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축 많이 하시는 분들~~ 어디에 하시나요?

30대 후반 조회수 : 5,589
작성일 : 2014-12-21 17:53:20
저는 30대 후반 결혼한지 만 1년 됐구요.
아직 애는 없고, 계획은 있습니다.

수입은 남편 세후 4백, 저는 세후 7백해서 1100정도 되구요.
이 수입은 5-10년 정도는 유지될 것 같습니다.
제가 외국계에 좀 드문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이 정도 월급을 받은지 한 7년정도 되서 사실 씀씀이가 작은편은 아닙니다.

명품 좋아하고 옷사고 이런 것은 거의 없지만, 먹는데 마시는데 여행에 돈을 안 아껴서, 지난 일년간은 신혼이고해서 여행과 맛있는 것에 투자(?)를 많이 했네요. (유럽, 휴양지, 제주, 남해, 부산, 일본... 많이도 갔네요....)
얼마전에 일년 정산해보니 저축이 넘 없어서 정신을 차려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연금 각 50, 보험 각 10~20정도 있구요.
각각 비과세 적금 연 천만원.
그리고 한달에 추가로 적금 150정도해서 350-400정도 저금하고 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600정도는 저금해도 어느정도 유지는 가능 할 것 같은데요, 나머지를 어디에 투자(?)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처녀때도 적금/저금 위주로 했구요, 주식 괜찮을때는 펀드로 10%정도 수익은 냈던 것 같은데, 요새도 주식/펀드가 괜찮은가요?
결혼전에 2억5천 정도 모아서 집사는데 보태고 결혼비용, 혼수등 했더니 수중에 목돈이 사라져서 약간 불안한 감도 있네요.

저축 많이 하시는 분들~~ 어디에 분산해서들 하시나요?
그냥 저축이 최고인가요?!
IP : 110.70.xxx.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1 6:00 PM (165.132.xxx.141)

    저희부부는 2500정도인데 생활비는 부모님 및 외부 경조사비 포함해서 500이내로 무조건 맞추고
    100이내로 여러가지 소멸성적금성 보험들.
    200은 적립식펀드, 약 200은 대형주 매월 1주씩.
    500은 1년짜리적금.
    나머지는 자유적금이에요. (+-1000으로 기복이 좀 있어서요.)
    500으로 1년짜리 하면 예금자보호가 안돼서 그게 약간 문제인데 어차피 제1금융권에 하는지라 그냥해요.
    젊은데 너무 무난해 보일 수도 있는데.. 간 작은 저로서는 이게 최선이에요.

  • 2. ...
    '14.12.21 6:01 PM (175.215.xxx.154)

    일단은 적금을 넣어서 목돈을 만드는걸 목표로 해보세요.
    1년짜리 적금을 여러개로 나눠서 넣으세요.
    몇넌 적금 넣어서 목돈이 생기면 그걸 어떻게 굴릴지 생각하시구요.

  • 3. ....
    '14.12.21 6:05 PM (165.132.xxx.141)

    200은 대형주 두가지 사는데.. 누구나 아는 바로 그 두가지이고.. 적금 만기되면 바로 1금융권 예금으로 넣구요.
    자산관리 공격적으로 잘하는 분들이 보면 한심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저희는 번지 몇년 안돼서 목돈이 없다 보니 이런 식으로 하고 있습니닺

  • 4. ...
    '14.12.21 6:19 PM (175.215.xxx.154)

    저는 남편이 사업을 해서 소득이 불규칙하거든요
    몇달치 생활비 통장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들어오는 대로 천만원씩 묶어서 정기예금 넣어둡니다. 1년짜리요.

  • 5. 원글
    '14.12.21 6:23 PM (110.70.xxx.44)

    답글 감사드립니다. 대형주는 생각도 못했던 것인데, 괜찮을 것 겉네요.
    그리고 역시 적금이 최고네요. 일단 5천 정도라도 목돈을 만드는게 중요한 포인트군요!

  • 6. ..저도 30대 후반..
    '14.12.21 6:30 PM (220.124.xxx.103)

    우선 최대한 저축하여 목돈을 만든후 재테크를 생각하시구요.
    저는 사업자라 노란우산,청약적금,보험외에는 따로 적금은 안붓습니다.다만 저번달에 대출금은 다 갚았네요.
    전 제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 상가 외에 월세 나오는 상가 두채 샀습니다.지금으로선 돈이 더 모아지면 대출 얻어서 큰도로변 땅을 사려고 생각하고 있네요...노후대책 열심히 해놔야죠.

