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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된 새댁인데 1년만에 7천 빚 갚았네요...후련해요.

새댁 조회수 : 19,435
작성일 : 2014-12-19 16:57:24

아직 천만원 남긴했는데 시댁 친청의 금전적 도움없이 저희끼리 모은돈으로 결혼해서 8천 대출이있었는데 1년만에 7천갚고 천만원남았어요

다음달에 인센티브 나오면 천만원도 해치울 수 있을것 같아요

 

먹고싶은거 참고 젊을때 고생한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돈생기면 빚부터 갚았는데 넘 후련하고 통장에 찍힌 숫자 보니 좋네요

 

 

IP : 58.234.xxx.14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12.19 4:58 PM (124.194.xxx.90)

    전 월급이 적어서 ...인센티브도 없다는..부럽다..

  • 2. ....
    '14.12.19 4:58 PM (112.220.xxx.100)

    부럽네요 그 연봉

  • 3. 새댁
    '14.12.19 5:00 PM (58.234.xxx.146)

    네 먹고싶은거 참고 난방비도 줄이고 수도세도 줄이려 노력하고... 제 친구 또래 나이에는 명품가방 한두개씩 다 있는데 3만원짜리 헤진 가방으로 일년 내내 들고다녔어요 ㅠㅠ
    좀 없어보이긴 하지만 제가 빚이있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한 타입이라 일년동안 그렇게 산거에 대한 후회는 없어요

  • 4. ...
    '14.12.19 5:02 PM (112.220.xxx.100)

    근데 대출없어도 그렇게 살것 같아요...;;
    그리고 윗님 새댁이면 다 어린가요? ㅋㅋㅋ

  • 5. ...
    '14.12.19 5:05 PM (175.121.xxx.16)

    부럽네요
    두분 다 연봉이 높으신 편인가요

  • 6. ..
    '14.12.19 5:06 PM (175.113.xxx.99)

    근데 연봉이 얼마길래 1년에 8천을 갚아요....ㅋㅋㅋ진짜 부럽네요.

  • 7.
    '14.12.19 5:06 PM (175.209.xxx.107)

    우~와
    넘 부럽네요...
    저흰 대출까지 빚이 5500 인데...
    갈 길이 멀어 보여 답답...하네요..ㅠ
    애가 있으니 더 그런듯 해요...
    축하 드려요~~~^^

  • 8. 궁금해
    '14.12.19 5:10 PM (118.222.xxx.78)

    연봉이 엄청난듯...
    아무리 아낀대도 기본적으로 적으면
    소용없는짓

  • 9. ...
    '14.12.19 5:11 PM (112.155.xxx.34)

    진짜 이 시점에서 연봉 완전 궁금해지네요

  • 10. ㅎㅎ
    '14.12.19 5:13 PM (110.70.xxx.120)

    이런글 쓰는 거 참 신기해요 ㅋ

  • 11. 저위에 나쁜댓글
    '14.12.19 5:28 PM (117.111.xxx.196)

    먹고싶은거 참았다니
    앞으로도 쭉 그렇게 열심히 살으라니

    그네할매가 말합니다
    나쁜사람~~!!!

  • 12.
    '14.12.19 5:33 PM (116.126.xxx.252)

    두 분 합산 연봉이 최소 1억 5천은 되는 거 같아요. 실 수령액이 1억은 넘어야 갚을 수 있는게
    7천 빚이잖아요.

    일년 두 사람 최소 생활비 등이 3천만원 이하로는 힘들텐데
    합산해서 1억을 썼다는 말이면 실수령액 1억... 연봉으로는 최소한 1억 4-5천은 되는 거네요

    역시 아끼는게 문제가 아니라 연봉 자체가 높아야 하는 거죠
    각각 연봉 7,8 천은 된다는 말이니까요

  • 13. 근데
    '14.12.19 5:43 PM (175.193.xxx.86)

    각자 월 400씩만 받아도 충분히 갚을 수 있는 액수 아닌가요?
    82에서 이 정도가 엄청 고소득인 것처럼 평가되는 게 신기하네요 거의 다 월수 1500 넘어가던데

  • 14. 윗님
    '14.12.19 5:46 PM (112.155.xxx.34)

    월 800 받아서 1년에 7천만원을 갚는다고요???? 손가락 빨고 살면 가능하겠네요.

