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와 아기가 160으로 살 수 있을까요?..(펑했어요)
지인들이 82피플이라ㅎ..
위로와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기미소에 힘입어 예쁘게 키우고
열심히 살아볼게요!
1. ...
'14.12.20 9:44 PM (220.78.xxx.125)에휴,,,
가난이 창문으로 들어오면 행복은 대문 밖으로 나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요즘 같은 세상 160으로 어찌 살아요
빨리 애 키우고 어린이집이라도 보낸뒤 님이 일 뛰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그냥 평생 님은 남편하고 같이 맞벌이 하셔야 되요...2. 찹쌀옹심이
'14.12.20 9:47 PM (118.46.xxx.238)그쵸
답이 없어요
집은 자가인데
정말 막막해요
평생 맞벌이가 답이네요ㅠㅠ
감사해요
답을구하기보단..뭔가 넋두리가 하고 싶었나봅니다3. ..
'14.12.20 9:4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영아전담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하는 사람들 많아요.
백 일 전부터 다니는 애기들도 많구요.
160만원 안에서 살 것인지, 애기 보내고 일할 것인지, 선택의 문제죠.
인성보고 결혼해서 인성 나쁘지 않으면 결혼은 성공.4. ...
'14.12.20 9:48 PM (116.123.xxx.237)아기 더 낳지 마시고요
아기 어린이집에 맡길 나이되면 맞벌이 하세요
그 월급으론 먹고는 살지만 , 애 커갈수록 어렵고 노후 대비도 안되고요
시가에도 단호히 말하고 돈 들어가는거 막으세요5. ㅇㅇㅇ
'14.12.20 9:49 PM (211.237.xxx.35)저축 보험 같은거 못할뿐 왜 못삽니까;;;
저희집 고3 딸이 있는데 인문계 고등학교 학비, 인강비정도까지 대략 한달에 150안에서 해결됩니다.
의식주 생활비 + 각종 세금 + 관리비 + 아이 학비 용돈 정도 해결됩니다.
아이 어느정도 자랄때까지만 저축없이 살아보고 아이가 조금 크면 맡겨놓고 나가서 원글님도
같이 벌면 충분히 살아요.6. ㅜ.ㅜ
'14.12.20 9:49 PM (182.222.xxx.253)160으로 세식구...답이 없네요. 노후는 어쩔거고 애가 아프기라도 하면 어쩔겁니까.
아이 어린이집에 맡길수 있게 되면 당장 나가서 돈 버세요.
경제력이 없어지면 사랑도 없어져요.7. 옹심이
'14.12.20 9:52 PM (118.46.xxx.238)아가는..
제가 워낙 걱정이 많아서 적어도
두 돌까진 끼고 있고 싶어서요
네 아기가 앞으로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못 해주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우리 부부의 노후는..? 이런 생각이 무섭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저축은 못할뿐. 살려면 살아진다..
왠지 힘이 나네요. 저는 핸드폰도
없앴어요;;..제가 왜 이리 됐는지ㅎㅎ..
좀더 힘내고 남편에게 잘해주고
아기도 더 사랑해줘야겠어요
감사해요..ㅎ8. 찹쌀
'14.12.20 9:53 PM (118.46.xxx.238)맞아요ㅠㅠ
옛 속담..가난하면 사랑이 문밖으로나간다?
맞나요?..
너무 맞는 말입니다
슬퍼요
헌신적이고 착한 신랑의 사랑이
버겁고 쓸데없이 느껴져요ㅠ
저 나쁜거 맞죠..9. ...
'14.12.20 10:02 PM (218.49.xxx.124)시댁 넉넉하다면서요. 의심받고 살지 마시고 월급통장 가져다 보여주시고
시댁에 들어가는돈 지출 줄이세요.
진짜 공부 오래한 아들이 160받을거란건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힘내세요...10. 살림사랑
'14.12.20 10:06 PM (114.203.xxx.166)월급명세서랑 통장확인시켜 드리세요
그렇게라도 해야 할 상황인것 같으네요11. 팥죽
'14.12.20 10:15 PM (115.38.xxx.83)저도 계약직으로만 취직이 되는 파트너 때문에 더 낮은 월급으로 세식구 살아 봤는데요 저희집은 저도 대책없이
해맑은편이라 아기 어릴땐 돈 없어도 행복했고 지금은 아이가 삼학년때부터 풀타임으로 알바 하면서 살아요
객관적으로 보면 모지리 한심 부부지만 나름 저축도 하고 보험도 넣고 사니 예전보단 나아진거 같아요
아기 세살때까진 조바심내지 마시고 육아 즐겁게 하시는것이 좋은데, 집에 계실 때 돈 없음 그게 잘 안 되죠.
