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작년에 병으로 사별하고 초등 아이 둘 키워요.
프리랜서 강사라, 늘 일을 구하려고 하는데, 이동거리도 있고, 몸으로 가르치는 일라
참 힘들것도 같은데, 티는 안 내요. 늘 웃고 밝아요.
거의 매일 술을 마셔요. 본인은 아니라지만 술이 없으면 잠이 안 오는 것 같아요.
이 친구를 생각하면 참 마음이 아픈데, 딱히 도와줄 방법을 모르겠어요..
혹시 부담스러워 할까 망설이는 부분도 크고..
아직 마음이 괜찮지 않겠죠?
워낙 티를 안 내서 자꾸 잊어 버려요.
저를 보고 ㅓ떤 생각이 들지.. 제 가정을 보거나 생가하면 더 마음이 쓸쓸하지 않을지.
남편이야기는 가능하면 안 하고있긴 한데.
친구가 술도 너무 많이 마시고,, 줄이라 얘긴 하는데 .. 어려운 듯..
어떻게 친구를 도울 수 있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