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나 다른곳에서 어머니 라는 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ㄷㄷㄷ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4-12-20 14:39:29

30대 후반 미혼 입니다.

네 알아요 어머니라고 불려도 될 나이라는거요

그런데 아직 결혼도 안하고 애도 없어서 인지 마트에서 남자직원들이

어머니 할때 깜짝 깜짝 놀래요 불쾌감도 생기고요

뭐 일찍 결혼햇음 중학생 애도 있을수 있을 나이지만

싫은건 싫으네요 너무

특히 더 싫은건 여사님

ㅠㅠㅠㅠ

여사님..정말 너무 거북해요

그냥 손님 이러면 안되는 건가요

얼마전엔 화장품 가게에서 화장품 사려고 보는데

나랑 몇살 차이도 안 나 보이는 여자가 어머니 어머니 하는데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알아요

제가 얼굴이 말상이라 더 또래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는거는요

그래도 너무 슬퍼요

 

IP : 220.78.xxx.1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엔
    '14.12.20 2:41 PM (175.209.xxx.18)

    고객님~ 주로 하지 않나요?

  • 2. ..
    '14.12.20 2:41 PM (211.36.xxx.189)

    그러게요. 고객님, 손님 좋은말 많은데 웬 어머님 여사님?

  • 3. 궁금이
    '14.12.20 2:43 PM (124.54.xxx.190)

    애를 데려온 것도 아닌데 왜 어머니라고 하죠.
    기분 충분히 나쁠 수 있어요.

  • 4. ..
    '14.12.20 2:43 PM (121.157.xxx.75)

    정말 이해안가는게 여성직원분들은 어머님 소리 잘 안하죠..
    남성직원분들이 대부분이예요

  • 5. 82
    '14.12.20 2:43 PM (1.233.xxx.95)

    저는 40대 후반인데도 어머니 소리 진짜 듣기싫더라구요
    니 어머니 아니다!!! 라는 소리가 입에 맴돌아요
    마트나 서비스업종에 계시는 분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많이 공부하실텐데
    싫어하는 점도 캐치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 6. ㅎㅎㅎ
    '14.12.20 2:43 PM (218.152.xxx.188)

    동감이요
    30대 후반에 여사님 소리를 들어야겠냐구요~

  • 7. ㅇㅇㅇ
    '14.12.20 2:44 PM (211.237.xxx.35)

    그 자리에서 말씀을 하세요.
    어머니라고 부르지 말고 손님이나 고객이라고 불러달라고요.
    제가 만약 듣기 싫다면 그렇게 말합니다.

  • 8. 여사님
    '14.12.20 2:46 PM (211.201.xxx.57)

    나름 존칭인데 ㅎ

  • 9. 무지개
    '14.12.20 2:52 PM (1.211.xxx.229)

    어머님 소리 들을 나이래도 참 싫어요~~ㅜㅜ

  • 10. 이상한호칭문화
    '14.12.20 3:05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딱봐도 저보다 열살이상 많아 보이는
    중년여성 주인이 저한테
    언니~. 언니~. 이러는거도 넘 소름
    이상해요ㅋㅋ

  • 11. 맞아요
    '14.12.20 4:05 PM (125.177.xxx.190)

    짜증나요.
    손님 고객님 이렇게 부르면 되지 웬 어머님??

  • 12.
    '14.12.20 4:26 PM (223.62.xxx.72)

    저도 넘 싫어요 고객님이라고 부르긴 자존심상하나봐요

  • 13. 어휴
    '14.12.20 4:56 PM (118.222.xxx.78)

    별게 다 기분나쁘신가봐요.
    피곤해서 세상은 어찌사누..

  • 14. ^^
    '14.12.20 5:22 PM (211.202.xxx.54)

    저도 오늘 약국에서 어머님~ 소리 들었어요.
    물론 어머님 들은 나이이지만 비혼인데...왜 나이든 여자는 모두 아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 15. 동감요
    '14.12.20 5:25 PM (125.178.xxx.136)

    저도 늘 느끼는거예요. 저는 동안인편인데도 그러더라구요. 한번은 저보다 나이 훨 많아 많아 보이는 의사가 어머님 하는데 기분나쁘더구요. 정말 그런 호칭은 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서비스업종이면 고객님 병원에서는 ㅇㅇ님 하면 될것 같은데요~~

  • 16. ..
    '14.12.20 5:38 PM (59.6.xxx.187)

    그러게요..고객님. 손님 ,이름 알면 ~씨 라고 부르면 되지..굳이 사모님,어머님,여사님,언니...
    이따위 호칭은 왜 쓰는지...

