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구내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있는 중이었어요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식당 여사님들과 저만 먹고있는데
식당TV에서 틀어논 YTN에선 연일 통진당 뉴스만 나오고..
근데 거기 아주머니 한분이 단호히 빨갱이 정당은 없어져야 한다고 열을 올리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당신들을 위하는 사람이 진정 누구인지도 모르고..
평생 새누리당만 찍으며 그들의 노예됨을 아무 비판의식없이 수용했을 사람들을 보니
화가 나기 보단 애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왜 인간은 스스로 시녀됨을 자청하는 것인가.
아마 저런분이 젊었다면 럭셔리블로그에서 시녀짓이나 하며 살고계시진 않았을까..
하루빨리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깨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나다.
82 쿡에서도 명문대 갔다는 그런 글에 더이상 칭찬,동조,축하해주지말고
그들에 저항하고 감시, 견제할 수 있는 그런
깨어있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