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생 작가는 원작 이해도가 참 없는 것 같네요.

.... 조회수 : 12,998
작성일 : 2014-12-20 22:09:32
장그래의 비정규직으로 극후반을 끌어나갈 것처럼 각색하더니 결과적으로는 오차장이 그만둠으로써 이 설정의 힘도 잃었네요.
모양새도 장그래가 일타쌍피... 전무는 자기의 업무 스타일이 있었던 건데 원작과 달리 전무를 악역과 비슷하게 그리면서 이 설정도 이상해졌죠. 오차장은 장그래 정규직 때문에 사업 수락한 거고 전무는 뒷돈 받은 것처럼 느끼게...
게다가 요르단은 대체 왜 간 건지. 멋진 연출과 화면은 알겠지만
성대리 불륜 장면은 정말... 아침드라마 보는 줄 알았네요.
하대리 여자스타일 운운도 나 참
다 자기만의 바둑이 있다는 메세지를 드라마 미생에서는 완전히 잃은 듯. 작가만 역량 부족인 줄 알았더니... 취했네요. 연출 제작 모두가
그래도 배우들과 원작에게는 박수를..
IP : 223.62.xxx.7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누가 숟가락 얹으니
    '14.12.20 10:11 PM (110.70.xxx.124)

    인디애나존스. 본 시리즈 보는지 알았네요

    윤태호 원작을 안본 저는. 웹툰봐야겠어요 ㅜㅜ

  • 2. 호수풍경
    '14.12.20 10:20 PM (124.28.xxx.228)

    초반은 그나마 괜찮있는데...
    뒤로 갈수록 좀 그랬어요...
    그래도 뭐 나쁘진 않았어요...
    드라마니까 좀 극적으로 간거 같은데...
    너무 갔네요 -.-

  • 3. ...
    '14.12.20 10:20 PM (211.215.xxx.193)

    이게 다 숟가락 얹은 인간 때문....

  • 4. 미생 임파서블
    '14.12.20 10:22 PM (210.92.xxx.245)

    이라고 어느분이 쓰셨네요 ㅋㅋ
    다 좋은데 그오글거리던 대사들은 정말..
    미생에 열광한건 극사실주의 연출 연기 아니었나요.
    작가는 역시 대본을 잘써야해요.

  • 5. ㄱㄱ
    '14.12.20 10:27 PM (203.226.xxx.181) - 삭제된댓글

    매트릭스 찍네 하면서 봤네요 지루했어요 마지막회 안습

  • 6. 작가
    '14.12.20 10:28 PM (178.190.xxx.67)

    역량이 많이 딸렸어요.

  • 7. ...
    '14.12.20 10:32 PM (211.245.xxx.215)

    어제 보면서 눈물 쏟았는데
    오늘은 왜 갑자기 어드벤쳐액션환타지야? 그랬네요.

  • 8. 작가가
    '14.12.20 10:35 PM (124.197.xxx.11)

    아랑사또전 전적이 있던데.. 진짜 믿고 안보는 작가

  • 9. 드라마 작가 이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14.12.20 10:38 PM (115.93.xxx.59)

    막판에.....
    다 된밥에 코빠뜨리는 식으로
    미생팬들에게 실망을 크게 주네요

  • 10. 모카
    '14.12.20 10:40 PM (119.196.xxx.146)

    요르단 에피가 원작 마지막 에피죠.
    미생 2부와 연결됩니다.윤태호 작가가 요르단까지 동행취재한거고요.

  • 11. 모카
    '14.12.20 10:41 PM (119.196.xxx.146)

    어제 깽판친거 생각하고 저는 아예 맘을 비웠어요.

  • 12. 허브캔돌
    '14.12.20 10:43 PM (42.82.xxx.29)

    다른곳은 난리더군요.작가가 다 망쳐놨다구요.저도 어쩨 17회 부터 안보게되더라구요

  • 13. *****
    '14.12.20 11:20 PM (124.50.xxx.71)

    모카님 잘못아셨어요
    오늘 요르단 에피는 원작에 없구요
    원작자랑 요르단 동행하긴했는데 요르단 에피 촬영으로 간건 아니에요

  • 14. 원작결말인데요.
    '14.12.20 11:20 PM (125.185.xxx.131)

    원작을 안보셨나보네요.
    원작결말 그대로 였고요.
    단지 오차장 독백씬은 미생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라
    오글거렸죠.
    처음에 결말 다 찍고 그다음에 다른 씬 시나리오 썼더니
    뭔가 어색한듯요.

