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운데요.
워킹맘이고 바빠서 애기가 어린데 시댁에 맡기고 일하고 있어요. 퇴근하고는 데려오구요
뱃속에도 애기가 있고 출산 예정입니다.
일 그만두고 2달정도 쉬다가 출산할거 같은데요
남편은 2달동안 애기엄마기도 하니 요리좀 배우라고 하네요.
전요. 요리에 요자도 모르고 밥솥에 밥하고 라면끓이고 계란굽고 정도만.. 찌게 국 밑반찬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욕먹을거같네요.. 애엄마인데 ㅜㅜ 애기밥도 어머님이 해주세요..저랑 신랑도 시댁에서 얻어먹고 댕깁니다..)
집앞에 마트 문화센터가 있구요. 거기 등록해서 2달동안 배우는게 효율적일까요?
워낙 기본도 안되있어서요. 아님 82쿡 사이트라던지 다른 넷상의 레시피를 다운받아서 그날그날 요리를 직접 해보는게 나을까요? 레시피도 천차만별이던데 옛날에 시험삼아 해보다가 맛이 너무 없던 기억도 있고..
어디 레시피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2달동안 뭘 어찌하면 좀 아내, 엄마답게 될수 있을까요? 전문요리학원을 다니기에는 일도 그만두고 돈이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