xxx.202)

    그게 컨셉이라오...
    역할바꾸기...

    원글님 말씀대로 하면 심야예능시간에 왠 잘먹고 잘사는법...

  • 51. 조지아맥스
    '14.12.22 1:47 PM (121.140.xxx.77)

    애초에 꽃보다 할배 찍을 때,
    유럽에서 이서진이 요리할 때 옆에서 나PD가 그랬어요.
    나중에 요리프로 하나 찍어야 겠다고...
    이서진도 웃으면서 그렇다고 그러고...서로 농담식으로...

    그게 현실이 된거죠.

  • 52. 그래도
    '14.12.22 2:27 PM (180.182.xxx.117)

    할건 다 하잖아요 ㅎㅎ

  • 53. 행동이
    '14.12.22 2:58 PM (211.223.xxx.196)

    말만 그럴싸하게 입안에 혀처럼 굴면서 별도 달도 따줄 것처럼 약속은 잘해도 행동은 전혀 남 챙겨주지 않는 인간들이 많은 요즘에 입으로는 툴툴대도 결국 다 해주잖아요.
    설거지 하기 싫다고 궁시렁대도 누구보다 더 깔끔하게 뒷마무리 하고요.
    툴툴대면서 끝까지 멋대로 군다면야 비호감이겠지만 이서진 캐리터는 본인이 힘들다해도 결국 다 하죠.
    이런 타입들이 진국이라고 느껴지니 보는 맛이 있는 거죠.
    처음 겪을 때야 말투 때문에 적응이 안되더라도 이런 타입들은 오래 알다보면 그 툴툴대는 말투는 그냥 웃고 넘기게 되는 거예요. 왜냐면 행동이 그 사람의 본모습으로 느껴지니까요.
    그걸 피디가 예능으로 잘 살린 거고요.
    밥상 잘 차려줘도 제대로 떠먹질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서진은 차려진 밥상 본인 성격을 이용해서 잘 떠먹은 거죠.

  • 54. 으흠ㅋㅋ
    '14.12.22 3:44 PM (61.82.xxx.136)

    저는 이서진이 사람 많은 거 익숙하지 않다고 말할 때...넘 공감했어요 ^^
    무리에 섞여 하하호호 하는 거 보다 저렇게 혼자 나가 앉아있는 게 속편해요.

    그리고 이서진이 입으론 툴툴대도 결국엔 할 거 다 하는 스타일이잖아요.
    제가 좀 그런 식이에요.
    무뚝뚝하고 사람들한테 틱틱거리는데 결국 중요한 거 제 손 거쳐야 일이 되거든요 --;;

    제가 평소에 제일 혐오하는 인간 군상이 입으로는 세상을 다 줄 것 처럼 립서비스 엄청 심하면서
    정작 중요한 순간에 돈을 안 낸다던지 자기만 쏙 빠진다던지 하면서 결국 궂은 일은 안 하는 사람들이에요.

  • 55. ==
    '14.12.22 7:03 PM (84.144.xxx.104)

    좀 비열한 이미지였는데 세탁 잘 된 듯.

    김정은 야멸차게 버리고 오히려 김정은만 버려진 매력없는 여자 이미지로 낙인...참

  • 56. 돌돌엄마
    '14.12.22 7:21 PM (115.139.xxx.126)

    이서진이니까 재밌잖아요 ㅋㅋ 나름 명문가(?) 출신에 미쿡 mba에... 된장찌개 같은 거 안 먹고 스테이크 썰 거 같은 실땅님 분위기인데 시골에서 쪼그려앉아 부엌일 하는 게 웃기는 거잖아요 ㅋㅋㅋ
    전 이서진을 다시 봤는데... 투덜투덜 하면서도 친절하고 의외로 속깊은 거 같아요.

  • 57. 돌돌엄마
    '14.12.22 7:22 PM (115.139.xxx.126)

    글고 그 누구죠? 철물점 아들.. 잭슨 집 수리해준 젊은 남자요. 그 사람한테도(연예인 아닌데도) 친근하게 대하는 게 인간적으로 보였음 ㅋㅋ

  • 58. ....
    '14.12.22 7:51 PM (211.246.xxx.27)

    최지우 생긴거와 다르게 일 잘하고 집에서 평소 해 본 솜씨라고 칭찬하더니

    이미지와 다른 사람이 시골서 자급자족 하는 컨셉은 이해가 안되는건가요?

    모순.


