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이제34 조회수 : 6,884
작성일 : 2014-12-20 22:45:00

...

IP : 180.69.xxx.2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0 10:48 PM (223.62.xxx.84)

    난자를 얼려놓고 천천히 찾으시는건 어때요?

  • 2. ..
    '14.12.20 10:52 PM (61.252.xxx.206)

    (위의 댓글은 뭐지?? )
    37쯤에 임신을 원한다고 바로 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커리어 다 이뤄놓고 임신해야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계획때로 딱딱 되는 게 아니거든요~
    임신과 출산에는 적정한 시기가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아직 인연을 못만나셔서 그런 것 같네요~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인연찾는 것도 게을리 하시면 안돼요~
    선 100번 넘게 보고 노력끝에 35살에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는 친구결혼식에 내일갑니다~
    화이팅!!

  • 3. ...
    '14.12.20 10:53 PM (223.33.xxx.114)

    연하남을 만나니 풋풋하고 불타는 사랑이 가능하더라구요. 대신 조건은 좀 나쁜.. 순수한 마음 가진 연하남이요.
    제 친구들을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 4. 샤랄
    '14.12.20 10:56 PM (211.111.xxx.90)

    난자 얼리고 공부하는거 좋지 않나요?
    마음 열리지도 않는 남자와 결혼하려고 커리어 포기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서른 중반이고 어떤 상태인지 잘 알겠어요. 분명 혼자이고 불안한거 맞지만,
    그래도 남은 3년 공부 마치고, 연하남이든
    얼려놓은 난자든...둘중 하나가 낫지 싶어요

  • 5. 저라면
    '14.12.20 10:57 PM (14.52.xxx.6)

    일단 왜 결혼을 하려는 지 곰곰 생각해보세요. 남들 이목 때문인가요? 제 주변에 마흔 후반 싱글 있는데 아주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누가 결혼 얘기도 안 묻고 혼자 경제적인 자유, 시간적인 자유를 누리고 산다고.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조금 늦었어요. 저라면 결혼을 하지 않거나(마음을 닫는 게 아니라 꼭 결혼을 안 해도 된다,고 사는 거죠), 내 일과 시간을 보장해 주되 사회적으로 조금 스펙이 딸리는 남자를 만날 것 같아요.
    남자나 여자나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 많은 사람은 남에 대한 배려를 하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누구나요.

  • 6. 죄송하지만
    '14.12.20 10:58 PM (123.98.xxx.23)

    꼭 결혼을. 해야하나요?
    남자도 출산도 다 땡기지 않는데 한다는건
    불행할 확률Ol 높아요.
    게다가 육아는 엄청난 시간과 힘을 쏟아야 하고요.
    저라면 제 일하면서 무자식 상팔자로
    맘 맞는 사람과 연애하며 살겠네요...

  • 7. 포도
    '14.12.20 10:58 PM (115.161.xxx.48)

    공부 3년 결심했는데 또 동시에 선봐서 결혼에 들어가려는 건 뭔지요?
    두 개 다 가질려고 하니까 당연히 갈등이 있는 것 아닌가요?
    전망을 가지고 계획을 세운 거니 공부 더 하시고요.
    여자니까, 사회의 통념이 이런 거니까 하면서 합리화하며
    그 안에 들어가려고 하는 자기 모습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8. ...
    '14.12.20 11:02 PM (123.214.xxx.30)

    고민이 이해가 되네요...
    내 삶에서 남편과 아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정도일지 충분히 생각해보시기를...
    또 내가 이제껏 노력했던 부분...어디까지가 최종목표이고...어떤일을 하기를 원하는지도요...
    아이를 꼭 낳겠다 생각한다면 지금 결혼을 해서 낳으시는게 맞기는 한것 같아요...
    선본 남자분들도 당연히 아이를 가지고 싶은거겠지요?^^
    뚜렷한 답은 없는데...때로 혼란스럽고 두려운 느낌 들것 같아요...
    제 생각은 처음부터...공부하겠다...아이는 3년후에나 낳겠다...그런말 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선을 보고 마음에 들고...서로 사랑한다면...사랑하는 여자의 계획을 존중해줄것 같은데...
    어려운 문제이네요...
    이제껏 충분히 잘해오셨고, 존경합니다~