  • 15. 이런 글 올리려면
    '14.12.19 5:47 PM (118.218.xxx.92)

    기본적으로 연봉부터 까야죠.

  • 16. 가능하죠
    '14.12.19 5:50 PM (175.193.xxx.86)

    1년에 7천이면 대충 한 달에 580 정도 아닌가요?
    거주비는 해결이 된 상태에서 생활비랑 용돈만 220 남는 건데.. 아껴쓰면 충분히 가능하죠. 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먹을 거 먹고 할 거 웬만큼 다 해도 220으로 가능해요.

  • 17. ...
    '14.12.19 5:59 PM (220.76.xxx.234)

    이런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연봉이 많다고 해도 그에 맞게 쓸 일도 있을텐데
    빚을 이렇게 빨리 갚다니...
    정말 훌륭해요!

  • 18. ㅇㅇㅇ
    '14.12.19 6:00 PM (221.132.xxx.20)

    월 800받아도 가능할거같아요.. 저희도 신혼이고 둘이합해 실수령액 월 750~800정도 되는데..
    올해 결혼 첫해여서 좀 여유있게 해외여행도 유럽이랑 아시아 두군데 다녀왔고.. 명품백같은것도 각자 한개씩은 사고.. 계절별로 옷도 괜찮은거 사고.. 그랬는데 특별히 식비말고 돈 들어갈곳이 없어서 대출 5천 상환했어요. 애기 없으면 충분히 가능할거같아요. 그나저나 여기오면 제 소비패턴에 반성하게 되네요. 내년엔 저도 목표 7천상환으로 잡고 좀 빡세게 모아봐야겠어요. 대단하세요!!

  • 19. 그냥
    '14.12.19 6:03 PM (14.32.xxx.97)

    대견하다, 축하한다 하면 될 일을
    뭘 연봉을 까라 이런글 쓰는게 신기하다 비아냥...
    정말 요즘 살기가 팍팍하긴 한가봐요. 못된 댓글들 넘 많음.

  • 20. 555
    '14.12.19 6:11 PM (39.7.xxx.145)

    윗분들 왜이리 비아냥인지... 800실수령에 전기세수도세까지 아끼면 7천상환 가능해요. 이자나 부모님용돈, 경조사비가 문제인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생기는대로 갚으면 이자도 팍팍 줄고요. 저희도 초반에는 둘이 월100이내로 썼네요.
    지금은 둘이 월400도 쓰지만ㅜㅜ 정신차리고 다시 조여봐야겠어요.

  • 21. 연봉이 많으면
    '14.12.19 6:25 PM (211.36.xxx.43)

    씀씀이도 커지기 쉬워요
    3만원짜리 헤진가방 들고 안입고 안먹으며
    빚부터 먼저 갚는건 훌륭한거죠

    해외여행다니고, 명품들고, 입고, 외식 다하며
    남의 피같은 돈 안갚는 사람들보다야 천배 낫죠

  • 22. 꼭대기
    '14.12.19 6:45 PM (223.62.xxx.32)

    젊음이. 명품이요 앞으로. 부자 될거요. 그게바로 열심히 사는거요 나도 이젠 젊어서 님과같이 열심히 살았다오 지금은 세계여행 끝나가고 남한테 꾸러 안가고 하루세끼먹고 걱정없이 잘 늙어가고있소이다. 끝이 좋을꺼요

  • 23. 세모네모
    '14.12.19 6:52 PM (124.50.xxx.184)

    우선 축하드려요.
    앞으로 부자되실겁니다. ㅎㅎ

    빛 갚았다고 하면 축하한다고 하면 된것은
    남의집 연봉은 왜 궁금해하는지.......

