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이러면 맘이 아예 떠난건가요...

힘든요즘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14-12-21 09:02:01
여자친구와 1년 반정도 됐습니다

중간 중간 위기는 있었지만
잘넘겼고요

그런데 얼마전 이제는 제가 싫지않지맘 저를 사랑하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여자친구를 많이 힘들게 했다는 생각에
제가 메달렸고 그럼 우선 헤어지지는 않는걸로 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저를 사랑하는 확신이 다시생기기전까지는

스킨십자제(팔짱,뽀뽀정도는 괜찮고 섹스는 맘생기기전까지X)
,사랑하냐고 물어보는거 자제, 다시 처음부터 사귄다는 맘으로 만날것

을 요구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거든요...
저에게 잘해줄때 왜 못나게 했는지 정말 후회가 됩니다

저에 대한 마음이 아예떠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어제도 함께찍은사진보며 하루를 보냈네요...

제가할수있는건 어떤게 있을까요?
그냥권태기일까요 아님 아예맘이 떠난걸까요...
정말사랑합니다 그녀를...
IP : 121.143.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어떻게 못나게
    '14.12.21 9:13 AM (211.202.xxx.240)

    했고 힘들게 했는지요?

  • 2. 르ㅡ
    '14.12.21 9:15 AM (14.45.xxx.87)

    저에게 잘해줄때 왜 못나게 했는지 정말 후회가 됩니다.
    -->여친이 맘의 상처에 대한 딱지가 아물지않아
    종종 가렵게 만드는거 같아요.

    또다시 못나게 굴면 여친은 떠날 맘의 준비를 해논거같아요.
    헤어지기 싫으면 정말 꾸준히 잘해주셔야 할것같군요

  • 3. ㅇㅇㅇ
    '14.12.21 9:22 AM (211.237.xxx.35)

    뭐 계속 만나긴 하겠다는 말을 들으니 아주 떠난건 아니고 (또는 다른 남자가 생긴것도 아니고)
    정말 실망해서 마음이 굳어버린것 같네요.
    그래도 여친이 어느정도 여지를 줬으니 원글님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여친 마음도 돌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비싼거 좋은거 해주라는게 아니고 여친 마음에 감동을 주세요.

  • 4. 블라
    '14.12.21 11:37 AM (115.139.xxx.230)

    다시 처음부터 사귄다는 말이 힌트네요.
    여자분도 원글님이랑 잘 지내고 싶은거니까..
    진심으로 대해서 사랑 받는 느낌 담뿍 받게 하소서~

  • 5. 새로운 여자만났다 생각하고
    '14.12.21 1:42 PM (59.22.xxx.146)

    다시 출발하시면 되어요.
    헤어지자가 아니고 새롭게 잘 만나보자고 하는거네요.

  • 6. 존중
    '14.12.21 1:54 PM (175.197.xxx.151)

    사랑하면 존중하세요.

    사랑한다고 함부로 굴지 말고...

    함부로 구는 사람과 같이 있기 싫어요. 좋아하던 마음도 사라지고.

    존중할 줄 아나요?

  • 7. dd
    '14.12.21 5:55 PM (175.116.xxx.127)

    거꾸로 원글이 여친을 정말 사랑하고 못해준게 후회된다면 다시 기회를 준 것에
    기뻐하는게 정상인데, 원글은 다른 것보다 걍 섹스를 못하게 된 게 괴로운 것처럼 보여요.
    글고 연애에서 주도권 뺏기는게 싫은거지 딱히 그 여친을 많이 사랑해서 그런 걸로도 안보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487 친구를 찿습니다 (황주란) 3 미국에서 2014/12/21 1,102
447486 (동영상) 보배드림 제네시스 삼단봉 난동 사건 8 제네시스 2014/12/21 3,357
447485 남편때문에 깼어요. 4 밉다.저 .. 2014/12/21 1,794
447484 솔방울 가습기 만드는 법 천연가습기 2014/12/21 1,059
447483 나이.경력많은 영어강사에요..가르치기가 싫어요 20 싫다 2014/12/21 7,821
447482 네살짜리 아들이 지금깨웠어요...ㅋ 3 두별맘 2014/12/21 1,921
447481 이민가신 분들 생활에 만족하시나요? 9 근래 2014/12/21 3,306
447480 바나나 떫은맛제거 1 과일 2014/12/21 2,038
447479 아이 조울증 치료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11 상담치료 2014/12/21 3,852
447478 차이나는 주선인가요? 59 ,,,, 2014/12/21 5,964
447477 한국에서 미국으로 1500달러 송금 가장 편리하고 수수료 저렴한.. 5 ... 2014/12/21 1,619
447476 연애상담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6 알바트로스 2014/12/21 1,272
447475 케이팝 4케이티 김~~!! 1 소름 2014/12/21 1,181
447474 이 옷 좀 봐주세요. 11 패딩 2014/12/21 2,349
447473 미생, 이번주꺼 못보신분들 지금 재방하네요 안그래 2014/12/21 611
447472 밍키요 앞으로 잘 살겠죠? 5 sdknui.. 2014/12/21 3,636
447471 그것이 알고싶다, 기초생활수급자 보셨어요? 29 나원참-_-.. 2014/12/21 14,535
447470 세모녀법 - 솔직히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18 2014/12/21 3,669
447469 버버리패딩때문에.. 8 @@ 2014/12/21 4,920
447468 미생 요르단 에피소드 원작에 있는건가요? 8 ... 2014/12/21 4,636
447467 철판볶음밥 소화가 잘 안되나요? 4 구토 2014/12/21 1,167
447466 뷔페에서 음식 싸가는사람.... 40 뷔페 2014/12/21 20,202
447465 침 맞고 효과 본 적 있으세요? 18 통증은? 2014/12/21 2,614
447464 치과에서 송곳니 갈아보신분 계시나요? 2 wise2 2014/12/21 1,153
447463 새누리가 새정치 더러 종북의 숙주라네요 7 어머나 2014/12/21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