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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고 돈없는데 외관상 느껴지나요?

조회수 : 23,518
작성일 : 2014-12-21 12:56:53
헤어 화장 옷으로 꾸며도 티가날까요?
반대로 돈많은부자인데 외모 안꾸미고
수더분하게 다녀도 부가 느껴질까요?
IP : 211.246.xxx.141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1 12:59 PM (61.102.xxx.188)

    '사랑과 가난은 감출 수 없다'는 서양 속담이 있더군요. ㅠㅠ

  • 2. 향기목
    '14.12.21 1:02 PM (220.71.xxx.101)

    빈부 차는 행색이랑 음색. 말투 에서 차이가 나오눈것 같아요

  • 3. 나븝
    '14.12.21 1:03 PM (125.186.xxx.6)

    40대 중반부터는 티 나더군요

  • 4. 아뇨
    '14.12.21 1:08 PM (121.130.xxx.145)

    물론 일차적으로 차림새로 드러나는 건 있죠.
    하지만 아무리 부자라도 너무 누추하다면,
    아무리 돈이 없어도 타고난 용모가 훤한데다 적당히 가꿨다면
    딱 봐선 표가 안 나요.
    우리가 길에서 마주친 '평범한' 아줌마나 아저씨 보고 부를 판단할 수 있나요?
    없어요.

    이야기를 하다보면 드러나는 걸로 유추할 순 있겠지요.
    또 눈썰미가 뛰어나다면 드러나지 않는 옷감의 재질이나 디자인으로
    고가품을 장착했는지 알 수도 있겠지요.
    뭐 고가의 옷과 장신구로 치장해도 그게 다 빚일 수도 있으니 이 또한 정확하지 않고요.

    가난해도 영혼까지 가난하지 않다면...
    즉 가난에 휘둘리지 않는다면 그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교복 입은 아이들 보세요.
    단정하게 차려 입으면 다 예쁘고 다 빛이 납니다.

  • 5. 저희아버지
    '14.12.21 1:11 PM (1.241.xxx.20)

    저희친정아버지..부자인데 노숙자 같아요.

  • 6. ㅋㅋㅋㅋㅋㅋㅋ
    '14.12.21 1:15 PM (122.36.xxx.29)

    ㅋㅋㅋ

    교복입은 애들은 한참 피부와 머릿결이 뽀송할때이니 당연히 차이가 안나보이죠... ㅎㅎㅎ

    근데 인천 변두리나 서울 강남쪽 애들 교복입어도 표정이나 화장 헤어스타일에서 벌써 차이나요 ㅎ

  • 7. 그게..
    '14.12.21 1:18 PM (182.219.xxx.83)

    꾸미기 나름인거 같아요.
    저희집 주인이 엄청난 부동산을 소유한 부자인데 첨에 봤을때 부티가 줄줄..
    곱게 화장하고 드라이하고 고급옷을 입으셨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어쪄다 맨얼굴에 그냥 티셔츠 입은 모습을 봤는데 영낙없는 서민모습..

  • 8. 옷잘입고
    '14.12.21 1:2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머리단정하면 가난한지 부자인지 잘 몰라요.
    얘기하다 자산이나 사는집 얘기 정도 나와야 짐작이가죠
    점쟁이도 아니고 어찌 차림만보고 알겠어요.
    명품으로 휘감지 않는한

  • 9. 제생각
    '14.12.21 1:25 PM (59.22.xxx.146)

    너무 신경쓰지마새요.
    이전같으면 물건 하나사도 너무 가격차가 나서 없어보일 수도 있지만
    센스가 있다면 저렴이로도 훌륭하게 부티나게 차려입고 누리며 살 수있는 세상이라고 봐요.

    너무 남의 차림새에 민감한 사람치고 잘사는 사람 못봤어요.
    너도 그러니?라고 느껴져요.