    다큐멘터리3일-정선군 옥순봉 주민들의 72시간. 이렇게 찍어야 하는거예요? 예능을? ㅋㅋㅋㅋ

  • 59. 푸르미온
    '14.12.22 8:16 PM (121.169.xxx.139)

    철물점 아들이랑 일할 때 보니까
    이서진, 일 잘하던데요.

  • 60. 이서진은
    '14.12.22 8:39 PM (110.70.xxx.124)

    그냥 한결같은 사람 같아요.
    한결같이 투덜거리고 말 툭툭 내 뱉고 그래도 주어진 일은 또 해 내고.

    엄마랑 통화 할땨도 무뚝뚝 하게 자기 할말만 하고 툭 끊고
    지난주에 이승기가 옥택연 앞에서 이서진 흉내낸거
    -너 안 씻었어? 아 드러워 죽겠어- 봐도 그렇고
    철물점 동식이한테도 첨 부터 반말 하면서 그냥 아는 동생 대하듯이.
    최화정 윤여정도 이서진이 어렵다잖아요.

    만사가 다 귀찮은 투덜이인데 주어진 일은 완벽하게 하고자 하는 성격(이건 이서진이 직접 말한거)이
    아무것도 없고 무료한 시골 생활에서 웃음을 주는거죠

  • 61. ㅋㅋ
    '14.12.22 8:54 PM (14.52.xxx.6)

    전 이서진 대놓고 싫어해요. 꽃보다 할배도 이서진 때문에 안 봤어요. 하지만 삼시세끼는 이서진이라는 캐릭터가 없음 정말 밋밋했을 거예요. 나피디가 그런 점에서 혜안이 있어요. 이서진이 인복이 있는 거죠.

  • 62. 그게 뭐 밥프로도 아니고
    '14.12.22 8:58 PM (118.36.xxx.25)

    양혜은 같은 여자가 시골 돌며 밥해먹는 성격의 프로도 아니고
    절대 안맞을 것 같은 서래마을에서 브런치하게 생긴 이서진이 하니까 재밌는거죠.
    그런 언밸런스를 노린건데

  • 63. ...
    '14.12.22 9:22 PM (112.155.xxx.72)

    말로는 까칠하게 굴면서 툴툴대지만
    일하는 거 잘 보세요.
    완벽주의에다가 의외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깁니다.
    이불을 덮어준다든지 누가 기분이 안 좋아있으면 말걸어서 풀어 준다든지.
    암튼 일을 잘해요. 해야 되는 일이다 싶으면 거의 완벽하게 해 내는듯.
    설거지 하는 거 보세요.
    게다가 애드립도 은근히 웃기게 잘 하고.
    괜찮은 캐스팅 같애요.

  • 64. 그거 이서진을 염두하고 만든거 아닌가요?
    '14.12.22 9:28 PM (121.135.xxx.168)

    위에도 나왔듯 이서진이 스페인에서 된장찌개만들면서 투덜대니까 나피디가 요리프로그램 만든다고...
    그거 보고 영감얻어서 삼시세끼 만든거 아닐까 싶었는데요.
    이서진 매력있어요.
    근데 남편이 그러면 미울듯해요. 해줄거면 투덜대지 말고 해줘야죠^^

  • 65. 박근혜 하야
    '14.12.22 9:50 PM (58.234.xxx.127)

    심은하, 이효리, 김정은 줄줄이 전성기때 사귀다가 버린 넘..
    '정몽준은 아버지같은 분' 이라고 하더니 아버지가 꽂아줬나요?
    지난 대선때 정몽준 따라다니면서 마담뽕떡 선거유세하던거 생각나서;;;
    다음 선거때 한자리 할지도 모르죠머. 대대로 잘먹고 잘살았다니 선거운동할 돈도 있겠다 좋겠네요.
    이미지 세탁중인 인간들이 여기저기 많네요. 나피디가 미움~

  • 66. 위에 정치병환자ㅉㅉㅉ
    '14.12.22 10:11 PM (110.11.xxx.31)

    아니 그러면 아버지 병문안에서 죽을때까지 줄기차게 찾아준 정몽준을
    정치색이 설사 다르더라도 팽하는게 인간인지ㅉㅉㅉ

    그리고, 이서진이 진짜 명문가출신이란거 아는지,
    일제시대때 99칸짜리 집 처분해서 그 돈으로 독립운동했다던데, 증조부인지

    그 덕에 집이 풍비박산 났어도,
    할아버지때부터 금융쪽에 진출해서 지금의 집안을 이뤘다고,
    무뚝뚝하면서 할일 찾아하는거,
    촐랑거리며 아부하지 않고, 진짜 필요한 일 하는거,
    집안내력이라 봄.

