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지긋지긋하게 싸웁니다
저희 두사람은 정말 사소한거 뭐하나 의견이 일치하는게 없어요.
제 기준으로 보자면 남편은 보통 사람들의 상식과는 정말 많이 다른것 같아요. 예를들면 제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집을 비워서 초2 큰애른 챙겨쥐야하는데 본인 축구하는곳에 애를 데려다 놓고 추위어 책을 읽게하고 끝날때가지 기다리게합니다. 전 정말 이해가 안돼요.
또 무슨 일이든 부탁을 하면 미덥지가 않고 아무리 제가 설명을 해서 구체적으로 부탁해도 건성으로 듣고 자기 판단대로 일처리를 해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아요. 당연히 뒷수습은 제가 합니다.ㅇᆢ열불이나요.그래놓고 나중엔 일처리 다 잘되지 않았나고..그러다보니 전 부탁할때마다 자세히 반복해서 얘기하는데 기분나쁘다고 난리에요. 그러다보니 자꾸 아이들 앞에서 다투게되고 ..딸아인 이제 저희 보고 싸우려고 결혼했냐구해요.7살아이가요.ㅇᆞ이든에게 넘 미안해서 참고 넘어가려해도 자꾸 부딪히게됩니다.
1. 성격보다 뭔가 2프로
'14.12.20 12:23 AM (58.143.xxx.76)부족한 **증후군 같은거 아닐까요? 소통안되는
벽같은 사람들 있어요. 그냥 이해해주고 살아야하는2. 딱
'14.12.20 12:27 AM (119.66.xxx.186)제 남편이네요...
상대방이 바뀌기 보다 내가 먼저 바뀌어보세요.
우선 전달의 어투나 방식을 달리 해보세요. 감정적인 표현이나 어투를 하지 마시고 명료하게 말씀하새요.
제 경우엔 남편이 자꾸 적어달라고 합니다. 한줄로...
어쩌겠어요. 갖다 버릴수도 없고 잘 데리고 살아야죠.3. 어휴
'14.12.20 12:32 AM (122.36.xxx.73)그렇게 갖다 버리고 싶은 남편 여기도 있습니다.ㅠ.ㅠ..
기대안하려고 해도 참...애들 아빠고 같이 사는 사람인데 포기가 잘 안되네요.애들만 걱정안되면 정말 확 버리고 싶어요.ㅜ.ㅜ..4. ㅇㅇㅇ
'14.12.20 12:48 AM (211.237.xxx.35)그냥 애들 아빠 죽었다 치고 도움같은거 바라지 말고 사세요. 이혼하지 않고 살려면 그 수밖에 없어요.
타인은 못바꿉니다.본인이 느껴야지 옆에서 말해봤자 소용없어요.5. 남자에게는
'14.12.20 5:10 AM (121.163.xxx.7)남성적 언어로 이야기해야 전달이 잘 됩니다.
단어로 문장을 구사해야한다는 거죠.. 명확한 지칭적-단어를 구사해야 전달이 잘 됩니다.
예를 들면, 전화로 상담하는 여상담원 같은 경우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미안하고 잘 해주려는 마음으로 문제의 핵심과 무관한 말을 합니다. 남자는 여상담원의 이러한 의도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이럴경우 듣는 남자입장에서는 화가 나게 되는 거와 같은 경우입니다.) 이럴경우에도 문제의 해결상황에 대한 핵심에 집중하는게 남자의 특징입니다. 즉 일을 해결하려는 일처리중심이죠. 그외 것은 잘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길들여져 왔지요. //// 아~ 말하려니까 힘드네요..6. 원래
'14.12.20 7:41 AM (72.213.xxx.130)남이 하는 일은 나보다 미덥지 못해요.
즉, 남편이 어떻게 하든 님 마음에 들기란 어렵다는 얘기.
그리고 남편이 원글님이 아닌 이상
원글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지요.
애를 보는 것도 그래요. 남편 생각엔 애를 잃어버리지 않고
자기 주변에 두는 것으로 임무 완성이라고 여기죠.
매번 올라오는 애를 보라고 남편에게 맡기면
보통 남편들은 본인은 게임하면서 애가 옆에서 뭘 해도 그냥 냅두는 경우가 많아요.
즉, 아내가 애를 보라는 얘기는 애랑 신나게 놀아주고 애한테 아빠라는 걸 보여주라는 뜻인데
남편들은 애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자체가 애를 봐주는 걸로 여기죠.
실제로는 님 남편같은 남자들이 널렸어요. 싸워봤자 사이만 나빠지고 결국 해결이 안 된다는 것이죠.7. 세모네모
'14.12.20 9:26 AM (124.50.xxx.184)대부분의 남자는 그렇지않나요?
반대로 너무 꼼꼼한 남자와 산다고 가정한다면 그것도 숨막혀
죽을겁니다.
잘 가르쳐서 데리고 살아보심이 좋을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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