  • 10. 허브캔돌
    '14.12.21 1:28 PM (42.82.xxx.29)

    요즘 싼옷도 잘 나와요.
    쏀스 있는사람은 옷도 싸게 잘입어요
    비싼거 입었다고 다 부티나지 않은사람도 제 주변에 있거든요.말안하면 그게 비싼건지도 몰라요.
    패션이란게 감각이 참 중요한 코드같아요

  • 11. ....
    '14.12.21 1:41 PM (222.100.xxx.166)

    예전에 큰애 유치원에서 무슨 설명회가 있어서 갔다가 중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정말 없는 티가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어떻게 느껴졌느냐면 꼬맹이 아이들이 셋인가 그런데
    얼굴에 때꾸정물이 줄줄 흐르고 옷도 우리 어릴때 입던 것마냥 그런 옷을 입혀놓고요.
    애들이 떠들고 떼쓰니까 막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부리고요. 아무리 애 엄마라도 그렇지
    머리는 빗지도 않고 그냥 집에서 입던 옷 입고 온거 같은 행색이었어요.
    저를 먼저 알아봐서 할 수 없이 옆에 앉았는데 애들한테서였는지 얘한테서였는지 냄새가 나서
    앉아있는 내내 너무 힘들었네요.
    솔직히 이런 경우 아니고서는 있는티나 없는티는 잘 안나지요.
    보통 없는 티가 난다고 하는 거는 몸에서 냄새 날 정도로 안씻은 티 나고요.
    말하는 표정이나 말투에서 고단한 티가 팍팍나고요. 옷이나 이런것도 낡고 헤지고요.
    이 정도를 말하는거죠.
    뭐 옷 단정히 입었는데 너무 심플해서 없는티난다거나 예쁘지 않아서 없는티 난다거나
    이런걸 말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 12. 글쎄요.
    '14.12.21 1:42 PM (124.51.xxx.161)

    나이든 사람이 부자처럼 보이는건 여유있어보이는것, 노동에서 해방된 모습을 보이는것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가채를 쓰거나 불편한 코르셋을 입거나 긴 드레스를 입거나
    가락지나 장신구를 달거나 했겠죠.
    요즘도 다르지 않은것같아요. 가사일에서 해방된듯한 주부가 여유있어보이긴하죠.
    잘 손질된 염색머리,피부(시간,돈투자), 메니큐어 페티큐어(집안일 안한것같음). 높은 신발 (걸어다닐일 없어보임) 토트백(쓰레기봉지나 시장보따리를 들기 불편)
    찌들어 보이지않는 표정

  • 13. ...
    '14.12.21 1:43 PM (180.229.xxx.175)

    보이는것이 다가 아닌 경우 많아요...

  • 14. 외국인들
    '14.12.21 1:46 PM (220.73.xxx.16)

    외국은 대작영화 주연급도 파파라치 사진 찍힌거 보면
    수염 덥수룩하고 노숙자삘...
    여자들도 그냥 쓰레빠 끌고 청바지 입고.

  • 15. 글쎄요.
    '14.12.21 1:47 PM (124.51.xxx.161)

    반짝이는 장신구 몇개
    생활에 찌들려 보세요 이런 자질구질한것에 신경이 써지나.
    돈이 들건 안들건 시간,관심을 쏟아야 추레해보이지 않고
    시간,관심으 쏟다보면 아무래도 돈이 들어가죠.

  • 16. 외모에서 부유한 건 티가 나요
    '14.12.21 1:50 PM (110.70.xxx.184)

    근데 후자의 경우도 티가 나요.
    돈만 많은 짠돌이인지,
    돈도 많은데 검소한 사람인지
    말투나 태도에서 좀 다르더라고요

  • 17. 손톱보다 손
    '14.12.21 2:17 PM (59.22.xxx.146)

    즉 색깔보다 결으로 파악하기 쉽죠.
    색으로 감추기는 쉬우니까 대개 색으로 덮으려고 하지요.
    제대로 챙기는데 정작 돈이 없다는건 아냐는 질문엔...몇번 만나보면 알지요.
    첫행색으로는 판단히기 어려운....

