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배우고 싶어요

튼트니맘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4-12-19 19:25:31

제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운데요.

워킹맘이고 바빠서 애기가 어린데 시댁에 맡기고 일하고 있어요. 퇴근하고는 데려오구요

뱃속에도 애기가 있고 출산 예정입니다.

일 그만두고 2달정도 쉬다가 출산할거 같은데요

남편은 2달동안 애기엄마기도 하니 요리좀 배우라고 하네요.

전요. 요리에 요자도 모르고 밥솥에 밥하고 라면끓이고 계란굽고 정도만.. 찌게 국 밑반찬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욕먹을거같네요.. 애엄마인데 ㅜㅜ 애기밥도 어머님이 해주세요..저랑 신랑도 시댁에서 얻어먹고 댕깁니다..)

집앞에 마트 문화센터가 있구요. 거기 등록해서 2달동안 배우는게 효율적일까요?

워낙 기본도 안되있어서요. 아님 82쿡 사이트라던지 다른 넷상의 레시피를 다운받아서 그날그날 요리를 직접 해보는게 나을까요? 레시피도 천차만별이던데 옛날에 시험삼아 해보다가 맛이 너무 없던 기억도 있고..

어디 레시피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2달동안 뭘 어찌하면 좀 아내, 엄마답게 될수 있을까요? 전문요리학원을 다니기에는 일도 그만두고 돈이 별로 없네요;

 

IP : 14.45.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12.19 7:29 PM (110.47.xxx.218)

    애기도 있고 힘드실텐데 ㅠㅠ 요리배우는 것도 좋긴 하지만,, 안쓰럽네요..
    저도 결혼 초에 너무너무 요리를 못해서 백화점 문화센터에 일주일에 1 번씩 다녔어요. 한 2년 정도 꾸준히 다니니 어느 정도 저 혼자 할 수 있겠더라구요..
    선생님을 잘 보시고요. 요리 모모 하는지 신청하기 전에 미리 볼 수 있으니 잘 보시고, 한식 기본을 가르치는 걸 먼저 배워보세요. 국/찌개/밑반찬 하는걸 좀 배우면 나머지는 응용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잘 만나서,,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가끔 나오시는 분이셨어요. 신청할 때는 몰랐지만요. 암튼 요리도 입맛에 맞았고, 요리 배우고 그 레시피 다 파일에 모아두고 명절이며 손님 치를 때도 쓰고, 잘 배웠다고 생각해요..

  • 2. 겨울
    '14.12.19 7:51 PM (221.167.xxx.125)

    요리 진짜 하루아침에 안되요,,결혼 20년인데 이제야 쬐금 알겟던데 ㅠㅠㅠ

  • 3. 우선은
    '14.12.19 8:10 PM (175.121.xxx.3)

    계량스푼과 계량컵은 꼭 사세요.
    대형마트에 있어요.
    몸때문에 나가서 배우는건 비추고요.

    집에서 요리책 ..이정섭이나 김하진 등 남자요리사 책 추천해요
    남자들 요리가
    재료 간단하면서
    맛있어오. 좀 쉽고요.

    처음엔 그거 그대로 따라하세요.
    요리책 한권에서 요리 아마 한두게 건질수 있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시작하면 돼요

    한번 했는데 맛없다
    그러면 다른 요리로 넘어가면 되구요

    그리고 밥을 안해서 그렇지
    애하나에
    배속에 또 하나
    그리고 일까지
    그것만해도 힘들어요
    짠하네요

    저도 십년쯤 지나니 요리 좀 하겠다싶고
    설거지가 만만하네오ㅗ
    너무 욕심부리지말고
    천천히 하세요

  • 4. ...
    '14.12.19 11:14 PM (183.102.xxx.33)

    배워도 안써먹음 안늘더라구요 출산하면 애 껌딱지라 1년은 또 못할수 있구요 김하진 샘 책은 저도 추천하고 싶어요 기본 가정요리에 충실해요 인터넷 ebs 최요비 레시피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890 동시통번역기..언어공부 필요할까요? 아아아아 2015/07/09 897
461889 초등2학년 가을풍경 꾸미기 준비물 문의드립니다 1 배고파 2015/07/09 3,793
461888 컴 새로 샀는데 워드나 엑셀 하나도 안깔아주네요; 11 ... 2015/07/09 2,312
461887 이인제는 고향이 어디래요? 6 진짜 웃기는.. 2015/07/09 1,149
461886 식품 기부 할만한 곳 알려주세요 1 서울 2015/07/09 584
461885 LA 중학생 자매끼리 여행. 질문이요 3 LA 2015/07/09 886
461884 정말 힘들어도 위로는, 3 천천히 2015/07/09 935
461883 보험 .. 8 ... 2015/07/09 949
461882 이상호기자 승소판결 내린 판사님... 5 걱정되요 2015/07/09 1,708
461881 마음공부중인데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12 ........ 2015/07/09 2,858
461880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11 파수꾼 2015/07/09 2,245
461879 직장 내에 힘든 관계 7 갈등 2015/07/09 2,258
461878 홍콩에서 아이패드 미니 구입 2 궁금 2015/07/09 1,963
461877 옷빨보다 머리빨이 중요해요 5 남녀불문 2015/07/09 4,725
461876 부산아짐님 글 갈무리했어요. 135 야근금지 2015/07/09 11,871
461875 강아지 중성화 하는게 좋죠? 5 물놀이 2015/07/09 1,561
461874 골프채 골라주세요 4 초보자 2015/07/09 1,622
461873 차를 샀는데, 너무 기분좋아요 16 좋아요 2015/07/09 4,979
461872 근데 진짜 엄마가 미용실 가는 돈은 아깝답니다 ㅎㅎ 18 ㅎㅎㅎ 2015/07/09 6,097
461871 친구가 빅뱅콘서트에 다 따라 다녀요 22 2015/07/09 4,033
461870 집 담보대출을 계약하기 전에 알아봐야하나요? 2 ~~ 2015/07/09 1,045
461869 영화 클래식 내용좀 알려주세요. 1 영화 2015/07/09 3,555
461868 성무 일도는 어떻게 드리는 건가요? 8 ';;;;;.. 2015/07/09 973
461867 5개월 아기가 어른 침대에서 떨어졌어요ㅠㅠ 23 ㅠㅠ 2015/07/09 13,357
461866 5163 부대..2012년 이탈리아 해킹팀에게 감청장비 구매 1 국정원 2015/07/09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