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돈 안받아 쓰려면 모아서 주지 말아야 하는거죠?

ㅁㄴㅇ 조회수 : 5,688
작성일 : 2014-12-21 13:38:12

아래글보니 우리부부 노후가 걱정이 되네요. 장수시대 ....공부는 성의껏 부족하지 않게 지원합니다. 대학까진 지원예정입니다. 부족하지 않게...

결혼때 일억정도만 지원하고 ,그이후 하나도 안주면 욕먹지 않을까요?

우리노후 대비 금액 모을려면 안줘야하는데,,, 여러가지 며느리 임신 , 출산, 기념일 챙기려면 목돈도 나갈거고...

만약둘다 못하게 되면 어느쪽을 먼저 해야 할까요? 어렵네요. 안주면 욕먹을거 같고, 주면 나의 노후가 흔들리고...

며느리입장에서 보면 어는게 나은가요? 참고할려구요.

 

IP : 116.40.xxx.13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1 1:40 PM (180.229.xxx.175)

    각자 본인들 형편껏 하면 되지않을까요...

  • 2. ...
    '14.12.21 1:40 PM (14.46.xxx.209)

    임신출산은 챙겨야죠..기념일까진 챙길것 없고..그냥 형편껏 하면 되지않나요.자식들도 명절 부모생신은 기본챙길텐데

  • 3. ,,
    '14.12.21 1:42 PM (72.213.xxx.130)

    자식 결혼때 보태지 말고 연금이나 열심히 부으세요. 노후에 걱정되는 것이 건강비용과 노후 생활자금이에요.

  • 4. ...
    '14.12.21 1:42 PM (112.155.xxx.92)

    본인이 시부모 그리 욕하셨나요? 뭐하러 벌써부터 며느리 입장을 참고하나요. 이상한 여자 만나면 어차피 뭘해도 욕먹을텐데. 내 자식부터 잘 키우세요. 그러면 결혼비용 자기들 힘으로 시작하고 무조건 시짜라고 욕안하는 좋은 배우자 알아서 데려오겠죠.

  • 5. ...
    '14.12.21 1:46 PM (180.229.xxx.175)

    여기 시댁 푸념이 뭘 안해줘서가 아니잖아요...
    억지쓰고 갑질하고 심적으로 힘들게 해서죠...
    주변에 없는 시댁이지만 예의지키며 서로 잘 지내는 분들도 많아요...

  • 6. 안준다고요??
    '14.12.21 1:48 PM (218.237.xxx.18)

    정말 후덜덜하게 많으면 나중에 줘도 관계없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커서 돈 해 줄일이 많아요.
    꼭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못해주어서 안타깝지요.
    과연 아껴서 나중에 줄만큼 여유있게 돈 많기도 힘들고
    당장 해주어야 하는데 못해 주어서 더 마음아프겠지요
    그래서 지방에 사는 우리 이웃들 부동산은 거의 다 농협땅인걸로??

  • 7. ...
    '14.12.21 1:58 PM (116.123.xxx.237)

    노후대비용 남겨두고 줘야 서로 좋아요
    자식입장에서도 부모가 다 주고 매달 생활비 달라고 하면 더 싫을거에요
    결혼때나 전세 보태주고 나머진 용돈 수준으로나 주지 몫돈 턱턱 어찌 주나요
    자식 많으면 걱정도 많겠어요

  • 8. 아직까지는
    '14.12.21 2:00 PM (222.112.xxx.188)

    사회적인 분위기가 자식 = 노후연금이라
    자식에게 올인하고 늙어서 자식에게 용돈받는 노인이 많지만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자식 = 노후연금이 아니잖아요.
    전 아이 대학까지만 지원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하려구요.
    굳이 손 벌리면 빌려는 주겠지만 꼭 갚으라고 하고..
    아니면 내 노후는 지가 책임져야죠.
    아마도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저같은 부모가 많아지지 않을까요?

  • 9. ...
    '14.12.21 2:05 PM (211.172.xxx.214)

    자식이 일단 결혼하고 나면, 며느리 임신 출산 그런거 꼭 챙겨줘야 하나요??
    시부모 위해서 아이 낳아주는 건가요?
    마음으로 챙겨주고, 오가는말 곱게 해주고, 힘들때 아이 좀 봐주고..이렇게 챙겨주면 안되나요??
    그 대신 자식부부가 힘들어서 아이 안 낳겠다 결정해도 그냥 감당하는거죠.