  • 18.
    '14.12.21 2:22 PM (182.226.xxx.149)

    단순히 옷비교는 그렇다해도 생활에 찌든 얼굴과 지친 기색은 못 숨겨요

  • 19. 저도
    '14.12.21 2:25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옷보다는 인상에 더 무게를 두고싶어요
    찌들고 지친 얼굴이 옷만 잘입는다고
    밝아보일리 없고

    인상이 편하고 여유로우면 뭘입어도
    보는사람이 편하거든요

  • 20. .....
    '14.12.21 2:29 PM (124.58.xxx.33)

    일단 나이들었는데 말투가 상스럽고, 드세고 억센 말투이면서 간간히 반말에 욕지꺼리 섞어쓰는 중년이나 노인들 의외로 많아요. 옷을 뭘 입었는지는 기억도 안나고,
    가장 없어보이는 사람같아 보이긴 해요 ;

  • 21.
    '14.12.21 2:55 PM (211.217.xxx.215)

    모 티나고 안나고 중요한건지. 중요한건 진실.
    다세대 월세 콧구멍만한데 살면서 있는 척하며 사기쳤던 전 시가보다는 있어도 노숙자같이 보이는 사람이 차라리 나음.

  • 22. 아니
    '14.12.21 3:14 PM (182.224.xxx.151)

    돈잇는사람도 안꾸미고 나가면 빈티나요

  • 23. 37세남성
    '14.12.21 3:27 PM (221.139.xxx.89)

    부자신데 없어 보이고 싶으신거죠? 남의 눈이 뭐가 중요합니까.

  • 24. ㅁㅁㅁㅁ
    '14.12.21 3:38 PM (122.32.xxx.12)

    블로거들 온갖 명품 치장해도 센스없으니 부티 나는줄 모륵냈어요
    싼티났음 났지
    그 비싼 에르메스도 그냥 그까이꺼 가방으로 만들어 주고
    돈 있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던데요

  • 25.
    '14.12.21 7:36 PM (116.32.xxx.137)

    부자가 가난해 뵐 수는 있으나 가난한 이가 부자로 보이긴 힘들어요.
    허세블로거 도 뭐 나름 중산층은 되니 그런거 말고.

  • 26. 울친정 아버지
    '14.12.21 7:37 PM (119.71.xxx.132)

    30억대부자~
    옷은 모르겠고 워낙 허름하게 사시는 분이라
    말투와 생각에서는 여유가 느껴지더군요

  • 27. 두번째님
    '14.12.21 7:56 PM (122.35.xxx.145)

    서양 명언에.... 사랑과 기침은 감출 수 없다 가 있는데......

  • 28. ㅇㅇ
    '14.12.21 8:27 PM (121.168.xxx.243)

    암만 치장을 해도 밖으로 보이는 거로 바로 압니다.
    부자는 아무나 흉내낼수가 없어요. 타고 난것이어서... 아무리 안꾸며도 뭔가 그 느낌이 있지요.

  • 29. 。O
    '14.12.21 8:32 PM (182.229.xxx.124)

    절대 감출 수 없는 세가지
    사랑. 기침. 가난 .

  • 30. ..
    '14.12.21 9:07 PM (220.124.xxx.103)

    저네요 노숙자처럼 다니는 사람ㅋㅋㅋ

  • 31. ㅎㅎ
    '14.12.21 9:12 PM (121.162.xxx.53)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외형따지고 고급 제품(?) 무리해서라도 장만하기 바쁜 나라에서 부티,귀티, 있어보이는 거
    옷차림 비중이 크잖아요. 내면이나 교양을 채우는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부단히 노력해야하지만 ㅎㅎ
    옷은 많이 사고 많이 입어보면 돼요. 가난하고 돈없는 게 우리들 다순데 ㅎㅎㅎ 대부분 그런 모습이 싫어서
    다들 노력하잖아요. 젊으나 늙으나 다들 비슷한듯.

