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하체비만이에요
55 77이었어요 상하의
얼마나 언밸런스한 몸매인지..
치마는 커녕 바지도 맞는게 별로 없더라고요
전신 사진 찍는게 제일 싫고..바지 사러 가는게 고역이고요
그러다 열심히 해서 55 66으로 만들엇어요
더 빼고 싶었는데 솔직히 상체가 뼈다귀가 남는데도 하체는 잘 안빠지더라고요
굶어 빼면 절대 안되고 운동 죽어라 해야 되요
그런데..
허벅지는 좀 빠졌는데 이놈의 종아리..
태어날때부터 종아리가 유독 튼실했다고 엄마가 그러더니
정말 죽어도 안빠져요
스트레칭이며 뭐며 다 해줘도 그러네요
의사한테 가서 이놈의 지긋지긋한 알좀 빼달라고 할려다가
무섭더라고요
그리 좋은 수술은 아니라는 평이 많아서요
그냥 저냥 바지 입고 지내는데 속상해요
상체는 참 이쁘다는 말 많이 들어요
제가 봐도 이뻐요
얼굴 빼고요;
그런데 하체..
이놈의 하체
그냥 포기 하고 살려고 해도
종아리가 굵어 치마를 잘 못입으니
이쁜옷 입는게 어렵네요
나이 들수록 더더욱이요
그냥 속상해서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