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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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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가 낸 못구멍 100여개

작성일 : 2014-12-20 22:09:01

지은지 4년된 30평대 아파트를 세 주고 있었는데 오늘 계약기간이 끝나고  세입자가 이사 나갔습니다.

보증금 주고 나서 보니 더럽게 쓴 것도 그렇고 못자국이 어마어마 한겁니다.

거실, 안방, 방1, 방2 , 앞베란다 합쳐 100여개는 됩니다.

더군다나  안방 드레스룸 화장대가구와  주방 냉장고  들어가는 자리의 빌트인 가구에

나사못을 너댓개씩이나  꽂아두고 가서 그걸 빼도 구멍이 뻥 뚫려서 황당하기 그지 없어요.

어떤 못구멍은 지름이 1센티는 되는데 구멍이 뻥 뜷려 있습니다.

어떤 용도로, 무엇으로 뚫으면 그렇게 큰 구멍이 생기는지 기가 막힙니다.

화장실의 타일 바닥은 녹물이 벌겋고요.

보증금 주기전에 꼼꼼히 살피고 줘야하는데

원상복구 부탁한다고 미리 얘기를 해서 했겠거니 해서 살펴보지 않은 불찰이 큽니다.

하지만   집이 넘 망가져서 배상을 받아야겠어서 이사간 세입자에게  연락을 해서 배상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세입자 태도로 봐서 배상을 쉽게 받아낼 수 없을것 같아요.

월세도 8개월이나 밀리다가 보증금에서 까고 나갔거든요.

세입자가 이사간 주소도 모르고 주민번호와 전화번호 이름밖에 모를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경험담  공유해요.

IP : 219.254.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20 10:17 PM (124.5.xxx.71)

    잔금 치르면 대책이 없더라고요.
    아니면 워글님 말씀처럼 법으로 가야 하는데 것도 집을 고의로 파손하거나 사용을 할 수 없게 한 것도 아니고
    참 애매해요. 일단 사진 다 찍어 놓으시고 전문 상담을 받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2. 샤랄
    '14.12.20 11:00 PM (211.111.xxx.90)

    월세 밀린 사람인게 힌트였네요.
    이번 일 해결 잘 하시고 다음부턴 상식 이하이다 싶으면 무조건 돈 주기 이전에 확인하세요

  • 3. 사랑의울타리
    '14.12.21 12:40 AM (220.124.xxx.103)

    장기수선충당금 안주셨으면 거기서 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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