  • 9. 이제34
    '14.12.20 11:02 PM (180.69.xxx.237)

    결혼하려는 건 불안감이 젤 크네요..
    주변에 30대 후반 전문직(의사, 변호사, 회계사) 언니들이 있는데..집안들도 매우 좋고 인물들도 다 좋아요..
    그런데 다들 나이 때문에 짝을 못 만나서 힘들어하는 걸 보니까 너무 불안해지네요..

  • 10. 이제34
    '14.12.20 11:03 PM (180.69.xxx.237)

    그리고 저 글 첨 쓰네요.....억측은 삼가주시길 부탁해요.....

  • 11. ...
    '14.12.20 11:12 PM (175.223.xxx.42)

    182.224님....
    말 진짜 함부로 하시네요

    그리고 글쓴이님
    혹시 의치전 로스쿨이면 비슷한 조건만나서
    같이 공부하며 결혼하는것도 괜찮지 않나요..?

  • 12. 이제34
    '14.12.20 11:13 PM (180.69.xxx.237)

    선 봐서 조건 보고 결혼할 남자랑 정신적인 사랑은 힘든 타입이에요 저는....
    그렇게 제 조건 보고 다가오는 남자도 싫고요..

    우울증 약 먹을 정도로 사랑했던 사람과 잘 되었으면 그냥 외곽 작은 집에서 살아도 참 행복했을 겁니다...

    30대 후반, 40대 초반 되어도 그 때처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보장(?)이 있으면 이런 고민 안 하고
    선도 안 보고 3년 전문직 공부에만 매진할텐데요....

    힘드네요.......열심히 살아왔는데...

  • 13. 울아빠
    '14.12.20 11:14 PM (110.11.xxx.118)

    대충 살어..이러셨는데..
    뭘그리 힘들게 사냐고..

  • 14. ㅇㅇ
    '14.12.20 11:14 PM (183.109.xxx.74)

    이런고민은 맘에 맞는 남자 만나서 연애가 잘되면 사라져요

    그러니까 마음아프면서까지 고민하는건 내 손해입니다.

    맘에 드는 남자가 없으니까 잡념이 들어서 괜히 상상속의 미래를 그리면서 불안에 떠는거에요

  • 15. 이제34
    '14.12.20 11:14 PM (180.69.xxx.237)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은 남기고 원글은 이따 펑할게요...

  • 16. 옐로탱
    '14.12.20 11:18 PM (175.252.xxx.243)

    182.224님 뭐가 한심하단거죠? 여기서 고민터는게 한심하단거에요? 혼자 웃기신가보네요. 글 올리신분 기분도 생각하고 댓글다세요

  • 17. ...
    '14.12.20 11:20 PM (118.222.xxx.78)

    제보기엔 원글님은 지금은 결혼보다
    공부하실 분 같구요.
    결혼은 천천히 생각하셔야할듯해요.

  • 18. ㅇㅇㅇㅇㅇ
    '14.12.20 11:25 PM (122.36.xxx.29)

    여자 싱글 사는거 40대까진 괜찮은데 갱년기 지나면 힘들어진데요

    몸 아프면서 부터요....

  • 19.
    '14.12.20 11:25 PM (121.160.xxx.156)

    인연을 못만나서 그런다에 한 표...