    부러워서들 그러는거니 새댁이 이해하시길.....

  • 24. 연봉
    '14.12.19 7:04 PM (182.221.xxx.59)

    높다고 돈 갚을수 있는거 아니죠.

    위에 손가락 빨아먹고 돈 갚냐는 사람 있네요.

    빚 갚는 사람들은 그러고 갚던데요???
    아님 빚 쉽게 못 갚아요. 계속 끼고 가는거죠

  • 25. 제 케이스
    '14.12.19 7:05 PM (119.196.xxx.51)

    전 실수령약 연봉 3600안되는데 올해 지나면 빚 2천만원 모을것 같아요 이거 많이 모은거 맞나요? 전 31개월 애기랑 둘이 살아요 아껴쓴다고 썼는데 더 아꼈어야되나 싶어서요 먹을건 잘 먹었어요

  • 26. 제 케이스
    '14.12.19 7:06 PM (119.196.xxx.51)

    빚 2천 갚을거같다고요 오타

  • 27. 대견한거 맞고요
    '14.12.19 10:25 PM (122.36.xxx.73)

    그치만 연봉높은거 자랑하는것도 맞네요......새댁이 나이가 많든 적든 신혼일년차에 신혼부부가 7천만원이란 돈 벌기도 힘들어요.

  • 28.
    '14.12.19 10:49 PM (175.223.xxx.85)

    부럽네여.... 연봉1억은 되나보죠;;

  • 29. 여기서도
    '14.12.19 11:24 PM (118.218.xxx.92)

    82의 깔때기법칙은 여전히 적용됩니다.

  • 30. 저도!!!
    '14.12.19 11:24 P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

    지금5년차인데!!

    첫해 돈 나갈거 많아서 한 7,8000 빚 갚고...
    요즘은 1년에 1억씩 갚네요~!!

    처음엔 전세대출 갚느라 고생한거였지만
    이제는 상가건물 구매 비용 갚고있어요~!

    남편차도 벤츠로 바꿔줬네요
    결혼 첫해는 마트에서 딸기도 못 사먹었습니다만--;

    그땐 홧병날뻔했지만,
    확실히 더 큰 행복을 느낄수있답니다!

  • 31. 눼에눼에
    '14.12.20 12:39 AM (218.37.xxx.227)

    잘나셨습니다~~~

  • 32. 좋은
    '14.12.20 1:54 AM (112.121.xxx.166)

    글에 마음 그릇이 작아 못난 사람 많네요.
    많이 본받고 갑니다.

  • 33. ..
    '14.12.20 2:23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대박~~~~~~~ 대단하세요.. 내년에는 6천만원 저금.. 후년에는 누적 1억3천 저축.. 십억 금방 모으겠네요..
    부러워요~

  • 34. MyFairLady
    '14.12.20 2:40 AM (131.212.xxx.208)

    우와 정말 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궁듸퐝퐝!!!

  • 35. 새벽에
    '14.12.20 4:06 AM (121.172.xxx.143)

    궁금하긴 하네요.
    수입이 있으니 갚았을텐데
    얼마나 버는지.

  • 36. ....
    '14.12.20 4:49 AM (180.69.xxx.122)

    전 수입이 부럽네요..
    저도 아끼는건 자신있는데 수입이 적으니....

  • 37.
    '14.12.20 5:11 AM (58.148.xxx.205)

    아주 엿을 멕이는 구나 알뜰해서 칠천 빛을 일년에 갚ㅇㅆ다고..?


    에라이...

