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 있는 친구와의 여행비용

주재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14-12-22 00:47:15

다음주에 외국에 주재원으로 나가있는 베프에게 일주일정도 놀러갑니다.

싱글 30대 후반이고요.

친구가 있는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같이 여행가기로 했어요.

4박 5일 정도 여행을 갈 것 같은데요.

여행 비용은 기름값 숙박비 식비 정도 일텐데... 이 경우에 여행비용은 어떻게 부담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운전은 친구만 할 거라서...제가 여행 비용을 더 많이 내야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어느정도로 내야하는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부담스러워서 대중교통으로 여행가면 좋겠다 했는데, 친구가 자가용으로 가자고 하니

고맙기도 하고 또 미안하기도 하네요.

 

제가 외국 여행도 거의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82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IP : 58.122.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4.12.22 12:49 AM (116.39.xxx.32)

    숙박, 식비는 반반하고
    기름값은 제가 다 낼거같아요.

  • 2. ..
    '14.12.22 1:02 AM (123.111.xxx.10)

    직장인시면 숙박비는 반반하고 나머지는 내가한다는 생각으로 할것 같아요

  • 3. 오 여기서 의견이 갈리네요
    '14.12.22 1:09 AM (98.217.xxx.116)

    숙박을 제외한 것에서 어떻게 나누느냐.

    원글님 친구분 차가 비싼 차(현재 팔아버릴 경우 중고차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이면

    두번째 댓글님 말씀처럼 나머지는 다 원글님게서 부담.

    원글님 친구분 차가 싼 차(현재 팔아버릴 경우 중고차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이면

    첫 댓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숙박, 식비 반반하고

    주유소 기름값은 원글님께서 다 부담.

    대개 학생 둘이 여행을 가면 차가 싼 차라 첫 댓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할 것 같네요.

  • 4. 주재
    '14.12.22 1:17 AM (58.122.xxx.57)

    답변감사합니다.
    차는 그냥저냥한 중고차를 인수했다들었구요(좋은 차는 아닌듯 해요). 둘 다 직장인입니다.
    참 친구 집에서 묵다가 여행을 가는거니, 친구 집에 신세지는 것도 고려해야 하겠지요?
    친구 집에서 묵는 것도 사례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견 부탁합니다.

  • 5. 주디
    '14.12.22 1:28 AM (39.7.xxx.223)

    친한 친구면 한국에서 필요한걸 선물로 사다주시고 마지막날이든 중간이든 좋은 곳에서 식사나 술 쏘세요.
    저도 나가있을때 친구들 많이 왔지만 숙박비 받을 생각한 적 없고 외국에 있는 제 친구네 갔을때도 마찬가지였어요.

  • 6.
    '14.12.22 1:37 AM (93.193.xxx.131)

    같이 장을 보러가셨을 때 대신 계산 하신다거나 맛있는 식사 하시고 나서 계산 하시고,
    여행 가실 땐 숙소비 반값+기름값 봉투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이 재미나게 여행 하자고 하시면서요.
    식사는 돌아가면서 하시거나 모아서 회비로 하시거나 하구요.

    저도 해외에 살면서 여러 친구들 놀러왔는대, 한친구는 오래 있다가 가서는 월세 얼마냐 물어보고 그 값을 다 주려고 했구요.
    여행도 본인 때문에 다니는거니 자기가 내겠다며. 오히려 제가 말리느라 고생했구요.
    다른 한 친구는 거의 숙식제공 되느냐며 와서는 진짜 제가 먹여주고 재워주고 나중에 제가 소홀했다며 섭섭하다 토라진 적도
    있어요.

    친구분이 주재원 생활 하시면 안정된 상황이시니 저정도 하시면 많이 고맙게 여기시고 친하지만 예의바른 친구로 평생 기억되실 거에요.

  • 7. 그냥
    '14.12.22 2:45 AM (175.223.xxx.210)

    다 합쳐서 딱 반씩 하세요. 경비 모두 합쳐서 처음에 회비 내서 쓰고 모자라면 더 내는 식으로요. 저 해외있을때 친구들 왔는데 그렇게 했어요. 제가 따로 밥 몇번 사고 기본 숙식은 제가 제공하고요. 경비 반이면 그걸로 충분해요.
    혹 맘에 걸리시면 갈때 필요한거 먹고싶은거 없냐 물어보시고 그거 사다주시면 됩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떡집 찹쌀떡과 밤고구마 쪄서 한 봉지 가져오라 했네요. ㅎㅎ

  • 8. 저도
    '14.12.22 8:24 AM (92.110.xxx.33)

    친구왔을때 딱 반반했어요. 친구가 영어를 못해 제가 다 어레인지하고 주문하고 알아보러 뛰어다니고 해서 미안했던지 친구가 비싼 밥 한번 샀고요. 근데 전 친구에게 커피머신기까지 들려 보낸게 반전 ㅎㅎ. 친구에게 의지(님경우 차) 해여 하는 경우 반반보단 더 쓰시는게 맞지않나요. 전 나쁘진 않았으나 덜받았다 싶긴해요.