  • 32. ~~
    '14.12.21 9:17 PM (180.69.xxx.227)

    우리집에 오시는 도우미 아주머니 50세 넘으셨는데 넘 고우시고 우아하고 옷도 몇벌안되도 다 나름 세련된 옷을 입고 다니셔서 사모님 같으셔요. 전 오히려 아주머니에 비하면 촌스런 스턀이구요. 참. 일단 미모가 한미모하시더라구요. 근데 넘 열심히 일하시고 능숙하셔요

  • 33. 옆집 아저씨
    '14.12.21 9:38 PM (211.224.xxx.178)

    지방인데 수십억 부자예요. 근데 워낙 부부내외가 다 외모도 좀 없어보이시고 남 눈 신경안쓰고 검소하게 하고 다녀서 겉보기엔 특히 아저씬 노숙자 같아 보입니다. 잘모르는 사람은 노숙자로 볼 수도 있을 외양을 가졌어요. 근데 엄청난 부자..동네선 아무도 무시못하는데 다른데가서는 무시받을수도 있을 외양이예요. 겉모습보고 판단할 수 없어요. 건설노동+엄청난 성실+엄청난 절약+부동산투자+똑똑함으로 부자됐어요. 자식들도 다 잘되고

  • 34. 꾸밈보다는
    '14.12.21 9:58 PM (116.39.xxx.32)

    안색이라고해야되나;;
    그런데서 티나요.

    얼굴색 칙칙하고 윤기없고,, 볼살 푹 패이고.. 이러면 아무리 꾸며도 소용없는거같아요

  • 35. 이런건
    '14.12.21 10:31 PM (117.111.xxx.180)

    막상 실험을 해보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골라낼수 없죠.

  • 36. ㄹㄹ
    '14.12.21 10:46 PM (118.34.xxx.208)

    초조가 유전자에 스며들어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가 개소리인줄 알면서 왜 굳이 적는지?

    지금은 전근대시대와는 다르게 엥겔지수가 낮아서 잘사는 사람이나 못사는 사람이나 영양분 공급상태가 거기서 거기라
    꼭 못사는 사람이 볼살 푹 패이고 부자는 얼굴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것도 아니죠.
    미국같은 경우는 부자들은 마르고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관리를 못해서 비만이 많죠.

  • 37. ㅎㅎㅎ
    '14.12.21 10:51 PM (211.214.xxx.161)

    그래 개소리인줄 아니까 삭제하죠.

  • 38. ㄹㄹ
    '14.12.21 10:55 PM (118.34.xxx.208)

    삭제하고나서 뒷북칠필요는 없고.

  • 39. 잘먹어서 윤기 생기지않아요..
    '14.12.21 10:57 PM (116.39.xxx.32)

    관리받으니 윤이 나는거죠.

    잘먹고 영양가있는거 먹어도 나이들면 푸석푸석할뿐이에요
    그 얘기한거구요.
    볼살있다고 몸에 살집있고 비만인것도 아니랍니다.

  • 40. ㄹㄹ
    '14.12.21 11:02 PM (118.34.xxx.208)

    영양결핍 있으면 젊어도 얼굴이 푸석푸석 해요.
    그리고 부자가 아니더라도 여자들 피부관리에 돈 투자해요.
    볼살 푹 패이면 가난하다는것도 옛말임.

  • 41. ㄹㄹ
    '14.12.21 11:04 PM (118.34.xxx.208)

    그리고 끼니 걸르고 제대로 못먹으면 얼굴에 윤기가 없다는것도 사실이죠.

  • 42.
    '14.12.22 12:21 AM (117.111.xxx.1)

    꾸민다는것 자체가 다르던데...
    아예 보는눈이 다르던데요.
    촌스럽고 저렴한티 팍팍나는데 본인은 매우 이쁘고 패셔너블하다 생각해서 놀랬어요.
    아예 생각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한마디로 본인만 모르지 티가 아주 팍팍- 납니다.

  • 43. dd
    '14.12.22 12:28 AM (116.39.xxx.32)

    윗님 완전 공감.....

  • 44. 포디
    '14.12.22 12:32 AM (121.181.xxx.150)

    목욕탕에 가봐요 ..다 똑같지..

    근데 나갈때 보면 ..틀리더라구요 ㅋㅋ

  • 45. 99
    '14.12.22 1:02 AM (211.244.xxx.99)

    못사는 사람이 제딴에 꾸민건데 촌티가 나는건 익숙하지 않는것에 대한 어색함이죠.
    그러나 그 사람의 행동을 배제하고 외형만 봤을때 그 사람을 알지 못하는 제3자는 그 사람이 가난한지 부유한지는 알수없죠.
    빈부의 격차에 따라 사람들의 패션감각을 묻는게 이글의 주제도 아니고요.