  • 10. 며느리입장이라면
    '14.12.21 2:11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적당히 받고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돈문제 만큼은
    신경안쓰게 하는게 좋지요

    결혼때 있는거 다털어 집사주고선
    나중에 집해주느라 다쓰고 없으니 생활비 대라고 하면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내 노후도 어느정도는 보장해 두고
    그 나머지로 푸는게 현명할거 같아요

    시집서 집받고 차받고 용돈받고
    그야말로 얽매어 착한 며느리로 사느냐

    내힘으로 일궈서 꿀릴거 없이 당당하게
    사느냐는 젊은 여성들 선택이죠

  • 11. ..
    '14.12.21 2:12 PM (121.189.xxx.114)

    임신, 출산은 왜 꼭 챙겨야해요????

  • 12. 참나
    '14.12.21 2:14 PM (182.208.xxx.154)

    뭔 쓰잘데기 없는 걱정을 사서 하시나요?
    여기 며느리들 글(원글이든 댓글이든) 찬찬히 살펴보세요.
    시부모가 피땀 흘려 번 돈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는지를요.
    꼴랑 1억 줘놓고 갑질한다는 뒷담화의 대상이 되지 마시고요.
    공부시키고 나면 부모할 일은 끝난거예요.
    그 후의 일은 자식에게 맡기세요.
    본인 노후대비나 철저히 하세요.
    독립적으로 인성 바르게 키운 자식은
    비슷한 여자 골라
    부모에 의지하지 않고 지들끼리 열심히 잘 삽디다.

  • 13. 그렇다고
    '14.12.21 2:15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애들말로 임신출산 쌩깔수는 없잖아요
    크기는 다르겠지만 작게라도 챙겨야죠

  • 14.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14.12.21 2:17 PM (203.198.xxx.162)

    결혼에 일억씩 줄정도면 뭐...

  • 15. ㅁㅁ
    '14.12.21 2:18 PM (110.70.xxx.61)

    참나님 의견에 동의.

  • 16. 부모는 둘중에 하나여야할거 같아요
    '14.12.21 2:20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아주 많아서 자식들 다 퍼주고도 넉넉하던지
    아주 없어서 자식들이 바라지 않고
    자발적으로 살던지

    보면
    어중간한 집들이 잡음이 제일 많은거 같거든요

  • 17. 플럼스카페
    '14.12.21 2:30 PM (122.32.xxx.46)

    딸이고 아들이고 공부랑 집1채 주고 나머지는 우리끼리 쓰다 죽자고 남편하고 이야기 끝냈어요.
    저희 부부도 본가에서 그리 받았어요. 각각 집도 1채씩 받았는데 자식은 안 해줄 수 없는 거잖아요.
    그럴려면 우리대에서 폭삭 망하면 줄것도 없으니 부지런히 벌자고 했네요.

  • 18. ...
    '14.12.21 2:30 PM (180.229.xxx.175)

    그저 핑핑코모리가 최대복일듯 싶어요...
    젊어 안쓰고 안먹고 모은돈 늙어 병원비로 쓰고 사는것도 슬플거고...제발 적당히 살다가 크게 안아프고 죽어서 남은 자손에게 조금이라도 남기고 갈수 있기를~

  • 19. ㅁㄴㅇ
    '14.12.21 2:33 PM (116.40.xxx.132)

    서울서 1억은 월세 보증금 밖에 안되어서...사실 보태줘도 욕먹을거 같긴해요...에궁 어렵다...

  • 20. 그럼요.
    '14.12.21 2:47 PM (223.64.xxx.246)

    한푼도 주지 마시고, 대신 자식들이 내 노후에 도움을 줄거라는 기대도 하지 마시고, 아들부부 오라가라 강요도 하지 마시고, 서운해도 참으시고, 그저 노부부가 서로 좋은 동반자가 되어 금슬좋게 재미나게 사시고요. 행여나 배우자 한쪽이 먼저 세상 떠나도 멘붕 오지 않게, 본인만의 좋은 취미생활 꼭 만드시고요.

