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님아..영화

[남편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보자는데...
뭐랄까요?
전 왜 왠지 꺼려질까요~??
내용전혀 모릅니다만..
왠지 다가올 미래를 먼저 보는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꺼려져요..
누구나 늙는다지만..그모슴 미리보고싶지는 않은...
보고남 넘 우울해질거 같은데.
보신분들 어떠셨나요?

[세상에나]

이런 분이 또 계시네요.
어제 전 남편이랑 이 영화 보고 싶어서 2장 예약 했었는데
남편이 이 영화는 안 보고 싶다고 절레절레 고개 저어서
수수료(인터넷 예매)각1,000원씩 물고 취소 하고 다른 영화 봤어요.
신기해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ㅎㅎㅎ.
이유는 님과 같을라나요?
구체적인 이유는 말을 안하면서 그냥 싫다는데...

[ferential]

흠...그래도 다들보고난사람들은 그냥 마음이따뜻해진다고하더라구요ㅎㅎ

[헉...]

그렇군여..
답글들이 없으셔서 제가 이상한가?잠깐 고민중이었어요..
근데..
암튼 좀 불편한 느낌이 든다 그래야할까요??
지금 남편에게 다른거 보자고 설득할까 하는중입니다.

[....]

님아 ~가 두렵다면 클아우즈 오브 실즈 마리아 추천합니다