  • 46. 99
    '14.12.22 1:16 AM (211.244.xxx.99)

    그리고 정주영은 젊었을때 고생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영 없어보이죠.
    머리에 기름바르고 꾸며서 그렇지 이병철도 좀 그렇고 두사람 다 북한스럽게 생겼죠.
    이건희는 살도 적당히 쪄서 북한스럽게 안생겼지만요.

  • 47.
    '14.12.22 1:51 AM (211.36.xxx.127)

    돈없어도 타고나기를 부티나는사람 있어요

  • 48. 신경안쓰면 다연히
    '14.12.22 2:29 AM (1.224.xxx.46)

    부자인데 티 안나는 사람은 정말 많으거 같아요
    꾸미는데 돈 안쓰면 당연히 부자티 안나요
    사람 외모는 돈들일수록 티나는건 당연
    못먹어서 끼니 걸를만큼 못사는 사람은 여기서 비교 대상은 아닌거같구요
    좋은피부 타고난사람 아니면
    화장도 잘 안하고 다니고 딱히 피부에 신경 안쓰면
    끼니 안거르고 유기농으로 먹고 다녀도 없어보임 ㅎ

  • 49. 파란하늘보기
    '14.12.22 3:34 AM (210.221.xxx.101)

    드러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요.
    돈 많으면 일단 외모에 투자하니.. 피부와. 있어 보이긴 하죠.

    돈 없으면 옷이며 꾸밀수 없으니.

    절대적인건 아니에요

    예전에 알던 친구는 빚더미에 뭐 늘 빚 빚 그러면서도 엄청 꾸며요
    겉으로는 피부 좋고 잘 꾸미고 화려합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 쓰지는 못하고 늘 모으기만 하는 부자도 알아요.
    돈 있다고 티도 안내고..그냥 그 사람은 모으는데만 취미가 있더만요 신기하게..
    그냥 보면 옷도 후줄근하고. 머리스탈도 그렇고 피부도 전혀.
    꾸미지도 않으니 다들 좀 못사는 사람인가부다 해요...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집은 또 삐까뻔쩍. 외모만 안가꿀뿐이지
    모으는데 취미. 집에는 투자 엄청나요.. 그러니 사람을 보는 외양으로만 평가하는 것도 안되기도 하고.

    뭐 가난이 죄는 아니잖아요 상대방한테 피해도 안주는데
    없어서 못 입고, 못 쓰고. 그게 욕할건 아니라고 봐요.
    이런 질문 원글 자체도 좀 솔직히 우습지 않나요?

  • 50. 소소
    '14.12.22 5:54 AM (58.229.xxx.111)

    돈있다고 다 꾸밀거라고 생각하는건 착각이에요.
    저 ㅍㅊㄷ 사는데 동네 아주머니들 중엔 골목에서 누가 보면
    도우미 아줌마로 착각할 아줌마들도 있어요.
    그 아줌마 정말 ㅎㄷㄷ한 부자임. 꾸미는데 관심이 없고 치장을 안 할 뿐이죠.
    전원주씨도 손녀딸 유학도 보내줬다고 하잖아요. 돈 있어 보이나요?
    돈이 많으면 삶에 찌든 표정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도 착각.
    고뇌가 심하면 찌들죠. 돈문제 아니라도 고민거리는 인생에 많아요.
    적게 벌어도 맘의 여유를 갖고 사는 사람들도 있구요.
    결국 유일하게 구분할 수 있는건 옷차림인데 그것도 정확한건 못된다는것.
    안꾸미는 사모님도 있고 부자가 아닌데도 엄청 꾸미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 51. 함박눈
    '14.12.22 8:36 AM (211.231.xxx.1)

    저희회사 회장님.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부자입니다. 신문에서 주식총액으로 재산따지면 순위안에 드는... 헌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건물 수위아저씨 혹은 수위할아버지 인줄 알겁니다...