  • 21. ...
    '14.12.21 2:54 PM (223.62.xxx.61)

    한푼도 주지 마시고, 대신 자식들이 내 노후에 도움을 줄거라는 기대도 하지 마시고, 아들부부 오라가라 강요도 하지 마시고, 서운해도 참으시고, 그저 노부부가 서로 좋은 동반자가 되어 금슬좋게 재미나게 사시고요. 행여나 배우자 한쪽이 먼저 세상 떠나도 멘붕 오지 않게, 본인만의 좋은 취미생활 꼭 만드시고요.2222222

    우리 시부모님께 제가 하고 싶은 말............
    그놈의 자식도리 타령~
    지겹다!!!

  • 22. ...
    '14.12.21 4:09 PM (112.172.xxx.40)

    줘도 고마운지 몰라요... 줄필요없음.

  • 23. 와우
    '14.12.21 5:57 PM (121.145.xxx.49)

    오늘또 새로운 사실 일고가네요.
    출산때 돈을 줘야 칠순을 챙기는 거라니.

    자식 결혼하고나면
    그냥 남이다 생각해야겠어요.
    남인데 무슨 결혼때 돈을 보태주나요.
    초대 받으면 적당한 축의금이나 내면 되겠어요.

    무섭네요.

  • 24. 모냐
    '14.12.21 7:28 PM (124.111.xxx.24)

    낳아준 부모 환갑 칠순 챙기기에도 댓가가 필요한거네... 무서워요...
    빈곤하면 부모께 효도는 마음으로라도 차릴수있는건데...

  • 25. ㅇㅇㅇ
    '14.12.21 8:25 PM (121.168.xxx.243)

    지들이 벌은 거에 보태주면 되는 거지 무슨 1억씩 주나요?
    이나라는 부모들이 문젭니다. 애들 다 망쳐놔요. 이런 나라가 무슨 미래가 있을까요?
    결국 부모만 바라보는 세대, 그병신들이 나라를 짊어질텐데...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457 팥죽, 맛있고 효율적으로 끓이는 Tip 있으세요? 18 요리초보자 2014/12/21 4,474
447456 긴불황에 아파도 병원 안가고 참죠잉~~ 1 참죠경제 2014/12/21 728
447455 이과 고2 수학 1학기에 미적분부터 배우나요. 보통? 3 수학진도 2014/12/21 2,456
447454 깡패 고양이 우울함 6 ... 2014/12/21 1,375
447453 어바웃 미..라는 화장품이요 1 1123 2014/12/21 544
447452 목이 쉬었는데 갑상선결절때문이에요.어떻게하죠? 2 질문이요 2014/12/21 1,408
447451 이 가방좀 찾아주실수 있나요? 1 ㅇㅇ 2014/12/21 1,006
447450 집들이 메뉴인데요^^ 8 qq 2014/12/21 1,648
447449 네일샵에서 받는 관리요, 폴리쉬와 젤네일 골라주세요;; 10 나나나 2014/12/21 2,303
447448 병에걸려 죽을때 10 복swoo 2014/12/21 2,585
447447 테팔무선청소기 무겁나요? .. 2014/12/21 687
447446 새누리 sns 전사들 9 지난 대선에.. 2014/12/21 688
447445 엄하게 교육시켜준 부모님이 감사하다는 날라리 출신 사람들? 6 이해 2014/12/21 1,977
447444 퉁퉁부었는데... 5 봉침맞은데가.. 2014/12/21 761
447443 며칠전 베스트글에 있던 마음을 긍적적으로 바꾼다는 글 찾아주실 .. 2 어려워 2014/12/21 975
447442 아프다고 해도 시큰둥한 남자친구.. 11 ㅇㅇㅇ 2014/12/21 7,127
447441 아이 할로윈데이 사진을 보고 7 미안한데 2014/12/21 1,484
447440 우송정보대학 유교과 졸업생인데요... 5 어루다달래다.. 2014/12/21 1,877
447439 김구라 와이프 못버립니다,어려울때 끝가지 지켜준사람인데 36 해피해피 2014/12/21 23,079
447438 통상임금 소송하는 회사 계신가요? 1 ... 2014/12/21 716
447437 포항도뮤토질문 엔핀마마 2014/12/21 680
447436 날씨가 추운데 빨래 해도 될까요? 3 빨래 2014/12/21 909
447435 19 나이 먹을수록 체력 떨어지는 거 느껴지세요? 10 힘들어 2014/12/21 6,097
447434 아침식사엔 김밥이 최고라네요 42 겨울 2014/12/21 25,738
447433 학교에 나붙은 무서운 경고장 - '도둑급식, 밥값 50배 물어내.. 35 참맛 2014/12/21 5,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