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일러 빵빵하게트니 좋네요.

훈훈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14-12-19 23:43:24
제가 평소에는 2-30분 거리는 차비 아까워서 매번 걸어다니고
한달내내 남편 도시락 싸주는 짠순이거든요.
아파트에 처음 이사오고 겨울에 난방을 하려니 도시가스가 안 들어오는 지역이라 난방비가 어마하더라구요.
1루베에 4천원이 넘거든요.
작년까진 덜덜 떨면서 살았어요. 애들은 약간 춥게 키우는게 좋다더니 맞는말인지. 적응 잘 했구요.
근데 올해는 난방비 아끼기 싫더라구요.
내가 짠순이처럼 아끼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런데 쓰기위함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혼자 있는 낮도 썰렁하면 잠깐씩 틀고 가족들 전부 모이는 저녁시간에도 틀고 잠잘때는 약간 더 틀구요.
지금 자러 들어왔는데 보일러온도는22도. 방바닥이 따끈따끈한게 정말좋네요.
다른곳에서 좀 더 아끼고 올겨울 큰맘먹고 따뜻하게 지내야겠어요.^^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
    '14.12.19 11:46 PM (119.75.xxx.225)

    그래요...아끼면×됨ㅎ

  • 2. 막대사탕
    '14.12.20 12:02 AM (39.118.xxx.16)

    전 낮에는 절대 안트는데ㅋ
    맞아요 22도는 되야
    훈훈해요

  • 3. 22도 좋아
    '14.12.20 12:12 AM (211.222.xxx.91)

    보일러에 붙어있는 온도계는 너무 높은듯해서 시계에 붙어 있는 온도계를 보고 측정을 해요.
    우리집 온도계가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22도면 반팔입고 지낼만해요~~
    근데 21도만 되도 으슬으슬 춥더라구요.
    여름에 에어컨 안틀고 아끼고,겨울엔 훈훈하게 지냅니다.웬만하면 22도 맞춰 살아요

  • 4. ㅎㅎ
    '14.12.20 12:26 AM (114.129.xxx.89)

    저도 작년에 되다말다한 보일러 올해 새로 갈아치우고 18도로 맞춰지내는데도 삶의 질이 확 달라진 거 같아요. 기름보일러라 더 이상 올리면 감당 안될것같아 그리 지내도 너무 좋네요. 집에서 옷 더덕더덕 껴입고 웅크리고 지내지 않아도 되니. 아.. 작년엔 집안에서 코도 시렸음. 웬 궁상을 그리도 떨었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939 단감+마요네즈 ㅠ ㅠ 대박 18 ... 2015/01/13 7,226
455938 체온이 34.4도로 나와요 7 이상함 2015/01/13 4,338
455937 고현정 지금얼굴이 나은것 같아요 아니면 20대때 얼굴이..?? 9 .. 2015/01/13 4,031
455936 들쑥날쑥한 수입 어떤 상품에 저축해야하나요? 5 ... 2015/01/13 1,561
455935 아침 밥을 먹고 나면 배가 아프다는데요 4 ㅁㅁ 2015/01/13 2,848
455934 동네수준에 비춰 일어날수없는 일이 일어났다. 7 ... 2015/01/13 4,106
455933 잉 올만에 들어왔더니 희망수첩 코너가 없어졌네요...??ㅜㅜ 4 뭔일이 있었.. 2015/01/13 1,423
455932 눈과 눈사이 필러 하면 이상할까요 1 궁금 2015/01/13 2,804
455931 아이가 너무 피곤해 하는데 보약을 먹여볼까요? 5 엄마 2015/01/13 1,636
455930 신촌 근처 원룸 구하기 23 대딩엄마 2015/01/13 3,696
455929 조중동도 탄식 ... 2 tk신문도 2015/01/13 1,991
455928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기대한 드라마틱한 장면 3 참맛 2015/01/13 1,582
455927 자동차보험 새로 갱신하면서 알게된것들 공유합니다. 455 ... 2015/01/13 44,944
455926 아시아나 항공, 美 여행지 선정 '최고 기내서비스상' 수상 2 데한항공 좀.. 2015/01/13 1,743
455925 선량하고 현명하면서 강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행운 2015/01/13 933
455924 안산서 인질극...아까운 어린 생명이 죽었네요 15 무서워 2015/01/13 6,463
455923 [주의] 충격적인 인천 어린이집 폭력교사 영상 28 에구 2015/01/13 4,089
455922 아파트 한채 (3억원)이 전부인 부모님, 아파트 팔고 빌라로 가.. 24 만두 2015/01/13 7,519
455921 도대체 개그콘서트는 왜 그런거예요? 일베가 있나요? 4 ㅇㅇ 2015/01/13 1,775
455920 식당에서 자기 애가 깬 그릇 안 치우는 사람 18 궁금 2015/01/13 3,855
455919 담궈둔 녹두가 상했을까요? 5 애플망고 2015/01/13 1,103
455918 와인.... 5 ... 2015/01/13 1,154
455917 서울메트로 다니면 어떤가요? 3 .. 2015/01/13 1,721
455916 JTBC 5시 정치부회의 짱이네요 11 바람처럼 2015/01/13 3,111
455915 편의점알바도 원플원제품카드결제 시러하나요? 2 2015/01/13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