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보고 다니는거지
일자체에 보람 있을까 싶어요
온갖 사람들 다 와서 응대 해드려야하는거고...
대민서비스 잖아요
일이 있어서
주민센타 몇군데 들락거렸는데.......
동네마다 시설도 천차만별이고
센타장때문인지 몰라도 주민센타라도 동네마다 분위기도 좀 다른거같아요
선임자가 누구냐에 따라 분위기 다른거 맞죠???
시설 깨끗한곳은 사람들도 좀더 점잖은 느낌 나고... 젊은사람도 많고
주민센타 후진곳은 ... 아무래도 나이든 공무원분들은 첫느낌도 별로인 분도 보게 되고....
확실히 부자 동네가 일하기 수월한 느낌이랄까....
저소득층 많은곳은 사건사고도 많고
사람들 요구사항도 많은거같더라구요
어떤 할머니는 오셔서 복지 담당에게 노인정에서 어떤 할머니가 욕하고 옷 잡아 당기면서 협박하고
벌써 수년째 저런다고 심장떨려 못살겠다고 하소연 하러 오셨더라구요
근데 복지담당은 어떻게 해줄수 없으니 그 할머니 한테 말하겠다고 하길래
답답한 처리에 보다 못해서 제가 할머니한테 경찰서 가서 말해야한다고
가족들에게도 말씀하셔야 한다고 설득 했구요...
할머니는 가족들 알면 큰 싸움날까봐 겁 먹고 계속 참아온거 같은데
제가 파출소에 전 화해서 와서 할머니 이야기 듣고
더이상 안괴롭히게 해달라고 했죠
제가 노량진 노점상하는 분께 이야기 듣기론 9급 합격해도
주민센타로 첫 근무지 배정된 사람은 결국 몇달하다 관두고
7급한다고 다시 노량진 오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