  • 15. *****
    '14.12.20 11:21 PM (124.50.xxx.71)

    작가가 같이 가서 작업한거 아니구요
    드라마 작업 들어가기전에 요르단 대사관 지원으로 같이 인터뷰여행 한거라고 했어요

  • 16. 원작결말이라니
    '14.12.20 11:24 PM (223.62.xxx.42)

    원작은 동식대리가 오차장 차린회사 입사지원하는걸로 끝나죠

  • 17. ******
    '14.12.20 11:29 PM (124.50.xxx.71)

    원작 마지막씬 면접보러온 김대리 뽀글머리 그림자잖아요
    그리고 장그래가 요르단에서 길 헤메는게 끝이데?

  • 18. ㅋㅋ
    '14.12.20 11:31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숟가락 얹었다니..? 그럼 중간에 작가가 더 투입된건가요?

  • 19. //
    '14.12.20 11:52 PM (175.194.xxx.227)

    마지막 크레딧에 보면 작가 이름이 두 명이예요. 조현정? 작가 이름이 한명 더 올라가 있더라구요.

  • 20. ...
    '14.12.21 11:38 AM (108.59.xxx.217)

    분노가 치솟음.

    명화 를 초딩수준의 만화로 만들었음

  • 21. ㅇㅇ
    '14.12.21 11:42 AM (121.169.xxx.139)

    원작 마지막에 요르단 장면 나와요~~~

  • 22. 요르단편
    '14.12.21 12:32 PM (182.226.xxx.58)

    미생 윤태호작가 참여 맞습니다.
    전체적 시나리오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사전답사겸 배우들과 감독 작가 스텝이 간 자리에서 모두의 합의하에 요르단씬 만들어 낸거에요.
    요르단씬에 윤태호 작가가 참여한건 미생2화와의 연결성 때문입니다,
    못 믿겠으면 유투브에서 미생 다큐 한번 찾아보세요.

  • 23.
    '14.12.21 12:56 PM (222.232.xxx.111)

    좋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시즌2가 정말 기대되는 1인입니다.

  • 24. 저도 좋았는데
    '14.12.21 2:04 PM (58.228.xxx.90)

    이정도결말이면
    완벽했고 어차피 갖추어진 회사의제도를
    바꾸지 못할 환경이었다면
    영업3팀이 새로이뭉쳤던게
    자가들생각이
    기발했구나 생각하는
    미생의왕팬생각이었습니다

  • 25. ...
    '14.12.21 2:06 PM (211.215.xxx.193)

    숟가락 얹기 신공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41218212606203

    http://kookminnews.com/atc/view.asp?P_Index=8102

  • 26. ...
    '14.12.21 2:14 PM (223.131.xxx.139)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미생 몇회나 봤다고 숟가락을 얹으려고
    닭도리는 낄때 안낄때 구분 못하는
    답정녀인가 봅니다

  • 27. .....
    '14.12.21 3:32 PM (119.196.xxx.112)

    아쉬운 점이 물론 있었지만 어느 작가, 감독이 한들 더 나은 결과물이 나왔을까 싶었기에...
    요르단 에피소드는 어쩌면 20국에 갑자기 등장했으면 뜬금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애당초 1국 첫장면부터 깔아뒀던 부분이라 이질감 없고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이 정도 만족감을 주는 작품이 앞으로 또 나올지 싶어 벌써 우울하네요.

  • 28. 아이고 참
    '14.12.21 4:47 PM (211.172.xxx.246)

    잘난년들 풍년이네.
    입만 살아 가지고는 글 쓴 뽄새하며, 니들은 작가 발뒤꿈치도 못따라갈 것들이 글쓴 꼬라지하고,
    뉘 자식들인지 그 부모들 욕하고싶네

  • 29. 좋았어요
    '14.12.21 4:53 PM (203.234.xxx.81)

    전 20회는 에필로그나 부록처럼 생각했어요.

    드라마라는게 기본적으로 판타지인데 이런 마무리가 아니면 보고 나서도 너무나 마음이 무거웠을 거 같아요.
    판타지 안에서 현실성을 잘 구현하게 이 드라마의 특징이지만 사실 아주 레알로 가려면 오차장 같은 상사도 등장하지 말고, 장그래가 대기업 직원되는 건-계약직이라 할지라도-완전 불가능한 일이잖아요.