  • 52. 암튼
    '14.12.22 9:13 AM (121.129.xxx.146)

    없어보여도 되니 돈좀 많았으면.
    글고 원래 없는 사람이 보이는거에 치중하지만, 궁상의 티는 절대 안벗겨짐.
    일단 심적여유가 틀림

  • 53. 99님
    '14.12.22 9:28 AM (117.111.xxx.17)

    어색함 말고, 안목이 다르다구요.
    서로 예쁘다는 좋다는 기준 자체가 달라요.
    그들이 말하는 예쁜것, 멋있는것...
    전~~~~혀 예쁘지 않아요.
    심플한 차림새의 사람보고 세련됐다하니 의아해하면서
    맞아.. 원래부자들이 더 저러고? 다닌다며 블라블라~
    저러고????가 뭘까..???
    넌 왜 그러고 다니는건데~~ ㅎㅎㅎ

  • 54. --
    '14.12.22 9:45 AM (182.224.xxx.72)

    돈 100원 때문에 벌벌떨면서 궁상떠는 부자들 많습니다.

    부자들중에 구두쇠들 많아요.

    그리고 돈없는 사람의 안목은 촌티나고, 부자들의 안목이 세련되었다는건 한마디로 개소리입니다.

  • 55. ㅇㅇ
    '14.12.22 10:41 AM (58.229.xxx.111)

    안목이 다르다구요?
    글쎄요. 부유해야 안목이 높다고 생각하세요?
    대대손손 재벌가문에서 어릴 때부터 패션에 대한 지식을 쌓고 많은 옷들을 입어보고
    언론에 노출되는 재벌집안은 코디가 있을 수도 있고.. 그렇다면 안목이 낮은게 더 이상하겠죠.
    그게 아닌 이상 안목과 부유함이 꼭 일치하진 않아요.
    돈 많아도 패션테러리스트인 사람도 있고 없어도 싼 옷들 잘 골라 입는 사람들도 있어요.
    부자는 안목이 높을거란 생각은 참 무서운 생각이죠.
    가난하면 취향조차 천박할거란 생각은 더 무서운 생각이구요.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지금은 괜찮아도 가난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잊고 있는듯.
    사람 일은 아무도 몰라요.

  • 56. ..
    '14.12.22 10:58 AM (112.218.xxx.218)

    대화, 표정, 분위기에서 드러나요

  • 57. 얼굴로 몰라요.
    '14.12.22 11:59 AM (1.228.xxx.38)

    느긋함과 여유있는 표정은 타고난 성격이 가장크고 그 다음은 가족환경에 기인되는겁니다.

    부자들의 얼굴에서 가진자의 여유로움이 보인다는건 착각이죠.

    부자들의 얼굴표정이 더 여유가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 58. 부자가
    '14.12.22 12:47 PM (59.27.xxx.47)

    돈에 벌벌 떨지 않으면 부자가 되지 않아요
    택시에 10원 떨어진거 줍는 사람은 택시기사도 손님도 아니고 택시회사 사장이라고 했어요
    여유가 없으니까 돈에 집착하고 돈을 불릴려고 하는거에요
    월가에 펀드매니저가 풍요로운 점심식사를 하고 여유있게 커피 마시면서 돈 벌지 못합니다
    부족해서 여유없음과 빼앗기는 두려움에 여유없음에 대한 차이가 있을 뿐이에요

  • 59. ...
    '14.12.22 1:48 PM (1.223.xxx.2)

    보이는게 뭐 중요해 하는데
    따지는 분들은 눈대중으로 견적 다 낸다고 해요.
    그런데 사람이 그렇고 그러면 명품 입어도 가짜 같고 전체 견적은 상당한대도
    사람포함한 견적은 저렴이가 되고
    반대의 경우도 있지요. 명품을 쪔쪄 먹는 사람 명품이 됩시다.

  • 60. ???
    '14.12.24 5:10 PM (121.67.xxx.69)

    못배웠지만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가방끈 길면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들. 배운사람들은 알고도 그냥 아는척을 안해요?

    부자들, 배운사람들이 그렇게 예의가 발라요?

    그렇다면 못배우고 가난한사람들은 그 반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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