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와서는 남편(or아내) 자식들도 그렇게 자기의 '사람좋은 짓'에 동참하기를 요구하고
자식이 왜 엄마는 밖에서는 잘하면서 우리한테는 박하게 구냐고 항의하면
이기적이라고 욕하고
그리고 밖에서는 또 호구노릇하고
이 글을 보면
XXX한테 보증을 서 주고
남편이 XXX한테 연락을 하려고 하자
아내는 XXX이 전화받고 놀라게 되는 걸 걱정하고 있네요.
아마 진심으로 XXX이 놀라게 되는 걸 걱정하는 것일 거에요
그게 호구 마인드니까.
저런 마인드니... 돈 빌려주니 그 돈 돌려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착한 남자, 착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는 것도 좋지만
그게 진짜 착함인지.
아니면 아직은 결혼 안한 "남"이니까 잘하는거지
싫은데 no를 못해서 마지못해 착한 모습을 유지하는 건지.. 알아보는게 중요하죠.
가족이 되는 순간.. 가족에게는 자기의 '착한짓'을 위해서 참으라는 것만 요구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