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전공 합격했습니다. 선생님 두분의 정성이 대단하셨어요
절대 안될 놈이 었습니다. 극적으로 좋은 대학이 되었어요.오늘 뵙기로 했습니다.
레슨비도 정말 양심껏 받으시고요
출장가면 출장비가 관례인데 막 이런거 하지 말라하시고
하지만 도저히 그냥은 지나칠 수가 없네요
아이가 예체능이라 현금 막아내기가 너무 많아서
나중에 대출받기 싫어서 차까지 팔았습니다. 둘째가 판이 컸어요 생각보다
큰애 사진에 작은애 현악기에
전 상품권으로 각 두분께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 생각하는데
합격사례하겠다고 미리 말씀드려 마음이 아파요 .
인생을 책임지는 대학에 사우나에서 밤새가며 필기 준비 시키고
지방 시험장에 숙소 잡는 날도 돈 드리니 막 화내시더라구요
그래도 뭐라 그러면서 드릴까요
턱이 없어요
남들과 비교하면
저녁 먹기로 했는데
고마우니 더 미안합니다.
뭐라 말씀을 드릴까요 ...
아이는 알아요 차팔았다고 유지비때문에 이렇게 작업실에서 흘리며 말씀은 드린거 같구요
궁색하지 않게 저의 이 진심을 전달 할 수 있는 말씀 뭐가 좋을까요....
정말 이렇게 드리고 싶은 적은 처음입니다.
악플 자제 부탁드려요
그러면서 왜 예체능 시키니 하지만 둘째는 워낙 길이 이길이고
큰놈은 사실 양아치였지만 사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와중 제가 일을 관두었습니다.
전문직이라 타격이 심하더군요
여러분은 얼마정도 예상하시는지 .. 예체능 중 사진계열분들이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