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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마지막회를 이제서야 봤어요. 임시완 멋지네요..

아쉬움... 조회수 : 4,175
작성일 : 2014-12-22 01:04:54

지방에 다녀오느라고 미생 마지막편을 이제야 봤는데 임시완 멋지네요.

장그래가 오차장님이 새로 만든 회사로 낙하산 스카웃 되고 1년후 모습이 나왔는데

그동안 그 작은 얼굴이 소멸되도록 앞머리 내린 스타일만 보다가 이마를 훤하게

드러내고 와이셔츠 입은 모습을 보니까 완전 남자네요.   너무 잘 어울려요.

내내 나이차이 많이 나는 짠한 남동생 같다가 이제는 진짜 남자가 된 거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오차장님이 김밥 먹다가 선차장에게서 장그래가 정규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다는 건 그냥 제 느낌일까요?

장그래를 끝까지 책임져주고 싶었는데 정규직이 될 수도 잇다고 하니 잘됐구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아쉬워하는 오차장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거 같았어요.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에요.   영업 3팀도 3팀이지만, 원인터의 모든 직원들

앞으로 많이 보고싶을 거 같아요.   진짜로 시즌 2가 만들어진다면, 주인공들도 그렇지만

회사 사람들도 이대로 나왔으면...  싶어요.   이제 금, 토는 뭘 보나요.. ^^;;

IP : 211.201.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22 1:09 AM (211.36.xxx.145)

    이경영이 오토바이 배달하는 오차장을 보면서
    무슨 생각했을까요?
    그 장면을 넣은 이유는 뭐였는지...

    장그래가 정규직이 못되고 회사를 떠나는 상황은
    만화가 짧으면서도 훨씬 슬펐어요.
    볼 때마다 그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요.

  • 2. 아쉬움...
    '14.12.22 1:14 AM (211.201.xxx.173)

    저두요. 그 장면이 왜 필요한가 생각하다가
    혹시 시즌 2를 위한 복선인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장그래가 정규직이 못된다고 결정되고나서
    주위에서 슬퍼하는 사람들때문에 더 슬펐어요.. ㅠ.ㅠ
    그러다 오차장님, 김대리님, 장그래가 셋이서 껴안고 좋아하는데
    거기 끼지 못한 김부련 부장님이 일해 하고 버럭하는데 웃기고.
    울면서, 웃으면서 봤어요. 아... 다시 한번 볼까봐요..

  • 3. ㅇㅇ
    '14.12.22 1:16 AM (211.36.xxx.145)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저의 편견을 마주 했어요.
    성대리가 차에서 거래처 이부장 만나는 거 보고
    한석률이 놀라잖아요.
    저는 성대리가 게이구나... 했는데
    이부장이 여자라는 생각을 전혀 못한 게 당혹스러웠어요.

    부자가 동시에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의사가 난 이사람을 수술할 수 없어요.
    이 사람은 내 아들이에요.
    라고 했을 때 어떻게 아버지가 둘이지?
    재혼? 숨겨 둔 아들?
    별의별 억측을 했는데
    의사는 엄마였더라 하는 이야기처럼요...

  • 4. 저는
    '14.12.22 1:22 AM (211.200.xxx.227)

    김대리가 오차장 찾아가서 둘이 같이 빙빙 도는데 장그래가 그 사이를 벌리고 자기도 들어가 셋이 같이 빙빙 도는게 너무 귀엽고 그래 이제는 장그래도 드디어 같은 동료로 "우리회사" 무리속에 들어갔구나 싶어서 오히려 뭉클했어요.

  • 5. 아쉬움...
    '14.12.22 1:31 AM (211.201.xxx.173)

    ㅇㅇ님. 저도 마지막회를 보면서 저의 편견과 마주 했어요.
    오차장님이 양복 입고 치킨집 오토바이 타고 가시는데, 원인터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저러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더불어 치킨집 문을 열고 들어갈 때
    오차장님 아내분이 닭을 튀기고 있나 하는 생각도. 퇴직자는 가족과 치킨집을
    차린다더라 하는 뉴스에서 본 장면에 떠올렸죠. 그리고 저도 거래처 이부장이
    남자라 게이구나 하는 인터넷 댓글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진짜 이 드라마 마지막까지 뭐에요~~~~ ㅎㅎㅎㅎ

    저는님. 맞아요. 그냥 서서 보고있지 않고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같이
    빙빙 도는 게 너무 이뻤어요. 그 옆에서 낄 틈 못 찾아 버럭하는 부장님 웃기고.
    그리고 생각해보니 한석율이 사내 게시판에 글 쓰면서 눈물 흘리는 장면이랑
    장그래가 그 글을 보면서 우는 장면 보면서 저도 같이 울었네요.
    이 무슨 마약 같고, 농약 같은 드라마에요... ㅠ.ㅠ

  • 6. ..
    '14.12.22 1:41 AM (115.143.xxx.5)

    치킨집 오토바이 빌려타고 헬멧 성능확인하는거 였는데
    양복입고 배달가는 줄 알았어요 ㅎ

  • 7. ^^
    '14.12.22 4:35 AM (24.114.xxx.77) - 삭제된댓글

    아쉬워하는 오차장님..
    본인 회사로 데려 오고 싶은데 정규직되면 그럴 수 없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 8. zz
    '14.12.22 9:21 AM (175.208.xxx.242)

    양복 입고 배달하는게 뭔가 이상하다 하면서도
    드라마 망했네 했어요ㅋㅋ
    18,19국이 좀 휘청거렸지만 나쁘지 않게 마무리되어
    다행이고 진짜 배우 하나하나 다 사원같고
    정이 가고 여운이 남는 드라마네요.

  • 9. 로즈
    '14.12.22 12:2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보면서.. 아이들에게는 퇴사한거 말 못하고 출근하는 척하면서 양복입고 통닭집 배달하나 그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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