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팥죽 먹기 지루한 맛이라고ㅠ

뭐가빠진건가요?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4-12-21 21:50:11
아이가 팥죽팥죽 하길래 압력밥솥에 끓여서
급히 만든다고 도깨비방망이로 갈았어요.
설탕 소금 간했는데
분명 달진 않으나 한 대접 다 먹기에는
지루한 맛 제가 먹어도 마구 당기질 않네요.
딱 한두숟갈 서서 떠 먹을때나 맛있지
대체 뭐가 팥죽에 맛을 좌우하나요?
지루하다는건 아이가 표현했는데 저두 같은생각입니다.
설탕은 유기농설탕 냉동실에 콩찰떡있어 썰어넣었어요.
설탕을 너무 넣었을까요?
IP : 58.143.xxx.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1 9:51 PM (175.215.xxx.154)

    소금간 하셨어요?

  • 2. 들어갈건 다
    '14.12.21 9:54 PM (58.143.xxx.76)

    넣었어요. 소금 설탕 모두요.

  • 3. 원래
    '14.12.21 10:02 PM (14.36.xxx.162)

    팥죽은 설탕 안넣거든요
    팥 고유의 단맛과 고소한 맛을 극대화시킨 음식이라...일본식 단팥죽은 설탕넣고 달게 먹구요
    현대식 달고 짠 맛에 길들여지면..사실 지루하죠...
    팥죽 배워서 제대로 만들긴 하지만
    저도 사실 팥죽 그렇게 많이 안먹히던데
    엄마는 만들어드리면 그렇게 좋아하세요.
    어르신들 좋아하는 맛이죠-

    아, 그리고 팥죽은 팥이 중요해요.
    국산도 토종이 있고. 계량종이라고 해야하나요
    사이즈 큰게 있는데 그건 맛이 덜해요-

  • 4.
    '14.12.21 10:04 PM (14.36.xxx.162)

    그리고 껍데기 도깨비방망이로 갈아버리면 맛이 덜해요- 완전히 푹 익혀서 체에 내리면 빈 껍데기가 적게 나오거든요. 체에 내리는게 맛은 훨씬 좋더라구요.

  • 5. 부지깽이
    '14.12.21 10:19 PM (112.184.xxx.198)

    팥양이 적었던거아닐까요?

  • 6. ..
    '14.12.21 10:30 PM (211.224.xxx.178)

    싱거워서 그런듯

  • 7. 허브캔돌
    '14.12.21 10:32 PM (42.82.xxx.29)

    팥을 삶아서 푹 익힌다음에...그럼 그건 액기스잖아요.
    거기다 부분만 덜어서 작은냄비같은데 넣고 물넣어서 팥알갱이들을 젓는거나 뭐 그런도구로 터뜨려주면서 으꺠듯이 저어주세요.그러고 끓이다가 새알넣으면 되요.
    저도 설탕간 안해요.소금간만 아주 살짝하고 팥 그자체의 맛으로 먹어야 하거든요.

  • 8. 도깨비방망이
    '14.12.21 10:43 PM (58.143.xxx.76)

    갈아버렸는데 담엔 슬로우푸드로 제대로 해봐야겠네요.
    설탕이 문제 맞는거 같아요. 저거 다 먹어치우고ㅠ
    나중 제대로 해볼렵니다. 진짜 설탕 안 어울리네요.ㅠㅠ
    토종으로 해볼께요. 굵긴했어요. ^^

  • 9. ..
    '14.12.21 10:54 PM (211.224.xxx.178)

    설탕넣고 끓인건 모르겠고 구식하는 소금간만해서 하는건 식음다음에 먹어요. 그릇마다 퍼놓고 식은 다음에 드세요

  • 10. ㅎㅎㅎ
    '14.12.22 1:52 PM (39.118.xxx.141)

    애들 입맛엔 당연히 그럴거에요.
    저도 어려서 할머니가 끓여주신 팥죽 아무 맛도 없었고요, 20대때 외가에 내려갔다가 팔순 외할머니가 끓여주신 녹두죽 도대체 이게 무슨 맛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나이 드니까 맛있어지던걸요.ㅎㅎㅎㅎ
    팥 많이 넣고 끓여보세요. 저 처음 끓였을때 팥이 적어서 맛이 없었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412 직상상사때문에 진짜 힘드네요,, 6 dalong.. 2015/07/11 1,565
462411 화장품냉장고 어떤가요 1 . 2015/07/11 807
462410 다들 남편 어디서 만나셨나요?? 29 blank 2015/07/11 6,912
462409 아기를 낳으면 성격이 변하나요? 9 아기를 낳으.. 2015/07/11 1,960
462408 여기서 이혼법률 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7 ... 2015/07/11 1,184
462407 음식 못하시는 분들 요식업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29 내돈아까워 2015/07/11 6,607
462406 예가체프 괜찮네요! 12 2015/07/11 2,746
462405 수능치뤄 보신분들요.. 9 수능 2015/07/11 1,928
462404 자궁근종관련해서 문의 드려요. 10 맹랑 2015/07/11 2,593
462403 왜 이럴까요? 10 형제자매 2015/07/11 1,494
462402 에어컨 없는 원룸에서 요리 하나 했더니 죽을꺼 같아요 13 ㅠㅠ 2015/07/11 4,350
462401 재산세 글을 보고 속상해서 ..집을 샀는데.. 2 재산세 2015/07/11 2,500
462400 쌀에 바구미가 생겼는데 괜찮을까요? 11 2015/07/11 2,014
462399 가사가 정말좋은 노래 뭐있어욤? 그리고..좋은책두 추천해주세요 .. 6 아이린뚱둥 2015/07/11 1,035
462398 요즘 집집마다 백수가 그리 많은가요? 10 궁금 2015/07/11 7,656
462397 요즘 고추장 담아도 될까요? 6 도움바랍니다.. 2015/07/11 1,184
462396 주진모는 기타도 잘 치나봐요 ( 스포) 2 은동아 폐인.. 2015/07/11 1,353
462395 향수 하나로도 행복해지네요~~^^ 22 시원한 저녁.. 2015/07/11 6,173
462394 여성신문서 시작된 ‘히포시’ 불길 ‘활활’ 1 그래핀 2015/07/11 666
462393 유흥업소에 출입에 관한 개인적 고찰... 1 자취남 2015/07/11 2,138
462392 무도 정형돈 웃겨요 9 ㅇㅇ 2015/07/11 4,507
462391 중국에서...중국인 주인으로부터 보증금 돌려받을때 2 월세거주 2015/07/11 637
462390 삶의 마지막이 될것 같은데 문병갈때 뭐가 좋을런지? 14 슬픔이 2015/07/11 3,731
462389 외국인의 제스처 7 뭐지? 2015/07/11 2,153
462388 결혼도 기브앤 테이크 .. 그래도 여자가 손해 24 ㅐㅐ 2015/07/11 5,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