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보니 남편에게 속은 거 뭐 있으세요?
뒤늦게 깨달은거 뭐 있으신가요..
전 남편이 뭐든지 잘먹어서 좋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밥밖에 모르는 사람인줄은
정말 몰랐어요..
1. 저도
'14.12.20 5:48 AM (115.79.xxx.87)비슷..아무거나 잘먹는줄 알았는데..같은반찬 두번 안먹어요.
말로만 맛있다하고..나만 먹는다는 ㅠㅠ2. 슬픈..
'14.12.20 5:55 AM (217.92.xxx.23)맥주에 완전 미친 님을 남푠으로 두고 사는데요, 병맥주는 따개 없으면 지손으로 따지도 못하고ㅜ 그러면서 지가 무슨 맥주박사인 척..
남자들 웬만하면 맨손이든 뭐든 사용해서 병맥주 뚜껑 따위는 쉽게 따지 않나요?3. 평생
'14.12.20 5:59 AM (107.77.xxx.111)나만 보고 사랑해 줄 것이라 생각한거요.
쩝, 써놓고 보니 쓸쓸하네요.4. 희대의캐사기
'14.12.20 7:49 AM (183.98.xxx.95)인간성요 ㅜㅜ 보기엔 순둥순둥 보는 사람 마다 남편 인상 좋다고.....그게 사기였네요
5. 흠
'14.12.20 7:59 AM (164.107.xxx.103)어른인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이같은 구석이 많다는거요. 완전 진중한 어른인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벌레도 무섭고, 잠잘때 꼭 같이 있어야하고... 전 마당쇠가 더 필요한데 본인은 왕도 아닌 왕자로 살려고 하는거요. 어머님이 대체 어떻게 키우신건지.. 에효~
6. .....,,
'14.12.20 8:06 AM (58.224.xxx.195)지져분한거요 ㅠㅠ
몸에 물 닿는게 그렇게 싫은가봐요.... 에휴7. 내남자는
'14.12.20 8:34 AM (14.45.xxx.87)장트러블타입니다. 방구대장 부륵부륵
연애할때 그 방구 어떻게 참고살았냐8. ᆞᆞᆞ
'14.12.20 8:38 AM (180.66.xxx.44)여자라고는 나밖에 모를줄 알았던거요
9. 나
'14.12.20 8:55 AM (211.109.xxx.113)나한테잘해줘서결혼했는데 잘해준게내가여자친구라잘해준거였고 와이프는현모양처남편말에설설기어야하고다갖다바쳐야하는거고남편은받아먹는존재라는사상. . .
10. 다 그런거져 속고 속이고
'14.12.20 9:10 AM (110.70.xxx.116)연애란건 안좋은물건 아래 깔고 좋은 물건 위로 올리는거라던데요
11. ㅇ
'14.12.20 10:12 AM (180.229.xxx.9)당뇨
결혼 직 후 알았음12. 자상
'14.12.20 10:16 A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참 자상했어요...남한테만 그런다는걸 가족이 된 후에 알게됨...다시 남이 되어 관심받고 살아보고픔..
13. ㅇ
'14.12.20 10:19 AM (219.240.xxx.3)사업종류속임
본인경제력 및 시댁 경제력 완전 다 거짓말(소개자에게도 속임)
사업은 결혼하고보니 망하기직전임14. 시댁
'14.12.20 10:45 AM (182.209.xxx.11)농사짓고 그럭저럭 괜찮은 것 처럼 말했는데..
깡촌에 완전 가난함.
그밖에 다른 것도 말 안하고 결혼한 거 있어요.15. ....
'14.12.20 12:04 PM (180.69.xxx.122)진실된 사람인줄 알았는데 종종 거짓말쟁이라는거..
16. ^^;
'14.12.20 9:14 PM (114.129.xxx.89)결혼 전 민노당지지자랬는데 살고보니 뼛속까지 새누리당이더란 사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