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축 많이 하시는 분들~~ 어디에 하시나요?
아직 애는 없고, 계획은 있습니다.
수입은 남편 세후 4백, 저는 세후 7백해서 1100정도 되구요.
이 수입은 5-10년 정도는 유지될 것 같습니다.
제가 외국계에 좀 드문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이 정도 월급을 받은지 한 7년정도 되서 사실 씀씀이가 작은편은 아닙니다.
명품 좋아하고 옷사고 이런 것은 거의 없지만, 먹는데 마시는데 여행에 돈을 안 아껴서, 지난 일년간은 신혼이고해서 여행과 맛있는 것에 투자(?)를 많이 했네요. (유럽, 휴양지, 제주, 남해, 부산, 일본... 많이도 갔네요....)
얼마전에 일년 정산해보니 저축이 넘 없어서 정신을 차려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연금 각 50, 보험 각 10~20정도 있구요.
각각 비과세 적금 연 천만원.
그리고 한달에 추가로 적금 150정도해서 350-400정도 저금하고 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600정도는 저금해도 어느정도 유지는 가능 할 것 같은데요, 나머지를 어디에 투자(?)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처녀때도 적금/저금 위주로 했구요, 주식 괜찮을때는 펀드로 10%정도 수익은 냈던 것 같은데, 요새도 주식/펀드가 괜찮은가요?
결혼전에 2억5천 정도 모아서 집사는데 보태고 결혼비용, 혼수등 했더니 수중에 목돈이 사라져서 약간 불안한 감도 있네요.
저축 많이 하시는 분들~~ 어디에 분산해서들 하시나요?
그냥 저축이 최고인가요?!
1. ....
'14.12.21 6:00 PM (165.132.xxx.141)저희부부는 2500정도인데 생활비는 부모님 및 외부 경조사비 포함해서 500이내로 무조건 맞추고
100이내로 여러가지 소멸성적금성 보험들.
200은 적립식펀드, 약 200은 대형주 매월 1주씩.
500은 1년짜리적금.
나머지는 자유적금이에요. (+-1000으로 기복이 좀 있어서요.)
500으로 1년짜리 하면 예금자보호가 안돼서 그게 약간 문제인데 어차피 제1금융권에 하는지라 그냥해요.
젊은데 너무 무난해 보일 수도 있는데.. 간 작은 저로서는 이게 최선이에요.2. ...
'14.12.21 6:01 PM (175.215.xxx.154)일단은 적금을 넣어서 목돈을 만드는걸 목표로 해보세요.
1년짜리 적금을 여러개로 나눠서 넣으세요.
몇넌 적금 넣어서 목돈이 생기면 그걸 어떻게 굴릴지 생각하시구요.3. ....
'14.12.21 6:05 PM (165.132.xxx.141)200은 대형주 두가지 사는데.. 누구나 아는 바로 그 두가지이고.. 적금 만기되면 바로 1금융권 예금으로 넣구요.
자산관리 공격적으로 잘하는 분들이 보면 한심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저희는 번지 몇년 안돼서 목돈이 없다 보니 이런 식으로 하고 있습니닺4. ...
'14.12.21 6:19 PM (175.215.xxx.154)저는 남편이 사업을 해서 소득이 불규칙하거든요
몇달치 생활비 통장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들어오는 대로 천만원씩 묶어서 정기예금 넣어둡니다. 1년짜리요.5. 원글
'14.12.21 6:23 PM (110.70.xxx.44)답글 감사드립니다. 대형주는 생각도 못했던 것인데, 괜찮을 것 겉네요.
그리고 역시 적금이 최고네요. 일단 5천 정도라도 목돈을 만드는게 중요한 포인트군요!6. ..저도 30대 후반..
'14.12.21 6:30 PM (220.124.xxx.103)우선 최대한 저축하여 목돈을 만든후 재테크를 생각하시구요.
저는 사업자라 노란우산,청약적금,보험외에는 따로 적금은 안붓습니다.다만 저번달에 대출금은 다 갚았네요.
전 제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 상가 외에 월세 나오는 상가 두채 샀습니다.지금으로선 돈이 더 모아지면 대출 얻어서 큰도로변 땅을 사려고 생각하고 있네요...노후대책 열심히 해놔야죠.7. 전진
'14.12.21 6:38 PM (220.76.xxx.94)새마을금고에1년단위로적금넣어요 2금융권이라도 5000만원까지보장되고 점별당 돼요
걱정할거 하나도없어요 수십년예금자요 1년적금끝나는날 다시부어요 돈가치떨어지니
1년이상하지말아요 모아지면 다시목돈으로 예치해요 3년만하면 종자돈돼요 무조건
적금부터 때어놓고 생활를 맞추세요8. 원글
'14.12.21 6:46 PM (110.70.xxx.44)새마을 금고에 사촌 오빠가 다니시니 적금으로 시작하여 목돈 예치도 알아봐야겠네요.
일억정도 모이면 상가투자 혹은 40평대 이사 알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9. 원글님께
'14.12.21 6:56 PM (182.215.xxx.17)실례지만.. 어느분야일을 하시나요? 저도 초등 딸에게 여러 진로를
추천해주고 얘기해주고 싶어서요..10. 원글
'14.12.21 7:02 PM (110.70.xxx.44)저는 IT 계열입니다.
지방 전산과 나왔는데, 젊을때(?) 학력 차별 없는 외국회사 (외국계 말고 해외 취업)에서 몇년 일하고 왔더니 연봉이 많이 올랐네요.
다만, 영어는 영어권에서도 문제없이 회사 생활 할만큼 되네요 ㅍ11. 원글
'14.12.21 7:10 PM (110.70.xxx.44)저축 많이 안한다고 구박(?) 하시지 않고 팁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적금 후 목돈 마련 후 투자가 정답 인 것 같네요!12. ??
'14.12.21 7:56 PM (123.111.xxx.10)죄송한데
지방전산과 나와서 외국계에 드문 기술이 뭔가요?
수입이 30대초부터 700이라니. . .
세상에 그리 좋은 기술이 뭔가요
고등딸이 있는데,진로를 그쪽으로 권유하고 싶네요13. 진심궁금
'14.12.21 10:37 PM (221.139.xxx.88)고2아들있는 학부형입니다. 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솔깃하네요. 그기술 좋은일 하시는 셈 치고 함 풀어놔봐주세요^^
14. 파란하늘
'14.12.21 10:54 PM (119.75.xxx.211)다들부럽네요.저리 연봉이 쎄니~
무조건 예금에 한표....15. ..
'14.12.22 1:38 AM (175.117.xxx.199)저도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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