  • 9. 호호
    '14.12.22 9:29 AM (91.253.xxx.164)

    외국에 있어서 1년에 평균 2~3번 정도 친구들이 와요.
    친구차로 타도시 여행시
    1. 저의 경우:주유비+톨비-> 반반 부담. 그 외 숙박비+식비->반반 부담. 한국에서 오는 친구들은 제가 필요한 생필품을 선물로 가져옴(월세도 비싼 제 아파트의 개스트룸을 따로 주는 격이기 때문에 저도 당당하게 뭐뭐 가져오라고 요구함)
    2.현지에 사는 다른 제 친구: 주유비+톨비->방문한 친구 전액부담(한국에서 오는 친구가 렌트를 해서 여행한다고 치면 렌트비도 부담해야 하니 그에 해당하는 주유비와 톨비는 방문자가 당연하게 다 부담해야 한다고 함. 그 외 식비+숙박비->반반 부담.

    솔직하게 말하면 한국에서 친구들 오면 반갑고 좋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옴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이 생겨요.
    제가 안 가본 도시를 같이 여행하기도 하지만
    가본 곳을 또 지출을 해가며 시간을 들여가며 해야 하거든요...
    식비 숙박비는 반반 부담하시고 주유비 톨비든 차량비용은 전액 부담해주세요.
    외식하시면서 한 번쯤은 원글님께서 내주시고
    한국에서 친구분 원하시는 물품들 돈 받지 마시고 산물로 가져가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10. 항상
    '14.12.22 1:32 PM (223.62.xxx.18)

    친구랑 사이좋을 수 있는 비결은?
    항상 내가 조금 더 쓰는 겁니다...
    그러면 친구도 알아요
    그친구도 그러려 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798 엘리베이트 예나 2014/12/29 714
450797 접착제 추천좀 해주세요 .. 2014/12/29 553
450796 그래도 조금 길게갈수 있는 행복한 일은 어떤걸까요 2 조금 2014/12/29 1,124
450795 이사간다 하니 연락오는 친구.. 2 2014/12/29 1,578
450794 탕정 트라펠리스와 불당 아이파크 질문드려요. 4 이사 2014/12/29 3,096
450793 호텔에 있는것만으로도 여행의 의미가 있었어요 5 도나 2014/12/29 2,034
450792 조현아, 인하대 재단 이사직 여전히 유지 5 세우실 2014/12/29 1,357
450791 베이지와 블랙계열이 잘 어울릴까요...? 3 ... 2014/12/29 1,206
450790 김장 한포기 원가가 얼마정도 될까요? 7 !! 2014/12/29 1,848
450789 sbs 새로운 예능 좀 불편하네요. 12 ㅡ.ㅡ 2014/12/29 4,479
450788 사주랑 정 반대의 인생을 사시는분? ddd 2014/12/29 1,200
450787 골반주위살과 햄스트링 질문 1 체형 2014/12/29 1,420
450786 시금치는 원래 비싼가요? 8 2014/12/29 1,348
450785 역사 낙제 중2 딸이요. 2 .. 2014/12/29 1,172
450784 (급급) 짧은 영작 좀 부탁드립니다. 2 부탁합니다 2014/12/29 717
450783 12월 31일 이승환 콘서트 가시는 분 계세요? 6 환옹 2014/12/29 1,048
450782 답없는 한국남자들 3 dd 2014/12/29 1,754
450781 토끼키우면 집에서 냄새심한가요? 10 토끼 2014/12/29 4,915
450780 결혼식에 패딩은 좀 그렇죠? 12 결혼식 2014/12/29 3,459
450779 전세로 살다 반전세및 월세로 살고 있는데요~ 2 궁금 2014/12/29 1,910
450778 24평 아파트 고쳐살고 싶어요. 무엇부터해야할까요? 10 나이어디로 2014/12/29 3,203
450777 미 월가.금리 내년엔 뛴다. ..... 2014/12/29 1,104
450776 박원순 서울시장, '채무 7조원 감축' 공약 달성 5 세우실 2014/12/29 994
450775 황당 새누리, '인사청문회 무력화' 공식 추진 1 샬랄라 2014/12/29 639
450774 생활이 엉망진창이에요 몸도 마음도... 5 얼은 2014/12/29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