    인디아니 존스 포스이 오차장 설교가 다소 길어서 살짝 지루하긴 했지만
    장그래가 대놓고 제이슨 본 흉내낸 건 긴장을 풀어주는 패러디라 허허실실 재미났어요.

    판타지와 현실을 너무 혼동하시지는 말기를~

  • 30. ㅇㅇ
    '14.12.21 4:53 PM (116.37.xxx.215)

    구구절절 동감입니다 작가가 명작하나 망치네요

  • 31. 1회에
    '14.12.21 6:06 PM (59.16.xxx.38)

    요르단 장면이 있어가지고 이게 어떤 에피하고 연관이 있나 궁금했었는데
    마지막하고 연결지으려고 그랬었군요
    원작을 전혀 보지 않은 상황에서 그때 그때 에피에 집중하면서 봤었는데
    원작을 보신 분들은 좀 실망하셨나 보더라구요
    어쨌든 나쁘진 않았고
    좀 오버스럽긴 했지만 여기서 장그래가 액션스릴러에 나와도 될만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ㅎ
    2편이 기대되네요...

  • 32. 윗님글에 완전 동의해요~
    '14.12.22 10:11 AM (203.233.xxx.130)

    저도 이정도면 괜찮은 마무리였다고 생각해요
    마지막회는 조금 산만하고 오글거리긴햇지만요

  • 33. 로즈
    '14.12.22 12:32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성대리 깨지는 장면은 남편이랑 둘이서 박장대소하면서 꼬시다~ 그러면서 봤는데 ㅜ.ㅜ
    오정세가 너무 멋지고 고마울정도로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302 화를 내는 노하우 (감정표현 방법) - 좀 알려주세요... ㅜ... 3 심난 2015/07/11 1,353
462301 웩슬러지능검사 85 ㅡㅜ 3 2015/07/11 6,182
462300 우와 오늘 날씨 3 chiroc.. 2015/07/11 1,225
462299 다시태어날수 있다면... 2 환생 2015/07/11 586
462298 급질) 일본 여행중에 비타민이나 영양제 구매시 5 cocomi.. 2015/07/11 1,041
462297 핸드폰과 티비를 무선으로 연결해서 쓸수 있는 무선 동그리라는 것.. 2 아이폰 2015/07/11 2,803
462296 치킨스톡 넣고 닭칼국수 끓여도 될까요? 2 초보 2015/07/11 3,181
462295 마늘만 넣고 백숙 하려는데요 7 ... 2015/07/11 1,753
462294 늘 웃는 얼굴 7 이상해요 2015/07/11 2,157
462293 ses 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 좋아하시는 분들 모여봐요~^^ 2 추억 2015/07/11 739
462292 전 여행이 너무싫은데 아이들에게는 좀 미안해요 16 부동자세 2015/07/11 2,407
462291 5163이 무슨 뜻인줄 아세요? 3 ..... 2015/07/11 2,470
462290 포화지방을 너무 많이 먹어대서 걱정이에요 지방 2015/07/11 489
462289 주식 '극비사항' 참을 수 없는 유혹.. 참맛 2015/07/11 1,282
462288 요즘 젊은 부부들 집을 꼭 사려고 하나요? 6 내집 2015/07/11 1,961
462287 배달음식 그릇 27 파란 2015/07/11 3,132
462286 속옷 등에 이름 수 놓아주는곳 3 마모스 2015/07/11 1,113
462285 휴가 몇일씩인가요? 1 직장맘 2015/07/11 478
462284 오후가 될수록 화장이 칙칙해지거나 어두워지는 분들을 위한 팁! 3 Inform.. 2015/07/11 1,824
462283 지금 덥지 않으세요? 19 ,,, 2015/07/11 3,174
462282 소주 3병 마시고 자면 다음날 아침 운전할 수 있나요? 7 술술 2015/07/11 2,222
462281 황산테러 희생자 태완이 5 ㅇㅇ 2015/07/11 2,658
462280 결혼 3년차 남편의 글 (펌) 7 ^^ 2015/07/11 4,075
462279 그늘막 텐트는 하나 있어도 괜찮겠죠? 고민 2015/07/11 636
462278 오늘도 12분 피트니스! 저와 함께 뛰어보아요^^ 5 106동엄마.. 2015/07/11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