참고로 전 결혼전에 모았던 돈으로 아이가 두살 때 그 잘난 형편에도 영재교육까지 시킨 미친엄마 입니다
아이가 크니 그게 부질없는 짓이었다는걸 알았죠 제 경우는 돈을 무리하게 써서 아이에게 뭔가 해주는게 모정인 줄 알았어요12. ..
'14.12.20 10:22 PM (121.189.xxx.114)친정부모한테 아이 맡기고 맞벌이하시면 되겠네요.
왜 시부모는 애 안봐준다고 툴툴이고 친정부모에 대해선 말이 없는지.13. 시댁무시하시고..
'14.12.20 10:26 PM (119.69.xxx.203)욕먹을 각오하시고..
돈내놓지마세요..
셋이살기도힘든데..무슨 밥을사고..용돈을 드려요..힘든것도아닌데..
통장보여주시고..얻어먹으세요..14. ..
'14.12.20 10:28 PM (223.62.xxx.16)님 일단 국공립 어린이집 맞벌이 1순위로 대기 걸어놓으세요. 직장서류는 들어갈때 준비하시면 되구요. 태아때부터 대기걸어서 만1세반 겨우 들어가요. 만2세(4세)부터라도 보내실려면 지금 빨리 대기걸어두세요. 두돌되서 찾으면 사립이나 가정어린이집 가야되요.
15. 남편을 전업시키세요
'14.12.20 10:31 PM (121.145.xxx.49)성격 좋고 헌신적이라면 가능하겠네요
남보다 아빠가 나아요
둘중 한사람이 육아를 전담해야한다면
전망 있고 많이 버는 사람이 돈을벌고
착하고 헌신적인 사람이 전업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16. 맞아요
'14.12.20 10:36 PM (116.33.xxx.17)남편 연봉 두 배를 벌었는데 아깝네요. 남한테 맡겨도 남편 버는 거 버금가게 들어갈텐데
차라리 남편 전업시키라는 121 님 말씀 일리가 있어요.17. ᆞᆢᆞㅛᆢㅛ
'14.12.20 10:38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윗분 의견 너무좋네요
아빠가 아이기르고 살림하고 님이 버시면
4 5천이면 넉넉하게 사실수 있어요~~18. 저두 한표!
'14.12.20 10:40 PM (1.250.xxx.14)남편분이 전업하시면 좋은 방법같아요
19. 시댁에는
'14.12.20 10:53 PM (211.178.xxx.175)시댁에는 왜 남편은 아무말 안하나요.
그렇게 돈 들어갈때 뭐하는지 참.:20. 힘내요.
'14.12.20 11:04 PM (118.222.xxx.78)아이가 맨날 어린건 아니구요.
세식구 애어릴땐 160으로 살수있어요.
어느정도 키우시고 님도 직장가지면 돼요.
애들 진짜 금방 커요.21. 찹쌀옹심이
'14.12.20 11:07 PM (118.46.xxx.238)아기수유하고 왔어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시댁에 툴툴이고 친정엔 아무말 없단거
아니고요
아기원래 양가에 안 맡기고 두세돌까진
제가 키우려는 원칙 세웠는데
부탁도 드린적 없는데
"나한테 애맡길생각마라"
하신 시어머니 말씀이 황당하단거였구요
더구나 임신전이었거든요.
그리고 착하고 헌신적인 남편이라도
그놈의 자존심 하나는..아시죠ㅎ
공부많이 하고 안풀린 사람특징요
제가 나가벌겠다니까
그 모멸감 느낀표정..제가 사과했다니까요
ㅎㅎㅎ..
통장보여드린적도 있는데
분명 돈이 더 나오는 구멍이 있다
믿으시더라고요
ㅋ..
조언들감사해요
어린이집대기 조언 감사해요
정말 도움과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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