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가들은 어리석다

나라망치는 조회수 : 349
작성일 : 2014-12-22 02:07:23

왜 당신은 정치가들을 어리석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 그들은 어리석다. 그들이 온 세상을 어리석은 상태로 붙잡아두고 있다. 그들은 어리석을 뿐만 아니라 교활하다. 명심하라. 오직 어리석은 사람들만이 교활하다. 아마 그대는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을 것이다. 지성적인 사람은 결코 교활하지 않다. 지성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는 교활성이 필요 없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결여된 지성을 다른 것으로 보충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교활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가들은 권력에 굶주렸다. 그들은 권력에 미친 사람들이다. 그들의 유일한 낙은 남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들은 국민에 대한 봉사를 말하지만 그것은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한 수작에 지나지 않는다. 그대는 이런 현상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한다. 인류가 이 모든 것을 자각한다면 앞으로 25년 안에 이 지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커밍스는 이렇게 말했다.

“정치가는 인간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자리다.”

이 말은 사실이다. 정치가들은 아직 인간이 아니다. 그들은 미개하다.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은 추하다. 그것은 폭력이다. 순전히 폭력일 뿐 그 밖에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들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것은 가장 큰 폭력이다.

그런데 모든 정치가들이 이런 욕망을 갖고 있다. 그들은 절대적인 지배를 원한다.

정치가가 일단 권력을 잡게 되면 그는 전제군주이고 독재자가 된다. 말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그 배후에는 독재가 숨어 있다. 항상 그런 식이다. 권력을 잡지 못했을 때 그는 민주주의자다.

그러나 일단 권력을 잡으면 민주주의는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민주주의는 그럴듯한 가면일 뿐이고, 온갖 추악한 욕망이 표면화되기 시작한다.

정치가는 어리석다.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 또한 어리석다. 사람들에게 지성과 생각하는 능력을 퍼뜨려야 한다. 지금 그들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자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들의 삶은 그들의 것이다. 그들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

 

한 정치인이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정신병원 바로 앞에 멈추어 섰다. 이것저것 해보면서 아무리 애를 썼지만 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가 포기하려는 찰라, 병원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 그는 정치인이 하는 꼴을 지켜보더니 나사 하나를 돌리는 것만으로 차를 움직이게 했다.

정치인이 놀라서 말했다.

“나는 당신이 미친 사람인 줄 알았소.”

그가 말했다.

“물론, 나는 미친 사람이지. 하지만 어리석지는 않아!”

 

한 정치가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와 물었다.

“어떤 사람이 정상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합니까?”

정신과 의사가 대답했다.

“먼저,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들어 이런 문제를 던집니다. ‘쿡 선장이 세계 여행을 다섯 번 하고 여행 중에 죽었다면 그는 몇 번째 여행에서 죽었을까요?’ 이런 문제를 냅니다.”

정치가가 말했다.

“글쎄요. 다른 문제를 낼 수는 없을까요? 저는 역사에 별로 밝지를 못해서요.”

 

 

 

오쇼 라즈니쉬 <피타고라스> 중에서

IP : 122.36.xxx.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980 [sos]눈썹 문신제거 관련 조언 절실해요 6 궁금이 2015/07/20 1,752
    464979 카드없애고 7개월째인데..어느순간부터 돈이 쌓이는 느낌! 40 2015/07/20 21,404
    464978 자동차 보험 갱신 3 겨울이네 2015/07/20 620
    464977 40중반 아줌마 멜빵치마는 오버일까요? 18 그럼 2015/07/20 3,537
    464976 휠체어로 갈만한 제주 여행지 5 에드 2015/07/20 659
    464975 보스(Bose) 웨이브시스템 오디오 어떤가요? 6 오디오 2015/07/20 1,792
    464974 이재명 하태경 트윗공방 4 ... 2015/07/20 1,495
    464973 다음 미즈넷 여중생딸을 잃은 엄마의 란 글 엄마이기에 2015/07/20 2,479
    464972 꽃다발은 어떻게 들고 가야 할까요? 4 2015/07/20 839
    464971 두통 올 때마다 메스꺼운 분 계세요? 5 두통 2015/07/20 1,783
    464970 나이드니 군살이 등에도 붙나봐요. 4 군살 2015/07/20 2,108
    464969 우리 고유곡인줄 알았던게 외국곡이네요. 신기해요. .. 27 어머나 2015/07/20 4,943
    464968 전에 82에서 보고 헤어브러쉬를 샀었는데요,이름을 까먹었어요 4 날개 2015/07/20 1,651
    464967 문재인..400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 분석..국민들의 .. 1 ... 2015/07/20 988
    464966 에스파드류 신발은 보통 어느 정도 신으세요? 2 여름 2015/07/20 784
    464965 코스트코에 오트밀 있는지요 4 급해요 2015/07/20 1,497
    464964 강남에서 새마을금고앞 강도 발생 24 참맛 2015/07/20 2,777
    464963 다시 읽어보고 싶은 게시글을 찾고있어요 찾고싶어요 2015/07/20 364
    464962 대학 나와도 취업이 안되는 세대 10 1234 2015/07/20 4,362
    464961 82근무중인 정원이들에게 14 허손구 2015/07/20 1,260
    464960 파마 한 다음날 또해도 되나요? 5 아후 2015/07/20 1,637
    464959 가정용 차아염소산수 제조기 괜찮을까요? 4 ... 2015/07/20 1,202
    464958 발견된 국정원 직원 부인이 정말 대단한 것이 24 조작국가 2015/07/20 19,148
    464957 대중교통 당일로 갈만한 계곡 있을까요? 6 덥다 2015/07/20 1,245
    464956 가스오븐과 그릴가스레인지 중 선택고민 1 유서기맘 2015/07/20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