  • 17. .....
    '14.12.20 6:11 PM (220.85.xxx.6)

    저도 제일 싫은 호칭이예요.
    40후반인데도 30대 남자들이...어머님~하면 내가 댁 엄마유? 하고 싶어져요.
    제~발 자기 엄마한테만 썼으면 좋겠어요.

  • 18. 45인데
    '14.12.20 7:00 PM (1.254.xxx.66)

    애둘있어서 그런지 아줌마란 소리보단 어머님이 낫던데 ㅎㅎ 아직 여사님 소리는 못들어봤구요

  • 19. 요즘은
    '14.12.21 12:08 AM (125.135.xxx.60)

    고객님이라 하지 어머님 이라고 잘 안하든데...
    다큰 어른이 어머니 ~ 라고 부르면
    징그럽긴 해요

  • 20. 헉..
    '14.12.21 5:10 AM (14.35.xxx.30)

    저도.. 40대 초 아이없는 사람인데.. 은행에서 어머님이라고 그래서 확 놀랬는데 그 땐 그냥 지나쳤고..
    몇 번 그런 적 있었는데
    남편 보험들려고 카톡으로 설계사랑 얘기하는데.. 자꾸 어머님이라고 그래서..
    죄송한데 어머님이라고 안하시면 좋겠다고 하니..황당해하며 "그럼 머라고 부르죠?"...ㅡㅡ 이러더라는...
    그래서 "머 고객님이라고 해도 되고..." 그랬는데 결국 선택한 단어는 부인님...ㅡ,.ㅡ;;;; 내가 보험들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가.. 갑자기 들고 싶던 생각이 사라질 뻔했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504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야할까요? 7 빼빼로데이 2014/12/22 1,243
448503 초등 5학년 딸과 아빠의 감정싸움..ㅜㅜ으로 2 엄마 2014/12/22 1,814
448502 라됴에서 쫑국이 노래 나오는데 2 ..... 2014/12/22 647
448501 오메가3 추천해주세요 세노비스 어떤가요? 6 궁금 2014/12/22 15,492
448500 7, 11세 딸둘 방 같이 써도 될까요? 5 탄둘 2014/12/22 842
448499 그리스인 조르바 읽고 있는데 6 ㅎㅎ 2014/12/22 1,685
448498 침맞고나서 빨간 점 ㄷㄷ 2014/12/22 1,776
448497 초5 아들 사춘기면 이런가요?? 아들 2014/12/22 2,829
448496 법륜스님 말처럼 하신분이 계시죠 `성폭행 상담관련` 13 단풍닙 2014/12/22 3,391
448495 아쉬울때면 항상 문자질로 부탁하는 사람 들어주기 싫은데 거절하는.. 3 ...자기만.. 2014/12/22 1,338
448494 요즘 약국들 수입 어느정돈가요 9 dy 2014/12/22 5,753
448493 사실 군대 문제가 많이 큰거죠 go 2014/12/22 560
448492 16개월 딸 장난감 1 튼트니맘 2014/12/22 479
448491 통진당 해산이 그렇게 반민주적이라면.. 20 ㅎㅎ 2014/12/22 1,581
448490 가죽가방이 여름지나꺼내보니 쭈글해졌어요 2 복원되나요 2014/12/22 978
448489 자유여행으로 네명가족이 갑니다 69 1월에 일본.. 2014/12/22 7,155
448488 고속버스.터미널..그릇 상가 위치,,,좀 알려주세요~ 3 그릇 2014/12/22 1,908
448487 싱글 침대에 퀸사이즈 구스 이불 써도 될까요? 3 싱슬 2014/12/22 1,516
448486 미국에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요 18 . 2014/12/22 4,415
448485 이*트에서 산 피코*브랜드 낙지 볶음밥에서 이물질이 4 황당 2014/12/22 1,798
448484 월요일인데 금요일 느낌이예요 3 ;;;;;;.. 2014/12/22 1,020
448483 손님 몰린 이케아.. 폐점 위기 주변상가 23 위기의자영업.. 2014/12/22 4,919
448482 줄서는 장난감 2 ㅇㅇ 2014/12/22 607
448481 논술로 대학 가는게 비중이 높나요? 5 .... 2014/12/22 1,757
448480 감정노동에 지쳐요 13 미친거 같음.. 2014/12/22 3,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