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어 MACHE 모르면 무식한 건가요?

비웃음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14-12-20 15:10:40

게임 중에 누구 닉이 MACHE였어요.

게임 아이템 중에 MACHETE가 있거든요. 영어로 날카로운 칼이에요.

그래서 전 그거에서 TE만 떼서 만든 닉인가 싶어서

정글이 모스트냐? MACHETE에서 딴 닉이냐? 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그 사람이 프랑스어로 마쉐 콘샐러드라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같이 있던 사람들이 피식 피식 비웃었어요.

서너명한테 비웃음을 듣고 나니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프랑스어도 다 알아야 하는 건가요?

제가 MACHETE 들먹이며 잘난척 하는 것처럼 보였던 건지

사람들이 왜 비웃는 건가요.

위로성 멘트가 아니라 그냥 솔직하게 이 상황 속에 놓였다고 생각했을 때

님들 반응은 어땠을 거 같아요?

비웃음? 아 무식해!라고 속으로 생각?

궁금하네요.

프랑스어도 다 알고 살아야 하는 건지..
IP : 218.59.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2.20 3:21 PM (218.59.xxx.91)

    롤이에요.
    다섯명의 사람이 각자 라인을 정하는데
    정글에 있는 몬스터를 잡는 사람이 마체테 아이템을 사요.
    정글 라인을 주로 맡는 사람을
    정글 모스트 라고 해요.

  • 2. ㅇㅇㅇ
    '14.12.20 3:21 PM (211.237.xxx.35)

    게임 채팅에서 할말 없으면 ㅋㅋ 거리는거야 당연한건데
    뭘 그걸 비웃었다고 표현하시는지
    그깟 닉네임 가지고 웃으면웃든지 말든지 하는거죠..

  • 3. 원글
    '14.12.20 3:25 PM (218.59.xxx.91)

    아니, 토크온을 하고 있었어요.(마이크로 말하고 스피커로 듣는 프로그램)
    닉 주인이 마쉐 콘샐러드라고 말하자마자
    서너명이 비웃기 시작하더군요.
    피식 피식 피식.. 웃음소리 분명하게 계속 들렸어요.
    사람들이 그렇게 웃다보니
    전 뭐 그냥 있었네요. 아무 말 않고.

  • 4. qas
    '14.12.20 3:55 PM (223.33.xxx.24)

    닉이 무슨 뜻이냐? 라고만 물었으면 모르겠는데,
    machete에서 딴 거냐? 라고 물어서 그런 것 같아요.
    machete도 일반적으로 잘 아는 단어는 아니잖아요.
    아는 척 하려다 실패한 느낌이랄까...

  • 5. qas
    '14.12.20 3:56 PM (223.33.xxx.24)

    아... machete가 게임 속 아이템이군요.
    그럼 제가 위에 댓글 단 경우도 아닌데...

  • 6. 마쉬
    '14.12.20 4:54 PM (70.58.xxx.245)

    전 제가 좋아하는 마쉬 샐러드인가 했는데 맞았네요. 그거 미국사람들도 잘 몰라요.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먹는 채소가 아니거든요. 독일에서 펠트잘라트라고 Feldsalat 하는건데 미국 사라람들은 아는 사람이나 알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심지어는 미국인이 마체라고 읽는 것도 봤으니까요. 그리고 machete 의 영어 발음은 마체테가 아니고 마셰티에요. 아마 그 단어도 불어에서 왔을 거에요.

  • 7. ..?
    '14.12.20 8:15 PM (211.172.xxx.214)

    사전 찾아보니 영어발음은 마셰티 인데 뜻이 마체테 라고 나오네요...
    그런 칼 이름을 마체테라고 외래어로 받아들엿나봐요.

  • 8. 어떤사람
    '14.12.21 10:56 AM (182.18.xxx.121)

    마음 상해 마세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 불어를 알아서가 아니라
    콘샐러드에서 터진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684 식탁 좀 봐주세요 17 고민중 2014/12/23 2,955
448683 선진국은 맞벌이가 대세고, 우리도 그렇게 되가고 있어요 18 나는나 2014/12/23 4,506
448682 이 밤에 마늘 치킨이 먹고싶어요 Amie 2014/12/23 467
448681 저 기분 나쁜거 맞죠? 2 싫다...... 2014/12/23 795
448680 주2회알바. 30만원 수입이면 5 디카프리오 2014/12/23 2,423
448679 우희진 회춘했나봐요 왜 이리 이뻐요?@@ 7 2014/12/23 4,089
448678 [후기] 뚜껑식에서 스탠드형으로 10년만에 바꿨어요 4 김냉의 계절.. 2014/12/23 2,119
448677 크리스마스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18 케빈.. 2014/12/23 3,245
448676 세월호252일)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기다리며.. 7 bluebe.. 2014/12/23 330
448675 (급급급)유심잠금 비번 몰라서 전화기 못쓰고 있어요ㅠㅠ 3 라라라 2014/12/23 938
448674 종각역근처에룸살롱이나 유흥주점많나요? 8 소유 2014/12/23 2,290
448673 故 신해철 유작앨범 '베스트 Reboot Yourself' 내일.. 8 zzz 2014/12/23 772
448672 미술심리지도사 자격증 취득 어떨까요? 7 중년 ^^ 2014/12/23 2,059
448671 누님들 영어 개인과외 받을려면 어느정도 보수가 적당할까요? 1 고릴라 2014/12/23 744
448670 6학년 수학 심화문제 도움바랍니다 3 6학년맘 2014/12/23 1,139
448669 중 2 여학생에게 가장 뜻깊은 선물이 뭘까요? 2 프린세스맘 2014/12/23 653
448668 부모님 근육통에 사용할 전기 찜질팩요 2 전기팩 2014/12/23 1,072
448667 떡먹고 걸린것처럼 쇄골-가슴부분이 답답해요 8 왜일까요? 2014/12/23 3,941
448666 갤럭시 노트2 쓰시는 분들, 휴대폰을 가로로 놓면 6 핸드폰 2014/12/23 1,403
448665 옛날 우리 엄마들은 어떻게 한겨울에 얼음깨고 빨래하고 살림했을까.. 48 ㅜㅜ 2014/12/23 15,209
448664 연말정산 2014/12/23 459
448663 염색할수록 샴푸의 중요성을 느끼네요 174 중요 2014/12/23 20,812
448662 40대 중반에는 성형은 모험인가요? 5 ㄴㅁ 2014/12/23 3,454
448661 미국 esta 비자 작성 좀 도와주셔요 @@ 2014/12/23 3,205
448660 된장찌개에 무 넣었더니 뚝배기에 구멍나겠네요 15 ... 2014/12/23 9,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