  • 38. 50대
    '14.12.20 5:54 AM (119.18.xxx.177)

    착하고 대견스럽습니다.
    물질이 풍부하고, 남의 돈을 겁없이 쓰고, 상대적 빈곤이 극심한 현실에서 먹을 것 덜 먹고, 헤진 가방 들고 다니면서 사는 것은 어렵지요. 특히...새댁이~~~
    가까운 시일에 +된 통장을 보면서 즐겁게 웃으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다시 한번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크게 칭찬합니다.

  • 39. ....
    '14.12.20 8:17 AM (112.220.xxx.100)

    한달에 일이백벌면서 대출금 힘들게 갚았다 그러면 박수쳐주지...
    이건 뭐...ㅋ

  • 40.
    '14.12.20 8:50 AM (180.68.xxx.201)

    평소에는 고고하고 아주 가치판단이 훌륭한척 댓글들 써대더니 이렇게 맨얼굴 드러나나요..
    연봉이 얼마가 중요한게 아니고 이제 신혼인 새댁이 요즘 젊은이들 같지 않게 빚상환부터 하려고 저렇게 아끼고 모으면서 살았다는게 기특한거지..
    연봉이 얼만지 밝혔으면 그 연봉으로 충분히 그정도 빚 상환할 수 있네없네 오히려 갚은 액수가 적네마네.. 댓글 판이 새로 시작되겠죠
    새댁 연봉 밝힐 필요없구요 한참 이쁜거 좋아할 나이에 낡은 3만원 백으로 일년 버텼다는 것만 봐도 다른거 궁금하지도 않고 대견하다 칭찬만 해주고 싶네요

  • 41. 대단
    '14.12.20 8:57 AM (218.156.xxx.96)

    경제관념이 확실해 보이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 부모님들도 대견해 하시겠어요,

  • 42. 박수받을만 해요 ^^
    '14.12.20 9:14 AM (115.143.xxx.72)

    연봉이 얼만지 밝혔으면 그 연봉으로 충분히 그정도 빚 상환할 수 있네없네 오히려 갚은 액수가 적네마네.. 댓글 판이 새로 시작되겠죠 222222222222222

    말이 쉽지 요즘처럼 소비위주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 쉽지 않죠.
    저도 급 반성합니다.

    어쨋든 알뜰하게 사는 모습 보기 좋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그런 자신을 위해서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하세요 ^^

  • 43. ㄷㄷ
    '14.12.20 10:01 AM (222.117.xxx.61)

    댓글 읽다 보니 다 맞는 소리 같네요.
    저도 결혼하고 몇 년 동안 빚 갚아 본 경험이 있어 그냥 못 넘어가고 읽어 봤어요.
    기본적으로 연봉이 높아야 저렇게 많이 갚을 수 있다는 말도 맞고, 연봉 높다고 다 금방 빚 상환하는 것도 아닌 것도 맞아요.
    저도 결혼 얼마 안 돼서 억대 빚을 전부 청산했는데 버스비도 아까워 30분 거리는 무조건 걸어다닐 때였어요.
    그 때는 너무 기쁘고 뿌듯해서 어떤 게시판에 올렸더니 연봉이 얼마인지가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생각해 보면 기본적으로 제 소득이 높았기 때문에 가능한 거였더라구요.

  • 44. ...
    '14.12.20 10:17 AM (58.141.xxx.28)

    잘 하셨어요, 근데 연봉이 궁금하긴 해요^^

  • 45. 19년
    '14.12.20 10:30 AM (175.116.xxx.170)