  • 67. .....
    '14.12.22 10:24 PM (39.7.xxx.191)

    정몽준 관련한건 타 사이트에서 보니 이서진 아버지 투병중일때 무슨 일로인지 정몽준에게 고마운 일이 있어 그렇다고 하던데.

  • 68. 원글
    '14.12.22 11:01 PM (223.62.xxx.79)

    도시까칠남의 시골생활 밥해먹기 예능은 알겠는데요
    -꽃할배에선 걍 그러려니 봤는데, 여기선 까칠함이
    마니 보이던데요. 김광규,류승수 막 대하는것도
    그렇고 손호준 부려먹는것도 글코...
    보니까 정 떨어져요. 말만 툴툴댄다고 하시는데
    행동도 까칠해요. 뜨거운 물 손가락에 붓질 않나...
    원래 별감정 없었는데, 보다보니 안티 될려 하네요.
    서래마을 브런치가 어울리는 건 그의 외모가 아니고
    학벌과 배경이겠죠.
    사실 외모는 탤런트치고 참 촌스럽고 못생겼다고 생각했고
    특히 지적인왕 정조역할 할 때도 정말 안 어울리더군요,
    외모가....

  • 69. 이서진은
    '14.12.22 11:55 PM (183.99.xxx.200)

    우리 모습이잖아요.
    솔직히
    전 좋은데요. 주말드라마같이 비현실적으로
    개개인의 욕구는 아예 화면에 비추지 않는 것보다 훨씬.
    만약 원글님 말대로 가면 전원일기죠.
    거부감 만빵..

  • 70. 아이고
    '14.12.23 12:12 AM (222.232.xxx.111)

    원글님 답정너네요.

  • 71. 촌에 촌사람 있으면
    '14.12.23 12:21 AM (221.146.xxx.246)

    그게 인간극장이지 무슨 예능이예요.

  • 72. ㅋㅋㅋㅋㅋㅋ
    '14.12.23 12:31 AM (110.8.xxx.60)

    이서진 정떨어지셨으면 그냥 다른거 보세요
    꼴베기 싫어하면서 굉장히 세심히 열심히 보시네요
    원래 연예인 꼴베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예요
    나피디가 물고 빠는 연예인이라서 그런걸 어쩌겠어요
    그런데 그런걸 사람들도 좋아하니 귀신같은 나피디라 해야할지
    여튼 보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안보면 될일

  • 73. 깨알재미
    '14.12.23 12:33 AM (1.234.xxx.46) - 삭제된댓글

    그래서 깨알같은 재미가 있는듯
    이서진의 솔직함 때문에 고단한 내삶의 무게를 잠시나마
    잊을수 있네요
    첫회때 마지못해서 요리를 한후 택연과 잠시 모로 누워서 쉴때
    서진이ㅋ ㅋ ㅋ 거리기를 멈추지 못학고 웃던 장면 있어요.
    저는 이 장면이 두고두고 뇌리에 남아서 덩달아 저까지 미친 사람처럼
    킬킬 거리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그 다음편에는 여기 있다보면 저절로 미쳐가게 된다고. . 또다시
    나의 킬킬 거림이 시작 되었나는요. ㅋ ㅋ ㅋ

  • 74. 깨알재미
    '14.12.23 12:38 AM (1.234.xxx.4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승기한테도 결과물이 보이지 않음이 힘들게 한다는데. .
    승기야 우린 알고 있어. . 너의 힘듦을. . 라고 말패 주고 싶더라구요.

  • 75. 비호감이었다가
    '14.12.23 1:49 AM (178.190.xxx.185)

    삼시세끼 보고 호감. 가식은 없는 사람같아요.
    툭툭 내뱉는 말이 웃겨요.
    근데 영어는 아주 유창하진 않던데....
    유학을 늦게 갔나요? 발음이나 어휘선택이나 고급 영어는 아니던데.,,

  • 76. dd
    '14.12.23 2:13 AM (175.114.xxx.195)

    글쓴님 보기싫으면 그냥 보지 마세요.
    예능을 자꾸 다큐식으로 보고 다큐로 만드려 하네
    글쓴님이 원하는 방식의 예능이면 애초에 망했다구요. 말을 못알아듣네.