    정말 홀딱 빠지면요 남자가요
    결혼하고 나서 오리발 내밀지라도
    공부해 내가 방해 안할게 지원해줄게 그럽니다
    원글님도 홀딱 빠지면
    이 남자랑 결혼을 해야하니 일의 순서가 이렇게 저렇게 되고... 그렇게 됩니다
    인연이 아니어서 우리 서로 안맞다는 말을 그렇게 돌려하는 건데
    그 좋은 핑계와 변명을 곧이듣고 괜히 속시끄럽게 만들지 마세요
    공부 열심히 하시구... 머 결혼한다고 하면 결혼 시켜줄만한 여유 있는 집안이신 거 같으니.. (비꼬는 거 아니구요~)
    계획대로 공부하시면서 그냥 만나도 보고 그러세요
    번뇌가 많으면 인생이 괴로워져요... 화이팅^^

  • 20. 000
    '14.12.20 11:34 PM (220.121.xxx.203)

    저는 님보다 약간 더 나이 많고, 일과 공부 외에는 별 생각없던 미혼여성인데요, 님은 연애라도 제대로 해 봤지 전 그런 추억도 없음. ㅎㅎ
    얼마전에 맞선 비슷한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방이 미리 저에대해 검색을 하고 와서 살아온 커리어를 다 알더라구요.
    이쯤 나이되면 남자들도 어느정도 여자 수입이나 사회적 위치등을 기대하는 것 같아요. 호감이 안생겨서 그 뒤엔 만나지 않았지만.
    그냥 일에서의 재미를 찾으며 자연스럽게 오는 인연을 기다리면 안되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

  • 21. 두마리 토끼
    '14.12.20 11:42 PM (125.185.xxx.131)

    아닌가요?
    하나 하고 다른 하나 해도 벅차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299 골프연습장 왼손잡이 타석 자리 양보 1 오른손잡이 2015/07/14 1,383
463298 JTBC 꼭 보세요 24 뉴스 2015/07/14 3,805
463297 사교육 완전끊고 혼자 공부하는 자녀 두신 분 계신가요? 3 사교육 2015/07/14 2,386
463296 채동욱 찍어내기도 결국 국정원의 신상털기 결과물? 1 국정원 2015/07/14 686
463295 친정엄마가.ㅜㅜ 5 짜증 2015/07/14 3,243
463294 고1아들 공부 못해요. 정말 건강만하면 될까요? 7 속 터지는 .. 2015/07/14 2,660
463293 초등교사 제자 성추행 1 눈사람 2015/07/14 1,108
463292 휴가를 캠핑으로 간다면 5 캠퍼 2015/07/14 1,210
463291 조의금을 나중에 따로 줘도 되나요... 3 부조 2015/07/14 12,156
46329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6 싱글이 2015/07/14 848
463289 냉면 어디가 맛있나요?? 7 피짜 2015/07/14 1,968
463288 공부 못하는 아이를 두거나 뒀던 어머니들은 맘을 어떻게 다스리세.. 6 중3학부모 2015/07/14 2,328
463287 남편은 좋은데 se*하기는 싫은, 여기 저 같은 분 있나요? 15 ........ 2015/07/14 4,903
463286 대구 달서구쪽 가사도우미 이모님 구하시는 분 계신가요? 6 가사도우미 2015/07/14 1,031
463285 의사 수입궁금해요 32 별똥별 2015/07/14 22,547
463284 채소짱아찌 다 먹은후 양념간장 3 ㄴㄷ 2015/07/14 1,252
463283 쌀국수면에 라면 스프 넣고 끓여도 괜찮을까요? 1 .. 2015/07/14 1,880
463282 백년식당에 나왔던 63년 전통 연탄갈비가 어디있는건지 아시나요?.. 2 백년식당 2015/07/14 1,366
463281 부산 해운대 횟집 or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1 부산좋아 2015/07/14 1,421
463280 생일기념으로 남자친구가 옷과 공짜신발을!ㅎ 건강한걸 2015/07/14 792
463279 저도 여름 여수 여행하려는데요 4 저도 2015/07/14 1,454
463278 먹어도 살안찌는 여자 12 ~~ 2015/07/14 4,322
463277 형제들 상에 지인들 부르나요? 8 ... 2015/07/14 1,935
463276 여자 의사도 많이 버나요? 18 아줌 2015/07/14 4,874
463275 어머님들 .. 친정이건 시댁이건.. 소비패턴이 어떠신가요? 3 어머님들 2015/07/14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