    신혼부터 10여년간은 평탄하게 살다가
    갑자기 불어나던 빚이 아엠에프 터지고난후 걷잡을수 없이 늘어
    20년 가까이 빚지고 사는 사람인데 원금은커녕 이자만 내는것도 버거워
    늘 허덕이는 사람으로써 진심 부럽고 아낌없는 칭찬을 마구마구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도 다 대학졸업하고 취업하고나니 드디어 갚기 시작한빚!
    타고 다니던 차도 없애고 다리미 전기밥솥마져도 필요하단사람들 주고
    온가족이 외식 없애고 버스비, 전기요금부터 가스비까지 줄이고 줄이고 사니
    80%정도 갚았고 내년초에 적금타면 마져 갚고도 얼마간 남을꺼예요
    남은돈으로 차사고 그동안 갚아왔던 이자로 차유지비하면 될꺼 같아요
    사실 지금 제일 아쉬운건 자동차(노부모님이 계셔요)인데
    먼길 모시고 갈때는 렌탈하고 가까운곳은 택시로 모시고 다니는데
    다행히 부모님도 우리의 계획을 이해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월글님! 정말 이뿌시네요^^
    홧팅! 입니다.

  • 46. 너무
    '14.12.20 11:55 AM (218.48.xxx.121)

    기특하네요... 저흰 젊을때 돈걱정 안하고 흥청망청 하고싶은거 가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하고 살았어요. 아이 둘 낳으니까 돈 더 많이 들고 그래도 버텼는데 정말 위기오니까 그때 아차 잘못살았구나 싶네요. 젊을때 친구들 원글님처럼 지독하게 아끼고 사는 아이들보면서 참 궁상맞다 왜 저러고 사나 했는데 제 나이 40대에 그 친구들은 지금 넓은 평수에 애들 안정적으로 잘 키우며 살고 있더라고요. 저는 하루하루 각박하게..
    젊을때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말 정말 맞는 말이고 젊을때 고생하는건 흉도 아니예요. 그렇지만 나이들어 돈없으면 인생 비참하더라고요. 원글님 젊으신분이 둘다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네요
    저나 제 신랑도 좀 더 일찍 철들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암튼 이담에 40줄에는 애들 시키고 싶은 교육 잘 시키시면서 안정적으로 사실거예요//
    진심 부럽고 축하드려요

  • 47. 기특한것 맞아요
    '14.12.20 1:40 PM (125.177.xxx.27)

    연봉 높은 것도 맞겠지만. 댓글처럼 극 절약을 하면서 빚부터 갚은거잖아요.
    제가 직장에 30대 후배들이 있는데..아파트 대출금을 아주 오래잡고 갚으면서 소비는 할만큼 다하고 살더군요. 맞벌이 소득으로 40대인 제가 그들의 한 3-4배는 되는 수입인데..쓰고 다니는 것은 저만큼 아니 저보다 더 쓰고 살아요. 어떤 분이 중도 상환 수수료 생각하지 말고 빚부터 갚으라고 충고도 해주던데..그냥 20년이고 그냥 갚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도 한때 빚 갚아봤는데..빚 갚는 재미가 있었어요. 돈만 생기면 은행으로 달려가서 갚아버리고..
    연봉이 어느정도 되면 좀 쓰면서 갚는다가 요즘 세대 생각인데. 젊은 사람이 알뜰하고 기특하네요.
    삼만원짜리 가방 들고 다녔다 하면 절약했다는 것 알 수 있잖아요.

    저도 한때는 돈이 없어서 친구한테 20만원을 빌려본 일이 있어요. 공무원3년차 월급..남편은 공부하는 중이었고..김치만 먹으면서 2주일 버텼나? 다음 달 월급 나오고 친구 돈을 갚았지만..그때는 마이너스 통장도 몰랐고..
    남편은 이제 좀 버니까 쓰고 살자 하지만..그리고 소득이 높으니 어느만큼 쓰기는 하지만..저도 소득대비 아껴써요. 노후는 다 준비해두었어요. 젊어서는 없이 살아도 그럴 수 있었고..반지하에도 살고 전세금이 없어서 울기도 했지만..젊어서 버틸 수 있었고..나이 들어서 대비책이 없다면 그건 견디기 힘들 일임을 알기에.

  • 48.
    '14.12.20 5:10 PM (110.70.xxx.39)

    낚시가 아니였으면 좋겠지만
    원글의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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