  • 7. 전진
    '14.12.21 6:38 PM (220.76.xxx.94)

    새마을금고에1년단위로적금넣어요 2금융권이라도 5000만원까지보장되고 점별당 돼요
    걱정할거 하나도없어요 수십년예금자요 1년적금끝나는날 다시부어요 돈가치떨어지니
    1년이상하지말아요 모아지면 다시목돈으로 예치해요 3년만하면 종자돈돼요 무조건
    적금부터 때어놓고 생활를 맞추세요

  • 8. 원글
    '14.12.21 6:46 PM (110.70.xxx.44)

    새마을 금고에 사촌 오빠가 다니시니 적금으로 시작하여 목돈 예치도 알아봐야겠네요.
    일억정도 모이면 상가투자 혹은 40평대 이사 알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 9. 원글님께
    '14.12.21 6:56 PM (182.215.xxx.17)

    실례지만.. 어느분야일을 하시나요? 저도 초등 딸에게 여러 진로를
    추천해주고 얘기해주고 싶어서요..

  • 10. 원글
    '14.12.21 7:02 PM (110.70.xxx.44)

    저는 IT 계열입니다.
    지방 전산과 나왔는데, 젊을때(?) 학력 차별 없는 외국회사 (외국계 말고 해외 취업)에서 몇년 일하고 왔더니 연봉이 많이 올랐네요.
    다만, 영어는 영어권에서도 문제없이 회사 생활 할만큼 되네요 ㅍ

  • 11. 원글
    '14.12.21 7:10 PM (110.70.xxx.44)

    저축 많이 안한다고 구박(?) 하시지 않고 팁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적금 후 목돈 마련 후 투자가 정답 인 것 같네요!

  • 12. ??
    '14.12.21 7:56 PM (123.111.xxx.10)

    죄송한데
    지방전산과 나와서 외국계에 드문 기술이 뭔가요?
    수입이 30대초부터 700이라니. . .
    세상에 그리 좋은 기술이 뭔가요
    고등딸이 있는데,진로를 그쪽으로 권유하고 싶네요

  • 13. 진심궁금
    '14.12.21 10:37 PM (221.139.xxx.88)

    고2아들있는 학부형입니다. 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솔깃하네요. 그기술 좋은일 하시는 셈 치고 함 풀어놔봐주세요^^

  • 14. 파란하늘
    '14.12.21 10:54 PM (119.75.xxx.211)

    다들부럽네요.저리 연봉이 쎄니~
    무조건 예금에 한표....

  • 15. ..
    '14.12.22 1:38 AM (175.117.xxx.199)

    저도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471 정말 긴급질문 살려주세요 - 페북에서 예전직장 3 으악 2015/07/22 1,242
465470 결혼할때 여러가지중 그중에서 상대방 성격, 가치관이 중요하다고 .. 5 !!!!!!.. 2015/07/22 2,964
465469 사과잼을 했는데 구제방법 있으까요? 1 2015/07/22 767
465468 서울. 30평대 아파트 4억 중반 12 sd 2015/07/22 5,355
465467 페트병 껴안고 잡니다 11 ㅇㅇ 2015/07/22 5,452
465466 가을 부터 집값 폭등할거라고 예측하는 이유는? 22 질문 2015/07/22 7,744
465465 세상에.. 제가 C컵이래요.. 7 abc 2015/07/22 3,832
465464 속세를 벗어나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5 ... 2015/07/22 1,679
465463 택시 신주아 남편 정말 괜찮네요~ 10 아메리카노 2015/07/22 7,949
465462 유치원 방학과 시터 휴가가 두려워요 6 아아 2015/07/22 1,645
465461 홈쇼핑 김치중 맛있는거요? 3 쇼핑에 빠짐.. 2015/07/22 1,354
465460 뭐든지 다 나보다 잘나가는 친구... 15 그냥 2015/07/22 5,742
465459 결혼이란 어떤 걸까요... 7 결혼이란 2015/07/22 2,552
465458 주택 화재보험 계약하려고 하는데 잘하는건가요? 5 ㅎㅎ 2015/07/22 1,299
465457 힘든 육체 노동직은 익숙하면 괜찮나요? 5 몰라서 2015/07/22 1,333
465456 상주 왜 그 할머니가 모함받는 느낌이 들까요? 72 그것이 알고.. 2015/07/22 19,379
465455 아이들방에 에어컨 있나요? 선생님 오실땐 어쩌나요? 냉풍기나 이.. 5 2015/07/22 2,457
465454 초2 남자아이가 한학기동안 수학 숙제를 거의 안해갔네요...ㅠㅠ.. 5 초2맘 2015/07/22 1,453
465453 천안에서 정말 맛있는 생크림 케익을 먹었어요 8 엠버 2015/07/21 2,858
465452 아파트 단지에서 작은 동물을 봤는데 무엇인지 궁금해요.. 2 ㅎㅎ 2015/07/21 1,396
465451 국정원 마티즈도 조작했나봐요. 9 ..... 2015/07/21 6,306
465450 고달픈 하루가 무사히 끝났다 5 #@@ 2015/07/21 1,299
465449 너무 우울하다보니 이것저것 막 사들여요 22 쥬쥬 2015/07/21 6,952
465448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글 1 도움이되어서.. 2015/07/21 1,184
465447 남편이 미워요 4 ... 2015/07/21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