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가들은 어리석다

나라망치는 조회수 : 313
작성일 : 2014-12-22 02:07:23

왜 당신은 정치가들을 어리석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 그들은 어리석다. 그들이 온 세상을 어리석은 상태로 붙잡아두고 있다. 그들은 어리석을 뿐만 아니라 교활하다. 명심하라. 오직 어리석은 사람들만이 교활하다. 아마 그대는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을 것이다. 지성적인 사람은 결코 교활하지 않다. 지성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는 교활성이 필요 없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결여된 지성을 다른 것으로 보충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교활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가들은 권력에 굶주렸다. 그들은 권력에 미친 사람들이다. 그들의 유일한 낙은 남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들은 국민에 대한 봉사를 말하지만 그것은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한 수작에 지나지 않는다. 그대는 이런 현상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한다. 인류가 이 모든 것을 자각한다면 앞으로 25년 안에 이 지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커밍스는 이렇게 말했다.

“정치가는 인간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자리다.”

이 말은 사실이다. 정치가들은 아직 인간이 아니다. 그들은 미개하다.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은 추하다. 그것은 폭력이다. 순전히 폭력일 뿐 그 밖에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들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것은 가장 큰 폭력이다.

그런데 모든 정치가들이 이런 욕망을 갖고 있다. 그들은 절대적인 지배를 원한다.

정치가가 일단 권력을 잡게 되면 그는 전제군주이고 독재자가 된다. 말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그 배후에는 독재가 숨어 있다. 항상 그런 식이다. 권력을 잡지 못했을 때 그는 민주주의자다.

그러나 일단 권력을 잡으면 민주주의는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민주주의는 그럴듯한 가면일 뿐이고, 온갖 추악한 욕망이 표면화되기 시작한다.

정치가는 어리석다.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 또한 어리석다. 사람들에게 지성과 생각하는 능력을 퍼뜨려야 한다. 지금 그들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자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들의 삶은 그들의 것이다. 그들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

 

한 정치인이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정신병원 바로 앞에 멈추어 섰다. 이것저것 해보면서 아무리 애를 썼지만 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가 포기하려는 찰라, 병원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 그는 정치인이 하는 꼴을 지켜보더니 나사 하나를 돌리는 것만으로 차를 움직이게 했다.

정치인이 놀라서 말했다.

“나는 당신이 미친 사람인 줄 알았소.”

그가 말했다.

“물론, 나는 미친 사람이지. 하지만 어리석지는 않아!”

 

한 정치가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와 물었다.

“어떤 사람이 정상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합니까?”

정신과 의사가 대답했다.

“먼저,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들어 이런 문제를 던집니다. ‘쿡 선장이 세계 여행을 다섯 번 하고 여행 중에 죽었다면 그는 몇 번째 여행에서 죽었을까요?’ 이런 문제를 냅니다.”

정치가가 말했다.

“글쎄요. 다른 문제를 낼 수는 없을까요? 저는 역사에 별로 밝지를 못해서요.”

 

 

 

오쇼 라즈니쉬 <피타고라스> 중에서

IP : 122.36.xxx.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460 일본산 아닌 가쓰오부시 찾습니다 6 에휴 2014/12/23 1,859
    448459 CNN BREAKING NEWS--NORTH KOREAN INT.. 1 파밀리어 2014/12/23 534
    448458 강아지-항체검사, 배냇털..질문합니다 14 말티즈 2014/12/23 2,542
    448457 유족연금중 배우자와 아이들몫을 분리가능한가요? 3 마미 2014/12/23 1,400
    448456 춘천교대 4 교대 2014/12/23 2,434
    448455 초 5학년의 학예회준비 뭘 해야할까요 ? 3 ........ 2014/12/23 545
    448454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삽시다. 2 감람나무00.. 2014/12/23 565
    448453 쌈인데 혼자 썸이라 믿고 싶은 16 딸기 2014/12/23 2,385
    448452 정부 “고통 분담해 양극화 해소” 6 참맛 2014/12/23 506
    448451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은... 18 궁금 2014/12/23 1,643
    448450 이영애 예전얼굴이요 15 얼굴 2014/12/23 12,477
    448449 머리손질고민.. 1 .. 2014/12/23 398
    448448 아말감으로 해도 될까요? 9 조언 2014/12/23 1,899
    448447 법 잘 아시는 분, 이 경우 어떤 소송을 해야 될까요?(고딩 교.. 3 2014/12/23 734
    448446 자기 자식을 아들이라고 부른다는 글을 읽고 드는 생각 59 오이풀 2014/12/23 4,666
    448445 나따위가... 5 쇼핑고자 2014/12/23 948
    448444 남편 혼자 여행 14 .... 2014/12/23 2,755
    448443 소개팅앞두고.. 직장문제가 생겼는데 6 dd 2014/12/23 1,345
    448442 침대 위 카레우동 대참사,,, 4 카레 2014/12/23 1,396
    448441 우리아들 선행상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16 아들자랑 2014/12/23 1,634
    448440 배를 몇번 개복할수 있나요.? 4번 이상이면 어찌되나요 9 2014/12/23 1,958
    448439 마트영수증 재발급해주나요? 4 마트 2014/12/23 2,349
    448438 스메그 오븐 최저가로 산거맞죠? 7 홈쿠커 2014/12/23 2,741
    448437 44평 안방에 50인치 티비 너무 큰가요??? 12 a 2014/12/23 1,499
    448436 24 aoi177.. 2014/12/23 4,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