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불황에 아파도 병원 안 가고 참는다
서울 마포구에서 가정의학과를 하는 정 모 씨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에 걸쳐 실시하는 야간 진료를 주 1회로 줄일까 고민 중이다.
“하루에 환자를 30명 가까이는 봤었는데 지금은 20명도 채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과가 시원치 않아 비만클리닉도 열었지만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으로 몰려 이 역시 재미가 없어요.” 예년엔 딱히 증세가 없어도 영양제 주사를 내달라며 내원하는 환자도 있었지만 요즘은 할인가격 안내판을 붙여도 반응이 영 신통치 않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병원비·약값 등 보건 지출마저 줄이는 가구들이 늘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반적인 병원비 지출을 꺼리는 모습이다.
“하루에 환자를 30명 가까이는 봤었는데 지금은 20명도 채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과가 시원치 않아 비만클리닉도 열었지만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으로 몰려 이 역시 재미가 없어요.” 예년엔 딱히 증세가 없어도 영양제 주사를 내달라며 내원하는 환자도 있었지만 요즘은 할인가격 안내판을 붙여도 반응이 영 신통치 않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병원비·약값 등 보건 지출마저 줄이는 가구들이 늘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반적인 병원비 지출을 꺼리는 모습이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팀장은 “보건 의료는 필수 지출이기 때문에 이 부문 지출이 감소한 것은 그만큼 실제 경기의 하강 속도 보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더 나쁘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남는건 소수의 부유층과 99.9퍼의 기초수급자들.. 서서히 침몰하는게 아니라..그냥 가라앉네
3년후 엄청난 불황 상상이상일 것이다.
아파도 돈 없으면 참죠잉~~~
중산층에 이어 서민층도 멸종해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