  • 77. 순서가
    '14.12.23 4:16 AM (182.228.xxx.28)

    삼시세끼 기획하고 이서진 캐스팅한 게 아니라,
    (꽃보다할배 보면) 이서진 나오는 요리프로그램 만들려다가 삼시세끼를 만든 아니었나요?

  • 78. 초등 후배
    '14.12.23 8:46 AM (39.7.xxx.53)

    부잣집 아니에요. 아버지네가 부자죠. 아버지 돌아가시고 힘들게 살았을 걸요. 가정환경에 말못할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 79. 쿄쿄
    '14.12.23 8:58 AM (80.6.xxx.86)

    오히려 이승기 같은 캐릭터가 하면 진짜 재미없고 가식적으로 느껴져 불편했을거 같아요
    그래서 왠만하면 다 좋아하는 이승기가 전 왜 그렇게 보기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전 이서진이 툴툴거리는 그 맛으로 보는거고 방송인데도 본인 이미지 관리 하나도 안 하고
    이 프로그램 망한다 이렇게 막 첫회부터 말하는 솔직함이 좋아요
    그게 가장된 솔직함이 아니라 진짜 그대로인게 보여요

  • 80. 의문점
    '14.12.23 8:58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다른건 다 좋은데.....이추운데 밖에서 불피워 밥하고 반찬 만드는게 의문점이에요.
    집안에 부엌이 없나요? 볼때마다 왜 밖에서 저렇게 밥할까 불편하고 궁금해서 미치겠더라고요.
    안에는 침대놓고 현대적이던데 언제까지 허허벌판에서 밥해먹어야 할까요?

  • 81. 박근혜 하야
    '14.12.23 9:17 AM (58.234.xxx.127)

    정치병 소리 나오는거 보니 국정원 출동 맞구나..
    그 얼굴에 쉴드 쳐주는 팬클럽이 있을지나 의문이더만..

  • 82. ....
    '14.12.23 9:26 AM (218.234.xxx.133)

    엉... 미국 리얼리티 쇼로 대박난 것 중에 그 돈 많다는 패리스 힐튼하고 누구 딸(라이오넬 리치 딸이었나?) 불러다가 농장에서 좌충우돌하게 만드는 거 있는데... 왜 패리스 힐튼 같은 애를 농장에 데려다가 저런 프로그램 만드나, 농부 딸을 불러야지 .. 하는 것 같아요.

  • 83. 아이구
    '14.12.23 9:40 AM (203.249.xxx.10)

    원글님 예능트랜드에 있어서 정말 감 떨어지시네요.
    거기다가 답정녀 스타일.
    그냥 맘에 맞는거 공중파에서 많이 하니깐 그런거 보세요.

  • 84. 원글님
    '14.12.23 9:46 AM (114.205.xxx.114)

    그냥 보지 마세요.
    안 그래도 근심 많은 세상 뭐하러 맘에도 안 드는 프로그램 보면서 쓸데없는 걱정 하나 추가하십니까?
    채널은 많고 예능 프로그램은 쎄고 쎘어요.
    맘에 쏙 드는 걸로 골라 보세요.

  • 85. ..
    '14.12.23 10:13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더 좋던데..
    수더분한 시골 남자가 옥순봉에서 손님 맞는게 뭐가 재밌겠어요?
    까도남이 하니까 재밌는거죠..

  • 86. ...
    '14.12.23 10:51 AM (14.36.xxx.151)

    그 프로가요. 원글님 취향에 딱 맞춰서 제작해주는 프로가 아니거든요ㅎㅎ
    돈 많으시면 외주 맞기세요.
    싫으시면 안보면 되는데 엄청 꼼꼼히 다 보셨네요ㅎㅎ
    누가보라고 강요하는것도 아니고...각자 알아서 볼사람은 보면 되고 안볼 사람 안보면 되요.
    저리 누누히 설명을 해줘도 벽창호 같은 소리만 하니....아 답답....

  • 87. 그래서!
    '14.12.23 12:16 PM (14.35.xxx.1)

    재밌어요.
    이서진이 그렇게 여러사람이랑 함께 잘 어울리지 못하는데
    방송때메 어쩔수없이 하잖아요 ㅎ
    그런 까칠한 모습들이 재밌는 포인트인거 같아요.
    오히려 서글서글하고 사교적인 사람이 이서진 대신 주인으로 있으면
    정말 재미없는 6시 내고향같은 프로가 될것 같은대요.

  • 88. ㅡㅡ
    '14.12.24 3:02 AM (14.35.xxx.30)

    잭슨같은 소리 하구 있네...
    계속 머리에서 떠나질않네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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